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008년 남오세티아 전쟁에서 러시아한테 처참하게 패배한 조지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조지아 전 국방부 장관이
사병조직을 이끌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러 갔을 정도로
러시아에 대해 칼을 갈고 있는 나라임
심지어 우크라이나 반격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여당 대표가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할지 말지
국민투표를 하자 제안할 정도로 러시아에 대한 원한이 깊음
근데 그래서 조지아 같은 나라가 러시아랑 싸울만한 힘은 있음?
라고 한다면..
나름 있다고 함러시아의 침공 이후 조지아군은 나토,미군을 통해 적극적인 위탁교육과 훈련을 받아왔고
2010년엔 이라크전에 참전해 미국에게 다양한 장비를 받아오는 등
군 전체 편제를 나토식으로 재편해 전투력 향상에 큰 노력을 기울여왔음
병력도 4만 정도로 많진 않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숫자고
우크라이나에 국제여단으로 참전한 조지아 병사들의 수준이 상당하다는 평가도 있음
다만 공군력이 많이 부족한게 흠인데
현재 러시아 상황을 보면 꽤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을거라 보는 사람도 많음
아니 그래서 조지아가 러시아를 공격한다는 거임?
ㅁ?ㄹ
러시아를 치는건 침공이나 다름없어서 현실성이 없어보이고
남오세티야를 먹기 위한 빌드업이 아닐까 싶지만
최근 세계 정세는 상식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