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기} 창녕 우포늪 다녀왔어요~[10. 6. 20]

[앙탈☞댓글사랑]

 지난 해 가을에서 겨울무렵 테이블야자언니하고 현겸언니하고 우포늪에 구경가자고 약속한 뒤로~

이래 저래 미루다 땡볕에 가만있어도 더워죽는 이 시점에 날짜가 잡혔습니다.

저는 꼽사리 껴서 가게 되었구요..(중국산 저질 미니벨로 기어변속5단인가 되지만 소리만 딸그락 딸그락 거슬리는 ㅡㅡ^)

아~ 그런데 이번엔, 기상청에서 태클을 거네요 ㅡ,.ㅡ

일단 비 쪼금 오면 가자는 걸로 하고 늦잠 좀 자두고 진영휴게소에서 11시까지 만나기로 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그동안 잠수 탄 저질체력들인지라~ 자동차의 도움을 받았지요 ㅋㅋㅋ

휴게소에서 저질체력의 심기를 달래고자, 간단히 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배보다 배꼽이 큰 비싼 커피(된장녀들이 되었지요 ㅋㅋㅋ) 마시며 인증샷~!

     ## 야자언니가 디카 가져올 줄 알았는데 ㅡ.ㅜ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아쉬운 따나 좋고 좋은 폰도 많은데 하필 130만화소 밖에 안되는 제 폰으로 몇 장 찍어 봅니다^^;;

세진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착하니 자전거 대여소가 있더군요..ㅡㅡ;;

대여2시간에 3천원입니다. 1시간 초과당2천원이구요~ 2시간초과하면 차라리 4시간 대여하는게 싸게 먹히는!!!

아침에 서두는 바람에 뽐뿌를 안들고 갔는데 여기 바람 좀 넣어달랬더니 엄청 불친절합디다.. 꼭 뽐뿌 챙겨가세요들~

아이스크림도 비쌉니다.. 매점이 독점이라 어쩔 수 없는 ㅋㅋㅋ

첫코스로 대대제방으로 고고씽~

아래 사진은 대대제방 입구 안내하시는 아저씨 계신 곳입니다.

길 물으러 들어가따가 요기 아저씨가 직접 찍은 주변 철새들이랑, 곤충, 신기한 꽃들 앨범 한 권으로 눈요기도 하고 왔습니다.

사진 보면서 신기해 하다가 야자언니랑 둘이서 나룻배 사진보고  타고 싶다고 말했더니, 하필 오늘 그 아저씨 쉬는날이라고

평일에 오면 잘 말해서 태워 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저는,,평일에 일을 해야해서 ㅠ.ㅠ

전망대쪽은 사진 안찍었네 ... 넘 더워서~ 아무 생각이 없었음 ㅎㅎㅎ

날도 덥고 체력도 딸리고 저의 개인 자전거도 사양이 저질이라 제대로 둘러본 곳은 시원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역시 시원하니깐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

입구에서 모르는 사람 두팀과 [모여라 단체]해서 단체 할인으로 입장권 끊어 갔어용 ㅎㅎㅎ

입장료 성인 2천원이고, 단체 할인하니 성인1,500 이었습니다. ^^

   

요게 접니다 ㅋㅋㅋ

3년전쯤 경주에 1박 2일로 갔을때 입고 오랫만에 아자여 팀복을 꺼내 입었습니다.

그때도 비가와서 우비입고 달렸는데 가셨던 분들 기억하시죠? ㅋㅋㅋ

저는 현겸언니 꼬셔서 양주사게 해놓고 맛도 못봤던 억울한 기억이 아직 남아있습니다...뒤끝강한~ ㅎㅎ

박물관 휙~둘러보고 사진도 박고 3D 애니메이션도 관람했지요..4시에 상영해서 시간 타임 절묘^^

테이블야자언니캉 저랑 쩜 이뿌게 나오고 싶은 욕망에...알록달록 버섯들과 함께^^

 ▲ 요 사진은 비록 직촬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돋이 기념사진 ㅎㅎㅎ

허접 동영상도 살짝 찍어봤어요...편집도 안되요 뽀샵도 안되요,, 그냥 그냥 봐주세용~

밖으로 나와서 또다시 더위와 맞닥드렸지만,

사진찍는 재미에,,,

 

요사람은 사진 안찍기로 유명한 현겸언니 입니다.. 그래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잘 찍어줍니다..

그러나! 작품사진은....고려를 하셔야 ㅋㅋㅋ

##@@##  명색이 아마추어 자전거 여행동호회 오래된 회원으로서, 못해도 1년에 한번은 여행을 가줘야 하는데

우짜다가 저질체력에 뽐뿌도 준비몬하고 차량으로 입구까지 가서 평지길만 살짝 발만 저어보고 오는 신세가

되었는지...그래도 요즘 신입회원분들이 후기도 많이 올려주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해서

덕분에 눈요기 잘 하고 있습니다. 돈 좀 준 자전거 사게 되면 같이 합류하겠습니다...^^

항상 안전라이딩 하세요~♡

[♣예삐♣(혜진)]

앙탈아......일 안하나 응

[앙탈☞댓글사랑]

언니 저 한가해요~ ㅋㅋㅋ
놀아줘 놀아줭! 떼굴 떼굴

[♣예삐♣(혜진)]

간만에 댓글 놀이 잼나긴 잼나네
자전거도 간만에 타면 잼날까

[앙탈☞댓글사랑]

징짜 오랫만에 타니깐 땀 좀 흘려도 잼있든데요..
언니두 한가한가베 ㅎㅎㅎ

[구름속에산책]

그래요..감솨합니다..라이딩같이할 언젠가를 지달리며..열심히..힘차게..즐겁게

[짱똘엄마 [정아]]

우와~ 언니들 진짜 오랜만에 얼굴 보내요~ㅎㅎ 앙탈님은 예전에 광안대교 라이딩때 잠깐 뵌것 같고~ㅎㅎ 다들 넘 반가워욤~/ 난이제 탈 자전거도, 체력도 음따는~ㅠㅠ / 근데 야자언니 진짜 안늙는다~~ 내 주변 소띠님들 다 완젼동안들~ㅠㅠ 앗! 렬이오빠 빼고 ㅋㅋㅋ

[앙탈☞댓글사랑]

광안대교 라이딩때 첨이자 마지막으로 뵈었네요 ^^;;
뺀 누구는 뚜껑열리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