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2#43 |
2012.12.15~2012.12.16 |
락소(수캠프지기)님 생일 축하캠핑 |
이제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죠?
전 캠핑을 시작하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뵙게 된 소중하신 이웃 분들...
그분 들 중 캠핑장을 오픈하신 분, 용품점을 운영하시는 분,
카페 운영을 맡으신 분 등 다양하게 캠핑과 생활을 접목시키시는
분들을 보며 저에게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네요...
캠핑파워 네이버카페 매니저를 맡게되어 어떻게 운영관리를 해 볼까 고민하던 차에
그 분들 중 한 분인 수캠핑장을 운영하시는 락소님 생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축하할 겸 머리도 식힐겸 이야기도 나눌겸 떠나온 주말이야기입니다...
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과 홍천 수캠핑장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저 번에 폭설이 오는 중에도 챙기지 못했던 눈썰매도 챙기고
간단하게 먹을 것만 챙겨서 수캠핑장으로 고고~~~
12시반경 캠핑장에 도착해 젊은신사님 바로 옆에 후다닥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사이트 구축하는 동안 아이들은 주변에서 눈썰매 끌며 노는데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눈이 녹아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아 투털거립니다... *^^*
이번에는 쌓인 눈구경도 할겸 이번 겨울 들어 처음 우레탄창문을 꺼내봅니다.
창문을 달았으니 커텐도 달아야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 도로시는 전실과 이너공간을 구분해 설치하는 커텐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전실 케노피 쪽에다가 설치를 하니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이너텐트에는 저희 가족이 모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신형 폴카침낭으로 세팅해 둡니다.
전실은 바닥모드로 좌식의자도 세팅해보구요...*^^*
주니와 나롱인 젊은신사님께서 주신 쿠키들고 기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젊은신사님~~~
맑고 포근한 낮시간 동안 주변을 담아봅니다.
젊은신사님 홀릭과 태극기도...
동네형과 짱가님 사이트도...
캠핑장에서 빌려주는 캐러반도...
금요일 부터 오셔서 자리하고 계신
마우라님, 여음사추님, 마이찬&마이민님이 계시는 사이트로 가
함께 곡주 한잔하며 낮부터 캠퍼들의 수다를 시작합니다.
이웃들이 한두분 모여 락소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네팔에서 오신지 얼마되지 않은 레드덕님의 코스트코 대형 케익에
불을 밝히고 감성캠퍼 제리킴님도 함께 축하음악을 듣고 부르며
단촐한 생일파티를 합니다...
락소님이 하윤이와 함께 촛불도 끄고 케익 마사지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제 슬슬 어두워져 여음사추님 랜드락으로 자릴 옮겨 저녁식사겸
생일 파티를 이어갑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 젊은신사님 사이트 앞 화로대로 모여 들어
늦게 오신 음주가무님, 뽈뽀리님과 함께 자릴하여 다양한 한주거리에
간단하게 잔을 기울려 봅니다.
그렇게 수캠핑장의 밤은 깊어 갑니다.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어제 맑은 날씨에 비해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여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수캠핑장 앞으로 홍천강 지류인 내촌천이 흐르고 있어 여름이면 낚시와 카누를 즐길 수 있고
겨울이면 얼음썰매를 실컷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눈속에 누워있는 카누들이네요... *^^*
아침에 일찍 서둘러 철수하시는 음주가무님을 블로거 인사법으로 카메라로
서로 인사를 하고 얼음에 용기내어 올라가신 동네형님의 재미있는 포즈를 잡아봅니다.
여기 홍천의 날씨가 차갑긴 한가 봅니다. 얼음이 꽤 두껍게 얼었네요.
아래쪽과 윗쪽에 보가 있어 호수같이 고요한 모습을 담아봅니다.
(클릭하셔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이웃분들과 인사를 나누곤 사이트로 돌아와 늦은 아침을 먹고
쉬면서 천천히 정리를 하니 오전 시간이 휑~하고 지나가네요.
말똥인 이제 걸음마할려는지 잡고 일어서서 몇 걸음 걷기도 합니다.
벌써 돌 지난지 4개월이 지나는데 아직 걷지 못해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제 곧 걸어다닐 것 같네요.
나가고 싶은지 텐트 밖을 내다 보는 모습이 이쁘네요...*^^*
정리하면서 주니와 함께 설겆이도 하고 함께 정리하는 걸 도와주는 기특한 주니...
참, 현재 수캠핑장은 여자화장실이 동파로 사용하기 어렵고 남자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합니다.
금방 고치시겠지만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사이트 정리가 거의 다 끝나고 말똥인 폴딩벤치에서 스트링으로 낚시를 하는지
아래로 내렸다 올렸다 합니다.
놀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놀이감을 찾아 노는 게 신기한게 캠핑인가 합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흔적없이 자릴 비우고 이웃분들과 락소님께 다음을 기약하고
수 캠핑장을 떠나 귀가합니다...
이번 주말 이야기는 락소님 생일축하와 함께 잠시지만 푹쉬고 돌아온 이야기로 정리할까 합니다.
생일이신 락소님 축하드리고 옆에서 계셔서 고마운 젊은신사님께도 감사드리고
오랫만에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눠 더 반가운 마우라님, 여음사추님, 마이찬&마이민님
즐겁게 자릴를 만들어 주신 음주가무님, 동네형님, 짱가님
그리고 처음 캠핑장에서 인사드린 뽈뽀리님, 제리킴님, 레드덕님 뵙게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또 뵐께요...
--> 수캠핑장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sooca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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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실 커튼 저렇게 이용하는거 아주 좋은데요 ^^ ㅎㅎ저도 해보고 싶지만~~ 우레탄이 없어서 ㅋㅋ말똥인 아주의졋해 졌네요~^^
우레탄창문 하나 장만하세요...제가 소개해드리죠...후후~~
겨울이나 봄가을에 비올때도 운치있고 좋아요...*^^*
이제 말똥이 걷기 시작하면 눈 못 뗄 것 같아요...
열정적으로 달리십니다. 막내도 많이 컷군요 *^^*
네. 막내가 이제 캠핑장 뛰어다닐 날이 다가옵니다...
요산요수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엔 자주 뵙도록하겠습니다.(__)
참 부지런하고 열정적이십니다. 한주를 빼놓지 않고 출정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주말과 공휴일도 없이 정신없이 바쁜 겨울을 보내느라 올해 동계캠핑은 물건너 간듯 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기회가 있지 않을까...기대는 해봅니다만 쉽지 않네요.
하얀 눈밭에서 가족과 함께 오붓한 캠핑...너무 행복해보입니다.^^*
캠핑의 꽃은 동계캠핑인데 그 꽃을 못보시니 안타까워요...
바쁠 수록 건강 조심하시고 시간되실때 뵈요...*^^*
천리길님의 다양한 텐트 활용 모두 따라해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
가족과함께 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자주 다니다 보니 상황에 따른 세팅이 되더군요...
우레탄창울 달고 앞 캐노피 내렸다 올리려면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바람이 심할 땐 캐노피 내려두시는 게 좋습니다. *^^*
악동이님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커튼의 쓰임새가 좋네요
늘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많이 배워갑니다.
여러가지로 활용해 보는거죠... 후후~~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엔 더 즐겁게...
동계캠핑 좋지요...
저도 31일부터 달립니다.ㅎㅎ
막내가 갈수록 예뻐집니다.^^
감사합니다...*^^*
백호님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