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저의...허접 시승기는 최근 출시된 따끈한 체어맨 W 입니다.
시승시간은 대략...30분??고속도로 주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집에 아버지 차량이 현제 체어맨H로 분류되어있는...체어맨 600S(저희차는 05년식인데 옵션이 썬룹빼고는 풀옵입니다..에어서스, 뒷자리 편의장비 등등..)이기때문에 비교가 좀더 쉬웠던 느낌이었는데 최종적 느낌을 글로 표현하기 쪼금 어렵네요~
이점 양의 해 주시기 바라며 시승기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외관/내관
-----------------------외관--------------------------------------------
앞/뒷 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체어맨H보다 겉으로 보기에는 물론 실내역시 커진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위 모델은 썬룹이 빠진 풀옵션(액티브 크루즈, 네비시스템 뒷자리 편의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 5천CC모델이었습니다.
제네시스와는 달리 액티브 크루즈가 있음에도 전면 그릴부가 깔끔합니다.
타이어는 245,19인치 크롬휠이었습니다.
디자인은...여러 수입차 들을 섞어 놨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데...저역시도 사진으로 볼때는 그런의견들에 공감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괜찮아 보였습니다.
--------------------------------내장-------------------------------------------------------
뒷자리 편의 장비중 하나인 모니터 시스템(구형체어맨 혹은 에쿠스는 그냥 뒷자리 모니터가 나와있는 형태인데
이번 체어맨 W 의 뒷자리 모니터는 아래로 숙인후 뒤로들어가는 깔끔한 모습의 전동식 이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어??이차는 뒤에 모니터가 없네요?" 하니깐 딜러분이 뒷자리 암 레스트버튼을 누르자 위잉~~하면서 올라와서
순간 움찔 했습니다..ㅋ
이 사진이 뒷자리 암 레스트에 있는 조작 버튼입니다.
I-drive 보다는 벤츠의 그것을 더 닮은 듯한 조작방법이었습니다.
시간이 적어서인지 조작법을 다 습득하지 못했는데 솔직히 사용법이 조금 어렵긴 한거 같습니다.
주요메뉴등의 조작은 괜찮은데..세부메뉴(트랙간의 이동, 공조장치 조절 등등)를 조작하기 좀 어려운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직관적 버튼들을 하나의 버튼으로 통합해서 만든 기능이다보니 각 메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주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드라이브가 처음에 사용하면 어려운데 나중에 정말 편한것처럼 이것도 그렇게 될것같습니다.
제네시스의 돌리는 버튼을 중앙에두고 주변에 여러가지 또 버튼을 만든것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뒷자리 오른쪽은 안마기능도 있었고 전좌석 히팅/통풍시트, 뒷유리 와 뒷자리옆유리 원터치조작식커튼 등이 되고
뒷자리의 앞뒤 이동폭이 구형보다 훨등히 커졌습니다.
앞부분 운전석의 모습입니다. 게기판 가운데...약..3~4인치 정도의 트립컴퓨터 기능의 모니터가 있습니다. 시인성이 좋았으며
조작법은 약간의 학습이 필요하였습니다.
앞자리도 맛사지 기능이 있더라구요~
8인치 모니터와 40기가하드(네비게이션을 하드드라이브에 설치하는방식이랍니다. 그러인해 빠른 속도와 쉬운 업그래이드, 커다란 용량 등이 가능하더군요.) USB사용가능 7.1ch하만카돈오디오. DMB 등의 엔터테인트먼트가 가능합니다. 음악말고 조수미 씨의 콘서트 가 담긴 DVD가 들어있었는데 역시 오디오의 음색이 매우 깔끔했습니다.
조수미씨의 소프라노가 굉장히 깔끔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장르의 음악은 들어보지 못해서 평가불가..
전체적으로 차량의 내,외관 크기가 늘어나고 편의장비역시 매우 뚜련한 진화를 한것이 보이지만 왠지모르게 조작법이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어르신들이 쉽게 조작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차량성능
저속에서는 역시..국산대형차 답게 조용하고 부드러운 시승이 가능했습니다.
소음역시 많이 신경쓴거 같더라구요. 엔진룸의 고무몰딩, 바람이 타고 가는방향을 고려한 각 부분(엔진룸, 휠하우스 등등)
풍절음작업, 도어부분의 고무몰딩 등등 신경쓴 부분이 였보였습니다.
영업소에서 톨게이트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바로 고속도로로 올려서 가속을했습니다.
짧은 구간을 급가속 해봤는데 속직히...기대가 컷던 탓인지 대배기량에 7단 미션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뭔가...재빠르게 차고나가는 느낌보다는 묵직하게 밀고나간다는....아마도 무거운 차량에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핸들에 패들쉬프트..요게 약간은 재미있더라구요~
옆자리엔 딜러분이 뒷자리엔 아버지가 계셔서 고속도로 칼질이나 풀악셀 등은 시험해볼수 없었습니다만 차량특성상 칼질보다는 풀악셀에 잠재력이 숨어있을거라 짐작해 봅니다.
브레이크.....
체어맨H....그리고 현제 저희 아버지 체어맨...체어맨을 타보고 급브레이킹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무지하게 밀리는 브레이크...저 이 브레이크 때문에 앞차 받을뻔한적 조금 있습니다...ㅠㅠ
개발자들도 이걸 알았는지 이번 체어맨은 4피스톤 브레이크를 썼습니다. 아직 차량이 새차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저속에서
브레이킹은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급감속 시의 브레이킹은...밀리는 느낌은 적지만..브레이크가..자기의 힘을 좀 아끼는 듯한느낌 이 들었습니다.
이번 브레이크는 패드가..자신의 힘을 아끼고 있는거 같습니다~ㅋ
칼질실험은 할수 없었지만 정상적인 운전방법의 범위 안에서 충분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코너링 및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구형보다 한단계 진보된 에어 서스역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액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실험하지 않았습니다.
5.0모델의 기대때문인지 출력성능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그 기대만큼, 혹은 벤츠의 그차종을 생각해서인지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성격과 구매고객층을 생각하면 충분한 셋팅이라 여겨집니다.
5.0모델은 엔진이 독일에서 갖고오고 3.6은 국내에서 조립하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두모델 모두 7단미션입니다.
개인적인 총평은...한마디로 좋다..였습니다.
현제 국내차량중 경쟁차종이라면...에쿠스, 제네시스가 있는데 에쿠스...이제 좀 구형이 되어버린...이제곧 나올 후속을 기대해보며 체어맨 W 에게 한표를...
제네시스...개인적으로 현대차에 정이가지않고...왠지모를 가격표장난에 휘말리는 느낌..아직은..2%부족한느낌에...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체어맨 W 에게 한표를..
체어맨도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현제의 저라면...대형세단 구매목록에 국산, 수입을 막론하고 체어맨을 당당히 올리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시승기 일어주셔서 감사드리면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글감사해요 제가 그쪽자동차회사다녀서그런지 글이좋아보임니다 많이팔렸으면좋겠어요 요즘회사가어려워서 눈치좀보고있죠 ^^
가격이 얼마조?? 직접찾아보면되겠지만 컴터가 느린지라..ㅠㅠ
전 영업사원이아니구요 본사근무하구요 제가 아는가격은 5980부터 1억200까지있습니다
허걱 6천부터 그거의 두배인 1억2천? 이야 쎄군요 ㄷㄷ 잘참고했습니다!~
1억넘는건 리무진임니다 ^^
순간 평택시장님 차인줄 착각..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