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5불당 세계일주 클럽 < One World Travel Maker >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5불 견문록 [여.행.기] 스크랩 (실황여행6탄!)불탑사,함덕해수욕장,항일기념관,비자림,중문해변,천제연!!
렛잇비~준 추천 0 조회 270 10.04.29 17:0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월요일(4월26일)~할망민박앞집형님 큰누님~공항에 배웅하러갔다가~형님내외분이 고맙다고 우리를

데리고 간 송죽원이라는 찜질방~(고급한식당이라 주민들도 잘 모름~ㅋ)은 제주시 이오이동 한마음병원에서 남서방향 300미터 지점~에 위치해있는데요~ 분위기가 어디일본에 여행온듯한~^^* 시설은 ?쟎은데 관리소홀로~손님은 우리일행 4명 외에 처음에는 없다가~나중에 밤늦게 서너분?~캬~

 

넓다란 방이 세개나 있어서~ 특히 무한리필 컴퓨터까지~ 우리는 실속정신을 살려~ 찜질복 바람으로 잠깐 나가서~ 김밥,떡볶이,과일, 술등을 듬뿍 사와서~ 간단한 파티~ㅎㅎ

 

할망민박에 거의 10일가까히지내다보니 간만에 느끼는 뜨끈뜨끈 욕탕! 송죽원 추천해봅니다!~(일인 만원)

 

다음날 아침에 다시 성산포 오조리로 오는길에~ 불탑사를 둘러보고~해안도로를 달리다~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 또 즉석 덩싱덩실 춤~ㅋ(저의 종교는 기왕교랍니다~기왕 사는인생~무조건 신나고 즐겁게~ㅋ (어릴적부터 웬만한 종교 ,다단계는 다 빠져 봤음~이제는 완전 졸업~!)

 

조천읍의 제주항일 기념관에도 들렀습니다~ 친절하신 안내원의 설명으로~ 제주도의 깊은 역사를 쪼금

 

~^^*이차대전시  일본원폭투하가 아니었으면 우리나라 제주도가 박살 날 뻔..해녀항일투쟁과 법정사 스님항일투쟁등의 생생한 자료 사진들이 많은것들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입장료 500원)

 

그날이 앞집 형수님 생일이라고해서~ 실속파 답게 케익및 꽃선물은 포기하고~ 술과 고기를 푸짐하게 사서~마당에서 숯불구이로 또 잔치~ㅎㅎ 에고 제주도 여행하다보니 제 배만 맨날 호강합니다 그려!~

 

파티를 하다보니~ 형수님 아는 동생~및 친언니까지 와서 자꾸 판이 크게 벌어 집니다~ 심지어는 멀리 경기도 이천에서 케익과 샴페인을 가지고 축하차 날라온 분도 계셨습니다~(형수님 어릴적 남자친구라나?ㅋ물론 형님이랑도잘 아는 사이~)

 

우리는 슬그머니 빠져서~ 신춘자 할망민박집에서 마지막이 될 송별파티를 합니다~

 

앗! 근데 우리 이쁜 대구 아가씨가~그동안 뭔 분위기가 그리 좋은지~ 여기서 내리 5박을 하며~ 그날 서귀포 7코스를 돌고도~두시간 가까히 걸려 버스를 타고~거기다가 이쁜 케?선물까지!(예스미님의 생일이 4월29일.오늘!ㅋ)해서 민박집으로 았답니다~^^* 감동이었습니다~뭐 제가 그렇게 잘해 준것은 없지만~ 우리 예스미님의 쪼그마한 마음씀씀이에~ㅋ

 

할망님은 또 해삼 ,멍게(진짜 귀한 , 저도 처음 먹어보는 자연멍게)성게를 준비~ 또 우리 민박집에서 미리생일파티겸 송별 잔치가!~ㅎㅎ

 

술이 쪼매 취하신 앞집 형수님(아마 앞으로 2코스 올레꾼들을 위한 춘자분식을 하실 듯!~제가 강추!ㅋ) 다함께 노래방 가자고~ 우리는 자중! 자제! 자애!~끝까지 조용하게 그동안의 여행을 마무리~^^*

 

28일 수요일~아침산책 나갔다가~ 만난 형수님~ 미리 이별 인사까지 했는데~ㅋ 오늘 멀리서 온 친구를 위해 한탕 더 뛰어 달랍니다~! 엥? 크~ 알써여! 맛난 점심이나 사세요~!ㅎㅎ

 

그래서 또 제주도 동쪽의 구석구석을 드라이브여행 하다가~비자림이란곳을 갔는데요!! 강추!!강추!

 

입장료 1500원~ 제주도민 공짜! 비자나무가 천여그루 있는데 그숲향기와 맨발 오솔길 걷는 맛!

 

비자림 야영장까지 구경하고~ 비가 내리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철수~ 세화리형님친구분가게(4편 참조~ㅋ)에 들러~치킨도 사고~ ! 오늘아침에 갓 잡은 놀래미와 아나고(35000원어치)를 집에서 손장만하니~푸짐합니다!

 

5명이 먹고 남음!~ㅋ 매운탕에 소주한잔!~ㅋ

 

마지막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앞집형님내외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구요~ 혹시 앞으로 올레길 2코스 걸어시다가~ 오조리 신춘자 할망민박집 앞에 춘자분식이 있으면~꼭 맛난 샌드위치 먹어 보세요~~ㅋ

 

이런날씨에도 바다 물길질을 나가신 최고해녀 신춘자할망님을 다시한번~마중나가~꼭 껴안아 드리고~ 뜨거운 이별을 감행 하였습니당! 또 바리바리 한라봉쳔연쥬스랑 해삼을 손에~ㅋ(아~ 오마니 방에도~ 앞집 형수님 방에도~ 우리가 태국여행때 사온 이쁜 장식품 달아 드렸지요~^^*) 암튼 11일만에 우리는 드디어 할망민박을 탈출~서귀포로 출발!ㅎ

 

신양,표선해수욕장을 지나,남원 큰엉해안 위미항 쇠소깍~ ㅠㅠ 뭐가 이리 다 아름다운지요!

 

풍림리조트게스트하우스에 거하는 우리 왕언니방에 들러~다른 올레꾼들이랑 이야기도 좀 하다가~(풍림 리조트 강추! 일인당 2만원,중식올레부페 7000원! )

 

중문에 사는 아는 동생!(2006년도 필리핀 씨부 어학연수시절~너무나 친했던~! 반가운 제주토박이)과 만나~또 푸짐한 저녁과 이런저런 이야기꽃!~ 일단 근처의 중문사우나찜질방(7000원)에 갔었는데~역시 피로는 온탕냉탕으로 풀어야!ㅋ

거기는 또 손님이 우리외 한분~아침엔 3분,사우나에는 여러분~ㅋ

 

오늘아침(29일,목) 일어나~ 상쾌한 마음으로! 다시시작하는 마음으로~중문의 구석구석~ 중문해수욕장에서 퍽! 갔습니다! 우리 둘이~세계여행 떠나기 전에,  제주도로 이사오기로 맹세!ㅋ(가족 친구 지인등 여러사람들에게 우리의 집을 공개해서 행복하게 해주자!ㅋ)

 

여미지식물원은 예전에 ?었기에 지나고~ 천지연을 속속들이~ㅋ 그것도 씨끄릿 게이트를 우연히 발견~!

 

배고파 점심먹으러 8코스 퍼씨픽랜드안 머린한식부페로 갔었는데(7000원)~완전 비추!! ㅋ 큰 깨달음!~

 

아니다싶으면 냉정하게 뒤돌아 나오자! 그때그때 솔직하게 표현하자~! 그런 약속을 하게 되었죠~ㅋㅋ

 

오늘은 우리예스미님 생일이라~ 농장진입은 내일로 미뤘고요~! 농장숙소가 10인용이라고하니~ 좋으면 팍팍 초청 할께요!

 

* 아래를 쳐다보며~무조껀 감사하고~겸허히 내 인생길을 가자~어차피 우리모두는 빈털털이로 왔다 간다..*

 
다음검색
댓글
  • 10.04.29 21:13

    첫댓글 여기 제주는 우리나라 가 아닌 제주민국 인것 같아요.
    구석 구석 돌아본결과 저희는 올레코스 보단 주로 얼레길 꼴레길 (우리가 그냥지음)이 더인간적이고
    낭만적이며 여러가지 매력 이
    많습니다.

  • 10.04.30 20:55

    그렇죠? 올레코스보단 그 옆에 샛길이 더 괜찮죠?

  • 10.05.01 12:13

    근데, 꼴린(?)대로 간다는 의미에서 꼴레길인가염? ^^;;;

  • 작성자 10.05.01 13:23

    뭐~얼레리 꼴레리~가벼운 마음으로!~ㅋㅋ

  • 10.04.29 21:14

    도서관 너른너른 하고 마을마다 바다가 보이는 운동장~쥑입니다.

  • 10.05.01 12:26

    제주는 초등학교들도 다 이쁘죵? 잔디깔린 학교가 널렸다는~ ^^ 아이들 잔디깔린 운동장에서 축구며 발야구며 하고있는걸 보면 서울애들이 그케 불쌍할 수 없어욤,, ㅡ.ㅡ

  • 10.05.01 12:15

    아~ 비자림~~~제가 제주 살 때 너무도 사랑하여 자주 갔었죵(전 공짜로..^^)맑은 날에 나뭇가지 사이로 내리꽂는 한 줄기 햇살과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이 넘 아름답고, 비오는 날엔 촉촉히 젖은 나무와 흙, 고즈넉한 숲 길... 아흑~ 정말 그립네요 거기 휴게실서 사먹은 전과 좁쌀막걸리도 별미였는데~ ^^ 표선해수욕장의 드넓은 백사장, 남원 큰엉 바닷가 산책길, 쇠소깍의 신비스러운 물빛... 모두모두 넘 그리워용~ 표선해수욕장 들르실 걸 알았더라면 포구에 '다미진'이라는 일식집 소개시켜드렸을텐데 아쉽네욤,,,ㅡ.ㅡ 인당 만원 정도면 튀김,회,초밥,매운탕 등등이 나오는 회정식이 깔끔하고 맛나게 나오는데.. ^^;

  • 작성자 10.05.01 13:29

    그러게요!! 여기저기 잔디구장이라~ 저같이 운동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제주도가 천국!!ㅎㅎ 표선해수욕장의 다미진~ 기억할께요~^^* 항상 좋은 정보와 따뜻한 님의 댓글~ 감사감사!!

  • 10.05.01 12:45

    그럼 제가 가본 곳 중에 맛난던 식당을 말씀드릴테니 혹시 여정에 포함되면 들러보셔용~^^ 서귀포항 해군기지 맞은편에 '제주할망뚝배기'-오분자기(전복 비슷한...)뚝배기, 갈칫국이 참 맛납니당^^ /서귀포 동문로터리쪽 '고향생각'-허름한 국숫집(고기국수도 안느끼해요)인데 주민들이 많이 가는 오래된 집임당/ 중문 지나 아름다운 논짓물 바닷가 지나면 대평리라는 예쁜 포구마을이 있는데 마을주민들이 공동운영하는 '용왕난드르'라는 식당, 정말 맛납니다. ^^ 강된장 비빔밥이랑 보말수제비가 일품~ 포구에 '레드브라운'이라는 운치있는 카페도 있는데 주인이 직접 커피를 볶아 내려줍니다~ 커피맛도 좋고 일몰이 무척 알흠다워용~^^

  • 10.05.01 12:56

    모슬포항 쪽에 가신다면 항구에 식당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 '부두식당'이 맛나다고 소문이나 가봤는데 '갈치조림'이 맛나고 푸짐했습니당~ 저는 주로 혼자 여행을 하기때문에 갈치조림 1인분은 안된다고 하는데가 많은데요 읍소와 애교(?) 작전을 펴니 주인아주머니가 푸짐하게 1인분을~ ^^

  • 작성자 10.05.01 13:27

    오!~~~~~~~~ 어떻게 그런걸 다 기억하세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길래!~ㅋ 조금전 서귀포 학생 문화원도서관 군식당에서 오래간만에 짠밥(?) 먹었는데~ 3000제육볶음,3500수제돈까스! 정말 맛이 굿!ㅎㅎㅎ

  • 10.05.02 19:33

    큰렛잇비님~저 작은 렛잇비예요!! 지금 여행하다가 상주에 한 시골 숲속에 와있어서 핸폰이 안터집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인터넷은 되네요! 역시 우리나라 인터넷 강국!! 저 방금 5월6일 제주행 비행기표 끊었어요!!!계속 이런저런 일정이 생기고 바뀌고,,,이러다가 제주도 못가겠다 싶어 일단 비행기표먼저 끊었습니다.ㅋㅋ 19일날 일이 생겨서 18일날 돌아와야 할것 같아요. 일단 이번에 12일 정도 제주여행이 가능하겠네요!! ㅋㅋ제주에서 만나요!! ㅋㅋ연락드릴께요 보고싶어요!!!!

  • 작성자 10.05.03 11:22

    엥? ㅋ~ 렛잇비 ~내이름 돌리도!~ㅎㅎㅎ 암튼 렛잇비님은 복이많네 그려!~6일날 몇시비행기여? 민박집에서 만난 왕언니가~귀가하는 날이라 아마 차로 배웅하면서~ 렛잇비 픽업도가능할듯!ㅋ우리가좋은데만 팍팍 보여줄기니!ㅋ 예스미언니도 보고싶어 해~^^* 나도 물론!두팔 벌려 환영!

  • 작성자 10.05.03 11:29

    아! 위에 천지연이 아니고 천제연포고입니다~ 둘이 엄연히 다른 폭포!~크~ 비오는 날이나 비온뒤에 폭포가 더 멋있을것 같아~ 정방 소정방등 여러폭포는 아끼는 중~^^* 오늘은 바다가 보이는 정자에 텐트 쳤습니다~! 지금 숙소 환상적입니다!하루종일 뒹굴뒹굴 바다 바람 실컷 맡으며 푸욱 쉴려구요~여기는 서귀포 보목동 마을회관내 무료 피씨방!~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