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22.10.22.(무박)
➧ 산행코스 : 오색-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백담사
➧ 동 참 자 : 혼자 ( 안내산악회 버스 이용 )
주말 완연한 가을 날씨~
가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기온이 급 하강
며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설까 했으나
얇은 옷을 입고 추위에 고생을 하느니 조금
두꺼운 옷을 입고 땀 흘리는 것이 낫겠지 싶어
초겨울 등산복을 입고 산행에 임합니다.
오늘 일기예보가 대청봉오후3시 비소식 있어 걱정된다.
오색에서 대청봉5k 빡세게 저벅저벅 어둠을 가르고
올 때 마다 느끼지만 산길이 매번 새로운 느낌입니다.
5시40분 대청봉도착 ~ 역시 대청봉은 건제하더군요.
대청봉에 산객도 없고 갑자기 비가오더니, 종일 오네요.
중청서 아침으로 라면에 밥 말아서 든든히 먹었지요.
중청-희운각 까지 내리막길 자연소화 되니까요.
신선봉-1275-나한봉-마등령삼거리 도착 잠시휴식 취하고~
마등령삼거리-백담사 8,5km 이제는 졸음과 싸움입니다.
오세암까지 계속 내리막길 비는 계속 오락가락 하고,,,
간간히 단풍이 산길에 힘을 내도록 기쁨을 줍니다.
산행을 마치고 백담사에 도착하니 진풍경 연출입니다.
마을버스 기다리는 줄이 약200m 다리에 힘이 빠지네요.
용대리정류장 7k걸을까 잠시고민하다 1시간10분 기다려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 왔지요.
용대리 터미널 국도정류장에서 5시05분 안내차량도착
안내산악회 뻐스에 몸을 던젖습니다.
⦋힘들어 오지 말아야지 해놓고서는
또 오고~ 모두들 그렇듯이 병인가 봅니다⦌
고생한 내 몸에게 감사하며, 글 읽어준 친구,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우천으로 내심 불안하였지만, 안전수칙 지키며 산행하였습니다.
첫댓글 고생 하셨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