향토가수 이수나

[남시학]

 우리고장 안동출신의 가수들은 의외로 많다.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블루벨스 출신의 <장우>.

임하면 고곡리 출신으로 `잘살아다오` `간다`를 부른<임재우>를 비롯해

 조용필의 위대한탄생 맴버에서 솔로로 독립해 왕성하게 활동하다

 87년 한남동 고가다리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25세에 요절한 <유재하>,

 82년 `내고향 안동`이란 노래를 처음 부른<임춘화>,

 탤런트 출신의 <류시원>, 디케이소울의 <김동규>,

`적우`라은 예명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미인가수 <박노희>,

성창여고 출신으로 <지금 인가요>를 부른 조이락(본명:김민경)

(껴껴껴)를 부른 우리 고향가수 안동희, 

그룹 엘클레스의 <서동훈>, `연지곤지`를 부른 <김영>, `커피`를 부른 <정지아>,

96년 배호가요제에 입상하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소영>등 모두 안동 향토 출신 가수 들이다.

 

그런데 우리 향우카페에서 <선비정신>님이 소개한

안동 예안 출신의 가수 <이수나>는 요즘 음반을 발표하고

중앙 무대까지 활동하고 있는 신인 유망주의 대단한 가수다.

이미 사이버와 라이브쪽에서는 널리 알려져 신인가수라고 할수도 없지만,

안동 경북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가수다.

 특히 <선비정신>님의 가수 이수나 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결과

그 위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것 같다.

무었보다도 가수 이수나는 성장과정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버터내어 지금은 가수로서 성공했지만

그의 유년부터 가수로서의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은 눈물겹다.

온실속에서 자란 화초가 아니라 눈보라 휘날리는 산천,

매마른땅 허허벌판 에서 그야말로 홀로핀 야생화같은 가수다.

그리고 이수나는 효녀(孝女) 가수다.

이수나의 아버님(이재원)은 정신지체를 앓는 지적장애우다.

 이수나의 친 어머님은 아버지의 성화에 딸셋을 두고 일찍 분가해버리고

새어머니가 들어오는데  새어머니도 지적장애우다.

유전학적으로 부모가 모두 장애우면 자식도 장애우다.

새어머니에게서 난 두딸도 모두 장애우다.

이수나는 이러한 성장과정을 스스럼없이 밟히고 가수로서 성공해서

 장애우 보모님과 두 장애우 동생을 인천의  사랑밭회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우시설 두곳에 10년 이상 모시고 있다.

부모님이 계시는 곳에 가서 자원봉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장애인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 그야말로 효녀가수다.

이처럼 성장과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수나의 얼굴에는 그늘이 없다.

 그 어디에 나오는 사진이나 영상에도 암울함따위는 없이 맑고 밝고 생기가 있다.

노래도 10여년동안 다저진 라이브 무대경험으로 무적 잘 한다.

언젠가는 가슴속에 그 울분이 폭발하여 대성할것으로 믿는다. 

 우리 향우님들도 효녀가수 이수나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초대 가수로 적극 홍보 했으면 합니다.

 이수나의 노래는 대표곡 <바빠서>를 비롯해

<내사랑 아시니요><하얀나비><사랑은 거짓말><간고등어 사랑>등 많은데

 내 개인적으로는 <사랑 멈추지마>가 좋아서 여기 소개합니다.

약간의 허스키보이스가 깔린 이노래는 가사도 좋고

 추억을 더듬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향토가수 이수나님의 대성이 있기를 빕니다.

 

<사진 배성호 사진작가>

<사진 배성호 사진작가>

<사진 배성호 사진작가>

<사진 배성호 사진작가>

<사진 배성호 사진작가>

<사진 배성호 사진작가>

<FM분당 심청아의 2시의데이트에 게스트로출연>

 <박세민과함께>

사랑 멈추지마

작사 김학민

작곡 김학민

편곡 박용준

노래 이수나

 

 1
그대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
내가 너무 슬퍼지잖아 너는 나를 미워하면 안돼요
내가 너무 초조하잖아 울고 싶으면 울면 되잖아
지난 우리 일들 무슨 소용있니 그냥 나만을 생각하면 돼
이젠 죽음이 우릴 갈라놓아도
우리 사랑을 멈추지마 제발 사랑한다고 말해
이젠 널 정말 놓칠 수 없어

 2
그대 나를떠나가지 말아요
내가 너무 슬퍼지잖아 너는 나를 미워하면 안돼요
내가 너무 초조하잖아 울고 싶으면 울면 되잖아
지난 우리 일들 무슨 소용있니 그냥 나만을 생각하면 돼
이젠 죽음이 우릴 갈라놓아도
우리 사랑을 멈추지마 제발 사랑한다고 말해
이젠 널 정말 놓칠 수 없어

 

 

 

 

 

 

 

 

[허브 (김미령) 53회]

허스키한 목소리가 쥑이네여..
향토가수 이수나님

[코스모스46은희]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떳떳이 자신의 성장과정을 밝히고 구김없이 활하게 현실에 임하는
이수나님은 용기도 있고 꾸밈이 없는 훌륭한 효녀 가수,
대성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임하호]

감동적인 사연입니다.고향을 떠나서 꼭 성공해서 안동을 빛내고 수나씨도 행복하길 기원드립니다.

[선비정신]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그림으로 홍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