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케이시 켈리(6승 3패 4.70)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합니다. 11일 한화 원정에서 1.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5월부터 이어온 호조가 한순간에 무너진게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부진 이후 빠르게 회복할수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주말 시리즈 내내 이 포인트가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4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우영이 왜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뽑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두산
곽빈(4승 2패 2.5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1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인이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좋을때의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한듯 합니다. 다만 LG 상대로 7.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직전 경기 삼진이 단 1개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민호와 정우영 상대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이후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패배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그래도 홈 라이벌전이라고 타격감은 어느 정도 살아난 느낌이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3.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철원이 다시금 무너진게 너무나 아픈 부분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결국 선발이 아니라 불펜에서 승부가 갈렸고 마지막에 웃은건 LG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타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곽빈은 100%의 컨디션이라고 하기 어렵고 켈리는 직전 등판에서 심하게 흔들린바 있습니다. 결국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두산은 불펜에서 계속 파열음이 나고 있고 정철원이 너무나 부진합니다. 뒷심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8.5 오버 ▲
◈SSG
김광현(3승 1패 3.94)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11일 NC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광현은 또다시 원정에서 구속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5월 20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워낙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게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12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메가 랜더스포를 터트린 후유증이 적기를 바래야 합니다. 타자들의 스윙이 커지면 고전의 가능성도 높아질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접전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롯데
박세웅(3승 2패 3.1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1일 삼성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박세웅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5월 19일 홈에서 SSG 상대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SSG 원정에서 부진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카티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좌완 선발 투수 울렁증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날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정도입니다. 또다시 4실점으로 무너진 윤명준은 더이상 1군 레벨의 투수가 아니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SSG의 타선이 대폭발하긴 했지만 최근의 박세웅은 에이스의 이름에 어울리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김광현은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롯데의 타선은 여전히 좌완 투수 상대로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롯데의 불펜은 말 그대로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1.5 SSG 승
[[U/O]] : 8.5 언더 ▼
◈KT
윌리엄 쿠에바스가 한국 무대 복귀전을 가집니다. 작년 단 2경기 등판후 부상으로 계약 해지를 했던 쿠에바스는 몸 상태는 정상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긴 이닝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인바 있습니다. 상대의 실책이 나왔을때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한것은 현재 KT의 기세를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박영현의 실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삼성
백정현(4승 3패 3.10)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백정현은 좌완에게 약한 롯데 상대로 나름 호투를 해낸바 있습니다. 4월 30일 KT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의외로 5시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게 이채롭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과 박영현 상대로 김영웅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초반 3이닝동안 5점을 올리는 집중력이 돋보인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4회부터 9회까지 단 1점에 그친것, 그리고 무려 3개의 실책이 고스란히 실점으로 연결된건 정말 뼈아픈 부분입니다. 2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말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왜 현재 KT가 연승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기세라면 백정현과도 좋은 승부가 될듯합니다. 현 시점에서 쿠에바스와 백정현은 거의 비슷한 선발로서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지만 삼성의 불펜은 말 그대로 신뢰가 불가능합니다. 뒷심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8.5 언더 ▼
◈KIA
윤영철(3승 3패 3.0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윤영철은 투구 내용만큼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NC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그때의 NC보다는 조금 까다로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13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정적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린 이우성은 영웅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5.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운용 방식에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NC
테일러 와이드너(1승 1패 6.61) 카드로 반격을 노립니다. 11일 SS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와이드너는 구속은 올라왔지만 제구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11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KIA 투수진의 자멸을 착실하게 이용하면서 다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타석에서 인내심을 발휘하는것도 강팀의 요건일듯합니다. 그러나 임정호가 완벽하게 무너진 후유증은 꽤 심할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이의리의 볼넷쇼로 시작되서 이우성의 홈런으로 마무리 된 대첩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날 경기보다는 차분하게 진행될듯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와이드너는 과연 원정에서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지가 조금 의문인 상태고 전날 경기를 고려하면 윤영철 타입의 투수는 오히려 NC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KIA의 타격 분위기가 확실히 좋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8.5 오버 ▲
◈한화
한승혁(1패 5.65)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1일 LG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한승혁은 불펜 투수로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한화 이적 이후 첫 선발 등판이지만 현재로선 오프너에 가깝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과 김재웅 상대로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막힐 투수에게 막혔다는 말 외엔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9회말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놓친건 한화로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일듯합니다. 산체스 강판 이후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키움
장재영(2패 8.03)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1일 KT 원정에서 3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장재영은 이번 경기에서 그 이상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일단 전날 키움 불펜의 소모도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분명 장재영의 긴 이닝 투구가 필요할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를 흔들면서 10안타로 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산체스 강판 이후 단 1안타에 그쳤다는게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이 팀은 김혜성과 이정후의 투맨쇼일 뿐입니다. 안우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정말 키움이 상위로 가지 못하게 하는 억제제일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서로 헛심만 쓴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후유증은 불펜이 무너진 키움쪽이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한승혁과 장재영의 선발을 고려하면 장재영이 조금 더 유리하긴 하겠지만 오래 버텨야 한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장재영에겐 부담감이 될수 있고 한화는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전날 한화는 불펜 투수들이 멀티 이닝을 소화해준 반면 키움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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