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적어
올리겠습니다
sns 세계가 역기능이 많아
모두 가면을 쓴 <페르소나>로
활동하지만
저는 저의 삶에서
더 보탤 것도,
더 빼앗길 것도,
더 감출 것도
없는 나이가 되다 보니
웬만한 프로필은 프라이버시가
침해받을 위험성 있는 것만은
배제하고 나머지는 오픈하고
활동하는 스타일입니다
♧♧
ㅇ 나이 : 67세(1957년생)
ㅇ 성별 : 남성
ㅇ 혼인 및 자녀관계 :
기혼자로서
슬하에 딸 이 하나 있으며
사랑스러운 아내와 잘 살고 있음
ㅇ 태어난곳 : 원적지는
경기도 안성이며
출생지는 충남 성환.
ㅇ 종교 :
모든 종교에 대한 편향성은
없으며 학문적 진리를 추구함
ㅇ 취미 :
등산 /클래식 음악감상/
오디오 /사진/ 동양철학, 명상 등
(덕후이며 마니아급 임)
ㅇ 정치성향 :
진보적 성향으로
대한민국에서 보수(?)들이 말하는
이른바 <좌빨> 임
ㅇ현재의 좌표 :
이름만 대도 온 국민이 알만한
권위 있고 품격 있는 神도 부러워
하는 직장에서 30여 년 재직하다
정년퇴직.
퇴직 후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사업을 접고 후배가
운영하는 조그만 중소기업에서
교통비나 조금 받아가며
비정규직인 고문을 맡고 있음.
<드리는 말씀>
저는 sns로 세상과 소통하나
카페나 블로그, 페이스북
같은 sns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주로 서로 오래 기간 알고 지내는
지인들끼리 소통하는 <밴드>나
<단톡방>으로 유대관계를 맺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대인관계 성향은
오프라인에서 마주 보고
대화하면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상대의 심장의 고동을 느끼고,
상대의 호흡과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
아날로그 관계를 좋아합니다
<아르테미스>님께서 이곳에
저를 초대하기 전에는
<슈만과 클라라>라는 클래식 음악
카페에서 2022년 5월에 타의에
의해 가입했다가
지금까지 22개월 동안 성의를
다해 나름대로 퀄리티 높은
485편의 글을 써서 올리며
극성을 떨고 있습니다
저는 안 하면 모를까 무엇을
하나 하게 되면 혼신의 열정을
다 바쳐하는 성정이라서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극성을 떨다가
기득권 안티팬들에 의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바로는
<슈만과 클라라> 카페가
보다 지성적이며 도타운 정이
흐르고 있는 보기 드문
<청정카페> 라 판단하고 있어
아직 떠나지를 못하고 머무르고
있습니다
원래 sns 세계가 혼탁합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아무 말이나
지껄여 대며
'배틀'이라는 허울좋은 무기로 한
사람의 인격을 순식간에 쓰레기로
만드는 것은 다반사이며 심지어는
표적이 된 상대방을 자살에 이르게
하는 씻을 수 없는 '구업口業'을
짓는 무지몽매한 사람들과
집단이 참 많습니다
저도 이러한 세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카페 활동은
하지 않고 서로 잘 알고
있는 지인들과 소통하는
모임에서 주로 sns 활동을
해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곳 카페는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현상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불특정 다수가 모여있어
시간이 조금 지나게 되면 반드시
'이너써클'이 생겨 나게 됩니다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주다 보면
그래도 조금 더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오히려 온라인에서 벗어나
끼리끼리 모여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교분을
쌓는 것은 카페의 단합과 활성화를
위해 매우 바람직하며
카페 운영측면에도 권장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자칫 이러한 이너써클이
<배타적 이너써클>이 될 때
카페는 사분오열되고 본래의
카페 설립 목적의 달성은
요원해지게 됩니다
물론 다양한 기질의 인간들이
다 모여있는 곳에서 이성과 상식과
합리만이 통용된다는 것은
애당초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나
그래도 구성원들이
서로 감정을 절제하고,
서로 배려하고,
서로 보듬는 문화는
우리의 < 공동선>을 추구하여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행복을 증장시키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아니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쳇말로
"노는 물이 다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 오염되지 않은
<청정구역>입니다
이러한 청정구역을 계속 유지하며
외연을 확장해 가기 위해서는
지금 이곳에 계신 분들의
보살핌과,
애정 있는 관심과,
열정이 꼭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eskimo>님께서 꽃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화초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그림자를 밟으며 자란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성과 애정을 들여야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천리밖으로 퍼져 나가는
꽃이 되듯이
이곳 카페도 그런 아름다운 꽃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으며
번창하시기를 성심으로
기원합니다
"네 시작은 비록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성경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창주 배상
첫댓글 카페에 대한 진심어린 말씀 고맙습니다.
저는 카페활동은 이곳이 처음이고 초보회원 이지만 구구절절 옳은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과 활동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좋은 양식이 되는
카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감히 공개하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숨기고 싶은 것들이 있거나 용기가 없어 나서지 못하는데 솔선수범하시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 지 궁금해집니다
공개한다고. 좋으며
그렇지 않다고 안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지니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사료됩니다
진정성이 가득한 소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하고 이름이 비슷 하네요 ㅎ ㅎ ㅎ
인상도 좋으시고 심성도 고우십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지길 함께 바랍니다.
소중님께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타인을 칭찬해 주시니
반드시 福 많이 받으실 겁니다
공개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시기를
바랍니다
솔직함은 용기와 자신감이겠죠?!
빽빽하게 써 주신 자기소개서
글도 잘쓰시고 감동입니다.^^
보통 수백개의 퍼즐을
시간이 지나면서
이리저리 맞추다보면 회원님의
스토리를 얼추 추측하는
그 재미도 있는데 말입니다.^^
~~~~
저와 동갑 /닭띠 반갑습니다!!!!
겁나게 반갑습니다.
솔직하고 또 솔직한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보고가서 기분 좋은 저녁 입니다 ~~^^
어성초 할배님 상가집 시리즈 아직 다 읽어보지 못했는데 시간내서 탐독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닉 네임이 참 독특하셔서 나중에 내력을 여쭤봐야 겠어오
@붕어 ㆍ아!
제가 왜 님 네임이 붕어 인가유,
라고 질문 들릴라다가유.~~
초면에 실례 될까봐 못 했슈~~^^
ㆍ어성초 할배 닉네임 은
ㆍ제가 주작물 인 어성초 이구유.
ㆍ손주가 있기에 총각 행세를 할수 읎쟎유~~
ㆍ당연히 할배유
ㆍ인터넷으로
ㅡ 어성초 할배ㅡ
검색 해보세유
@어성초 할배 붕어는 24시간 눈을 뜨고 있잖아요
잠잘때도. 눈을 뜨고 자고요~~
한시도 정신줄을 놓지 말고 깨어 있자라고
경책하는 의미에서 <붕어>라 정했습니다
@붕어 아!
그런 깊은 뜻이 !
저는 낚이 좋아 하시는 분 인줄 알았어요 ~~^^
캬~~~
수국님의 명철하신 분석에 감읍할 뿐 입니다
동갑이니 좋은 친구가 되도록 분발하겠습니다
원숙하시고 상황을 꿰뚫는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인이 보는 공동체에 공개는 신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읽어내려갔네요
붕어님과 함께할 수 있게 역할을 해주신 아르테미스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까지 사려깊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ys영님과 함께 좋은시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네요.
같은 점은:
나이가 같고 기혼자로 딸이 있는 것 그리고 사진을 좋아하는 좌파라는 것
다른 점은:
붕어님처럼 미남이 아니고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 것 ㅎㅎㅎ
하하하~~~~~
여행사랑님은 유머도 짱 이십니다
웬지 많이 좋아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ㅎ ㅎ 😍
붕어님의 자기소개글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저는 꽃을 좋아하게 된,
요리를 좋아하고
시식은 더 좋아하고
잘 하는건 베이킹
못하는 건 길찾기
정말 싫은건 길찾으면서 운전하기인
에스키모입니다 ^_^
하하하~~~
정말 파릇한 소녀감성을
여전히 지니고 계시군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붕어님 소개글 잘 읽었어요, ~~
저랑 동갑인 1957년생이십니다, ~~
글솜씨도 있으신데 저는 글솜씨가 없어서 창피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와 ~~~
반가워요
이곳 카페에 동갑네기 분들이 여럿 계시네요
기쁘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