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겸 점심 식사 전에 빙그레 선생님과의 도담 자리가 마련되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해요?"
"남의 눈치를 좀 봅니다."
"남에게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건 노예의 삶이죠? 남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어요. 남들이 날 좋아해야 할 이유도 없어요. 그리고 내가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우린 거지가 아니예요. 나는 그냥 내 삶을 살면 돼요."
"괜찮았는데 다시 울컥 불안이 올라와요."
"아직 마음에서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거네요? 정리하세요. 놓아버리세요. 안 그럼 다음 생에 다시 갖고 가요. 그러고 싶어요?"
"보기엔 안 그런 것 같은데 고집이 셉니다."
"왜? 잘생겨서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다 내 뜻을 따라 주고 내 뜻대로 움직여 줘야 해요? 그런 게 어딨어? 각자 자기 삶을 사는 거예요. 나도 맞고 그 사람도 맞고. 고집을 내려놔요."
.....
어느새 내 차례다.
"저는 제가 좋아요. 별문제 없습니다."
이렇게 답하면 그냥 쉽게 넘어갈 줄 알았다.
사실 돈이나 건강 말고는 나 자신에게 별 불만도 없고 내적 갈등도 없는 편이다.
뒤통수 납작하고 궁둥이 펑퍼짐하고 숏다리인 건 진작에 빠이빠이 한 과거형 콤플렉스일 뿐이다.(사실 빙그레 선생님의 롱다리를 보고 좀 부럽긴 했다.)
그런데 빙그레 웃는 얼굴로 툭 던지시는 빙그레 선생님의 말씀이 정통으로 마빡을 후려친다.
"그래요? 내년 엠티 때 대성통곡하겠구만."
나 말고도 별문제 없다는 분이 두 분 더 있었다.
"이 셋은 삼인방이야. 철인 삼인방. 그렇게 아무 문제 없는 듯 잘 감추고 살아 봐요. 어떻게 되나."
대중문답이 더 이어지는 와중에 갑자기 질문거리가 떠올랐다.
"제가 빨갱이에 대한 분노가 강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지금도 빨갱이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분노의 감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사에 관심을 덜 두다 보니 사람이 좀 띨해지고 맹해집니다."
"전생의 기억 때문에 빨갱이를 싫어하는데 감정이 정리된 건 잘됐고, 띨해지고 맹해진다고 느끼는 건 좋은 거예요. 200으로 살던 집착을 놓으니 그런 거예요. 그냥 그렇게 널널하게 살면 돼요. 띨해도 되고 맹해도 돼요. 먹고 싸고 자고 그것만 잘하면 돼요."
'먹고 싸고 자고... 그건 내가 젤 잘하는 일인데...'
속으로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
평소에 나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가고 싶은 데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다. 그냥 아무거나 있는 거 맛있게 먹고, 아무 데나 누우면 자고, 앞뒤 가릴 것 없이 잘 싼다. 오죽하면 편안님이 "그럴 거면 뭐 하러 사람으로 태어났어? 아메바로 태어나지." 할 정도로 욕망이 없는 편이다.
한 가지(?)만 빼고...
아점으로 국수를 삶았다. 지원장님이 원래 20인분 장을 봤다가 내가 온다는 얘길 듣고 10인분을 더 사셨단다. 자랑할 건 아니지만 잘 먹는 걸로는 나름 유명인사인 셈이다.
국수가 준비되기 전에 오설레임님이 송편이 약간 쉰내가 난다며 빨리 먹어 치워야 한다기에 국수용 양념간장에 푹 찍어 몇 개를 순식간에 해치웠다. 어젯밤 부른 배가 채 꺼지지도 않았는데 역시나 맛있다.
두 분 선생님을 모시고 국수잔치가 열렸다. 가장 많이 담긴 국수 그릇을 차지하고 맛있게 먹고 있으려니 편안님이 자기 양에는 많다며 내게 삼분의 일을 덜어 준다. 옆에 앉은 순수님은 온 그릇 하나를 내게 더 밀어 주신다. 그렇게 먹고도 한 그릇을 더 먹었으니 이제 내 몫은 충분히 했구나 싶은데, 아뿔사, 면이 많이 남았다며 지원장님이 맛있게 비빔국수를 말아 주겠다고 훅 치고 들어온다. 비빔국수 양푼을 들고 내게 던지는 의미심장한 눈빛에 나는 당연한 듯 콜 사인을 보냈다.
맛은 기깔났다. 매콤새콤달콤이 면발에 골고루 배어 든 자꾸 당기는 맛이랄까. 그렇게 두 그릇 가득 비빔국수를 해치우고서야 나의 미식 대장정은 끝이 났다. 내가 봐도 간밤과 이날 아침의 양은 심했다. 만삭의 배를 보자니 예전에 친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소가 먹는 듯하더라."
각자 재바르게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고 짐을 정리한다. 나는 공중에 붕 뜬 사람처럼 혼자 마지막까지 뭉개고 앉아 먹고만 있느라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다. 사실 편안님과 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대개 근거리에 사셔서 지원 중심으로 자주 모여 오래 손발을 맞춰 오신 분들이고 우리 둘은 약간은 손님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어쭙잖게 끼어 그분들의 척척 팀워크에 오히려 방해가 될까 싶기도 하고, 손목이 불편하여 도움은커녕 괜히 일만 더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 반 몸사림 반도 있었다.
이런 내 마음을 읽었는지 지원장님이 어색하지 않게 돼지의 염치를 챙겨 주신다.
"다 먹고 나서 바닥 청소는 율려님이 하기."
눈치와 센스와 배려가 킹왕짱이다. 역시 지원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양치를 하고 짐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우량아 옥동자를 출산한 후, 1박 2일의 설렘 가득 동화 같은 추억을 안고 본원을 떠났다. 올라올 때 허덕대던 애마는 내려갈 땐 걸음이 가볍다. 옆자리의 편안님이 MT 같이 와 줘서 고맙다고, 당신이 같이 와서 너무 좋다고 한다. 상황상 못 갈 수도 있다고 한 것이 괜히 튕긴 것 같아 미안했다. 사실 나도 같이 와서 좋았고, 어쩌면 이번 MT의 가장 큰 수혜자가 나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분들은 공부가 꾸준하고 진척이 빠른데, 나는 일이 바쁘고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스스로의 나태를 묵은 빨랫감처럼 묵인 내지 방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이번 본원 MT는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에 MT 얘기가 나왔을 땐 그냥 어디 좋은 데로 소풍 가는 줄로만 알았었다. 때가 임박하여 본원으로 MT를 간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부터 '나도 가야지.'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MT, Membership Training의 약자다.
말 그대로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지는 연수 모임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구3지원 본원 MT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의 가슴에 스며들었다고 느낀다.
물 위의 유유자적한 모습과 달리 물 밑에선 부지런히 발갈퀴를 놀리는 오리처럼 지원 식구들 모두의 편의와 성장을 위해 행사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보이지 않게 애써 주신 축복 지원장님의 성심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차량운행, 잡초제거, 음식준비 등의 노력봉사와 찬조로 한마음을 낸 지원 식구들께도 미안함과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다음번엔 나도 객이 아니라 주인으로서 행사에 적극 도움이 되려 한다.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존경님, 한마음등불님, 편안해요님, 박장대소님, 온화로움님, 찐미소님, 찐재벌님, 보나님 등 몇몇 분들이 이번에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 테니 그저 아쉬울 뿐이고, 다음번엔 그분들도 함께 참여하여 내가 느낀 이 기쁨을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지원 식구들은 참 서로 잘 챙기고 잘 위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한다. 이들 사이에 함께할 수 있는 것도 복이다.
무엇보다도 "와공정력"과 "대성통곡"으로 다시 발심의 불씨를 지펴 주신 큰선생님과 빙그레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해는 천지사방을 비추나 엎어진 항아리는 빛을 담을 수 없다. 스승의 가르침이 아무리 수승해도 코를 골며 단잠에 빠진 제자는 미혹을 벗을 길이 없다. 공부고 성장이고 뭐고 간에 결국은 다 내 몫이다.
편안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지리산을 내려오는 길이 뿌듯했다. 대화에 빠져 길을 잘못 들었다가 우연히도 다시 쉽게 본길을 찾아들자 짐짓 수그려 있던 농끼가 다시 발동한다.
"거 봐, 200을 놓으니 2000이 알아서 운행하잖아. ㅋㅋ"
"또또, 하여튼 못 말려. 자기 포장은 끝이 없어요. ㅎㅎ"
~~~~~~~~~~^.^~~~~~~~~~~
~~~~~~~~~~^.^~~~~~~~~~~
축복 지원장님의 똥꼬 찌르기에 홀딱 넘어가 MT 후기를 쓰면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았다.
"나는 왜 이렇게 많이 먹는가?"
원래 먹성이 좋고 뱃고래가 큰 건 타고난 조건이다.
삼 형제가 고만고만하게 자라면서 많이 먹는 건 생존경쟁의 축소판이었다. 또, 농촌에서 자라면서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보고 컸으니 음식 남기고 버리는 걸 자연히 죄악시한다. 식당에 가서도 모든 그릇과 접시를 국물까지 깨끗이 비워야 흡족하다. 이는 환경적 요인이다.
잘 먹는 건 나의 방어 무기다. 어떤 분들은 글만 보시고 나를 입담꾼이라 평하시지만, 나는 보기와 달리 말재주가 둔하다. 내용이야 전달하지만 지나치게 진지해서 좌중의 분위기를 어색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얼렁덜렁 말을 참 재밌게 하는 사람들의 순발력과 스피드를 도무지 따라갈 수 없다. 그 치고 빠지기의 예술이란 그저 감탄스러울 뿐 좀처럼 내가 끼어들 틈이 없다. 할랑할랑 가볍게 살지 못하고 자꾸 200의 머리로 재려 들기 때문이다. 나로선 이럴 때 맛있게 먹으며 맛있게 들으면 모든 어색함이 묻힌다. 창(唱)은 그들에게 맡기고 나는 추임새만 넣는 것이다. 그러니 잘 먹는 건 내겐 그 행위 자체로 나의 약점을 가리는 방패이자 스몰토크인 셈이다. 이는 일종의 처세적 방편이다.
'참 맛있게 먹는다. 참 복스럽게 먹는다. 같이 앉아서 먹으면 없던 입맛도 생긴다. 잘 먹으니 얼마나 좋아.'
어려서부터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이건 심리적 요인이다. 이게 크다.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칭찬받는 것 같고 인정받는 것 같다. 심지어 '니가 소가? 소는 키워도 니는 못 키우겠다.' 이런 진반농반 조롱도 칭찬으로 듣고 기분이 우쭐해졌다. 남들의 이런 반응을 통해 나 자신의 존재감을 뿌듯하게 재확인하는 것이다.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이것이 일반 사회인의 생활 속에서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면서 상승의 동인이 되기도 한다. 작용과 반응의 티키타카는 어쩔 땐 운명적, 예술적이기까지 하다. 흔히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하늘동그라미 도인의 삶에서는 남에게서 나에 대한 인정을 구하는 것은 노예의 삶, 거지의 삶이라고 한다.
곰곰 돌이켜보면 나는 태연한 척, 태무심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남의 인정과 관심과 칭찬과 사랑을 갈구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사실 MT 후기 세 편을 올리면서도 댓글 알림이 뜰 때마다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카페를 들락거렸다. 독자들의 댓글 반응에 삶의 활력이 샘솟는 한편 약 빤 듯 싱숭생숭 들뜨는 우스꽝스러운 내 심리를 요며칠 주의 깊게 관찰했다.
'이런 가식적인 관심종자 같으니라구.'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만 가지 해석 중에 나에게 가장 유리하게(도움이 되게) 해석한다.
'아, 나에게 이런 욕구가 있구나.'
알아차리고 인정해 주고 흘려 보낸다.
그런데 계속 흘려 보내도 계속 일어난다.
댓글을 읽는 즐거움만큼이나 내 마음이 그려내는 모노드라마도 출렁출렁 요상가상하다.
거기에 긍부정의 가치, 자뻑과 이불킥의 감정을 싣지 않으려 하며 그냥 지켜보는 중이다.
기통이란 걸 하면 좀 더 명쾌해지려나?
공부의 길은 끝이 없다. 더구나 나처럼 발심이 슬로우 스타터인 학인에게는...
길잡이가 필요한 이유다.
첫댓글 대구3지원 본원 MT 후기 마무리 4편입니다.
어디까지나 율려 개인의 1인칭 시점이므로 착오나 과부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과 보람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니, 혹여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지막으로 지금까지 보내 주신 과분한 관심과 칭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율려닝
소중한mt체험글4부잘읽었습니다
200은놓고놓아서내안의깊은나와
화해합니다
올라오는감정찾아인정하고흘려보내고
잘먹고잘자고잘싸고^^
지구학교에서체험하고
가볍게널널하게
각자성장합니다
무한성장응원합니다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올레님
체험글 감사합니다
무안성 널널한 삶 응원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소중한 체험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도인의 삶
200은 놓고 2000이 자동되어 널널하고 수월해지는 삶
올라오는 모든 감정 알아차리는 삶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한편의 드라마를 본듯 합니다.
아주 재미있고 울림이 있는.
어쩜 글을 이렇게 잘 쓰셔요.
함께 MT에 참석한듯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율려님
MT에서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고 알아차림 하심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체험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한편의 재밌는 단편소설이네요 무엇보다 잘먹 잘싸 잘자 는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글 적는 재주 인정합니다.
재미나게 4편 입가에 미소가 절로
~~~ ㅋㅋㅋㅋ ㅋㅋㅋㅋ
율려가 어떤 의미? 답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무한성장 함께해요 ~~^^
파라다이스님~
율려(律呂)는 양률(陽律)과 음려(陰呂)를 함께 이르는 말로 우주의 음악이며 음양운동이며 음양의 조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율려(김우현 대구3/울산) 아~~~예^^
음양이네요~~^^
음양의 조화 ᆢ 태극
감사합니다
이제 알겠어요^^
고맙습니다
율려님의 글 덕분에
제 자신을 봅니다
정직하고 진실한 글이 참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은 걸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반가워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율려님!
MY 소식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동그라미 의 한편의 소설같은 느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많은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소중한 체험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4탄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박2일 엠티
많은 성장에 도움되게 진솔된 이야기 올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울려님
진솔한체험글
그때그때알아차림
축하드립니다
무한성장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산은 산처럼 살아라고 말하고
물은 물처럼 살아라고 속삭입니다
꽃은 꽃처럼 살아라고. 노래하고
잡초는 용감하게 살아 라고. 말해줍니다
세상에는 스승아닌 것이 없습니다
빛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생활하며 2000을
내치지 않으면 언젠가는 참나를 발견하게 되겠지요
하하하 하고 웃게 될 그날을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처럼 말씀은 잘 못하신다는 분들이 글을 잘 쓰시는 경우를 보는데요
옛날 법정 스님이 그러셨던 것같습니다
간결하고 향기로운 문장으로 감동을 주던 몇권의 책을 보다가 설법은 많이 무덤덤하고 어눌한 느낌이었거든요.
율려님의 체험담은 비교적 긴 글인 편인데도 곳곳에 번쩍이는 위트가 있고 매력적인 내용들이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MT 재미가 부럽습니다
소중한 체험담처럼 소중한 마음 공부로 크게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소중한 MT 체험 글 감사합니다.
더욱 성장을 응원합니다.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율려님
본원MT에서의 풍요와 사랑을
가득 안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산 하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후기에 덩달아 행복합니다
남에게 잘보이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내가 최고야라고 인정 받고 싶은
노예의삶 60%는 내려놓은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말씀 다시 상기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미 발심하신 율려님^^
MT후기 연속3탄에 이미 많은걸 아시고 계신듯 합니다
와공정력, 대성통곡
둘다대박입니다~
두분선생님의 명쾌한 지도!!
율려님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4탄까지 후기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MT에서 가장 많이 마음이 열리고, 가장 많이 드시고, 가장 많이 즐긴 분이 율려님 같습니다. ^^
혜택을 어마무시하게 받으신 듯해요.
지리산 본원에서 즐거웠던 기억, 다시 되새길 수 있어서 넘 좋네요.
함께한 MT 행복했고 고마웠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소설 한편 읽은 기분입니다.
덕분에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울려님 감사합니다
무엇으로든 타인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건 축복 같습니다
그려져 즐거웠습니다
2000으로 살기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율려님^^
똥구멍을 간지럽히길 잘했지요?ㅎㅎ
1박2일 일정과 알아차리심을 재미나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음식 사랑하는 마음 조금 줄여볼까요?
네 선생님~
음식사랑을 줄이고 몸사랑을 키워 주세요.
고맙습니다.^^
율려님,,
엠티 후기 시리즈 잘 읽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시나요!!
어려운 글 쓰는 작가들보다 훨씬 재미있고 진솔하고 따뜻한 글이라 웃으며 미소지으며 단번에 4편을 읽었습니다
율려님과 편안님의 널널하고 풍요로운 삶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이번 글도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글솜씨가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율려님
소중한 엠티 체험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시리즈 넘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글솜씨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함께하지 못해 내심 속상했는데
후기글 읽으며 함께했습니다^^
어찌나 유쾌하게 잘 풀어내시는지요~^^
매주 줌에서 진중한 모습을 뵙다
유쾌한 글로 만나니 새롭고 즐겁습니다^^
후기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줌에서 인사 나눠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율려님 감사합니다.
기다리던 후기 4탄 잘 읽었습니다.
다시 되새김해 봅니다.
덕분에 다시 알아차리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성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시리즈 올려주신 MT의 일상을 기다렸는데
종편이라니 좀 아쉽습니다.내내 함께 헀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무한성장응원합니다.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기다리던 4탄이 올라왔다는 소식에 달려왔습니다.
글을 읽고 있으니 본원 내려가는 차 안에 함께 타고 있는
기분마저 들 정도로 생생하게 기분이 느껴집니다.
200을 내려놓고 솔직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인정 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글 중간 중간에 저의 마음도 느껴져 눈치 없이 눈물도 납니다.
저 역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많았습니다.
내가 나를 인정해주면 되는데 말입니다.
한층 더 성숙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율려님은 지금처럼 무한 성장 하시기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우리 새싹회 회원 모두 무한 성장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정성이 듬뿍 담긴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감사합니다
지원 MT소식에 행복함과 성장함이 잘 담겨져 있습니다
맛난 음식두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동그라미에
숨은 재주꾼이 많은건 익히 알고 있지만
찐고수가 작정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니
도끼로 한대 얻어맞은 충격과
감동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세차게 몰아칩니다.
모두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그분의 연재 덕분에
소 뒷걸음 치다 금광석을 발견했네요.
지난주 주말 엠티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큰선생님의 가르침 이상으로
율려님의 일필휘지 묵직한 한방 한방 맞으며
정신을 일도합니다.
이불 하이킥 날릴정도로
댓글에 일희일비 반응하게 되는
본능을 잘 알기에
더더욱 댓글에 마음을 실어봅니다.
동네를 들썩이게 만드는
잔치를 벌이셨으니
축제를 즐기는 것은 당연한 보상
주여집지
율려님이 행복하시기만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율려님
덕분에 제 마음의 소리도 들어보고
한 번 더 알아차리고 흘러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소중한 체험글 감사합니다
글잘쓰시는분들 참부러웠는데...
참부럽습니다~^^
하늘향해 열고열어
높이높이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완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려님!
MT후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꾸밈없이 솔직하신 것 같은데
너무 좋으신 분 같아요.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빙그레선생님 말씀이 떠오릅니다.
세상에 늦은건 없다고.
"늦게 댓글 달아서
무심함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구나! 무심한 사람이 아니라고 마음 속으로 인정하기 싫었었구나!"
어떤 댓글을 달때마다
빙그레선생님 말씀이 떠 올라서
이런 말 쓰면 안되는데...
그런생각들이 항상 듭니다.
하여튼 율려님 정말
현장모습이 그려지게
잘 쓰셔서 재미있었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