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을 처음 써봐서 따로 문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국민신문고와 경기도청에 민원 넣은 글이 가장 제가 객관적으로 서술한것 같아 그대로 복사해서 올려봅니다.
5600번 탑승시 매번 세곡동사거리 정류장을 들리지않고 그냥 가버리는 5600번에 대해 큰 불편을 겪고 있었고
민원도 한차례 넣은 바 있음,
정류장쪽으로와도 버스정류장 2차선 쪽으로 아예 오지 않는경우가 대부분이며 사람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향하는 안쪽까지 가서 택시를 잡듯 손을 휘둘러야 겨우 세워주는 경우가 허다했음.
배차 간격이 짧은것도 아니고 시외버스가 그런식으로 특정 정류장에서 사람이 잘 안탄다는 이유로 정류장에 들릴 생각도 없이 쌩가버리는 경우를 매일 겪으며 (퇴근길입니다) 불편을 겪은적이 한두번이아님.
1월 14일 오후 6시경 세곡동 사거리에서 어김없이 5600번을 탑승하였고 그날 또한 2차선 중앙까지 나가 손은 흔들어 탑승 가능했었음
탑승자 본인은 기흥역에서 내릴 예정이었으나 잠에서 깨어보니 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빠져있어서 차안에서 그것을 찾다가 내릴 정류장을 한참 놓침, 이어폰이 앞쪽으로 굴러가있는 것을 확인하고 습득 후
이미 한참 지나서 어디로 가고있는지 몰라 최대한 빨리 내려야겠다는 생각에 정차 버튼을 누름.
버스가 정차할 정류장에 거의 도착하자 그때 이번정류장과 다음정류장의 정보가 전광판에 뜸,
다음 정류장이 삼가역인것을 발견하고
기사님께 "죄송하지만 다음역에서 내릴게요" 라고 말함. 말하는 와중에 버스는 이미 정류장에 도착한 상태였음.
기사님께서 크게 화를내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그럴거면 미리 얘길했어야죠!!!!!!!!!!!!!!!!!!!!!!!!!!!!" 하면서 소리를 지름
너무 화를 내시길래 당황하여
"그래서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왜그렇게 화를내고 그러세요" 라고 대답함
그랬더니 더 화를 내고 노발대발하며
"당신때문에 지금 피해보는 사람이 몇명이고 이런건 미리얘기를해야지!!! " 하면서 본인에게 고성을 지름
버스내 승객은 아무도 불만을 표시하거나 불편한 내색을 한 사람이 없었고,
속으로 그렇다 하여도 버스기사가 저에게 그렇게 까지 노발대발 분노하며 훈계식으로 화내며 소리지를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지금 모르는 데로 가고있어서 그래요 죄송해요" 라고 재차 양해구함 - 계속 고래고래 소리지름
안 그래도 오늘 탑승할때부터 매번 겪는 5600번의 불편을 기사에게 직접 얘기하고 싶었으나 매일 참고있던 차에, 기사분이 저에게 그러시니
저도 화가나서 얘기를 하게됨.
"제가 죄송하다고 그래서 했잖아요, 그리고 저도 할말많아요 아저씨, 5600번 매번 세곡동사거리 정류장 안들리고 가시죠? 제가 차선까지 나가가지고 손흔들어야 겨우 세우시잖아요 오늘도 그러셨잖아요 제가 시청에 민원도 넣었는데 고쳐지지도 않던데 왜 그렇게 화가나셔서 소리를 지르세요 제가 죄송하다고 안한것도 아닌데요"
이 이후로는 잠시 말이 없으시다가 정확히 뭐라고 고래고래 본인에게 소리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행패를 부린다느니 갑자기 또 엄청나게 화를내며 고래고래 화를내셔서 저도 같이 화를냄
그 와중에 그 다음 정거장이되어 제가 내리는 와중에 "야 이 ㅅㅂㄴ아!!!!" 라고 저에게 소리치심 제가 내리자마자 그 말을 듣고 저도 "뭐? ㅅㅂㄴ? 야이 ㄳㄲ야!" 하고 받아쳤으나 문 바로닫고 가버리심.
제가 민원드리는 주된 내용은 평소 5600번의 운행 태도.
정류장 무정거, 난폭운전, 급정거, 급출발(승객이 이제막 탔는데도 확 출발하여 승객 휘청휘청)
승객의 작은 실수에 승객이 사과를하고 양해를 구했음에도 분노하며 고래고래 화를내고 결국엔 욕까지 함.
최XX기사에게 직접적인 징계가 있길 바라며, 저는 앞으로도 계속 그 버스를 타야하는데 솔직히 정상인이 할 수 없을 정도의 분노와 화를 내신 것을 보았고 그 기사분도 제 얼굴을 분명히 봤었기 때문에, 보복의 여부가 있다고 판단되어 무섭습니다. 적절한 징계와 다른 버스로 배정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명지대영업소에 물어보니 차내에 녹음이나 CCTV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경남여객 당사에 컴플레인을 걸어도 소용이 없다하여 시청에 민원을 넣으라고 직접 말씀을 들었습니다.
- 혹시 1월 14일 저녁 7시즈음 해당 버스기사가 저에게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을 쯤 버스에 동승하셨던 분이 있다면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욕할꺼면 면전에 대고 하던가 내리니까 도망가면서 하는 꼬라지는 뭐래요? 진짜 비겁하고 찌질해요 으 꼭 처벌 받길!!!!!!
승객 많이 태우고 달리는 버스 기사가 분노 조절을 못하면 어떻게 해요.....승객들 불안할 것 같아요..으으 욕지거리에 제대로 정류장에 서지도 않다니...
경남여객 진짜 불친절해요 특히 빨간버스는 기사들 80프로 이상이 화가나있어요
평소에 사람 없다 싶은 정류장은 윗글처럼 아예 1차로로 가버리고 사람 있는지 쳐다보지도 않아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