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새벽을 깨워 역고드름 만나러갑니다.
푹해진 날씨로 고드름 녹아내리지 않을까~ㅎ
예전에 비해 교통이 많이 불편하네요.
아무리 머리를 돌려도 배차간격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많으니 역고드름 근처에 정류장이 생기길 바래야지요.
빠른시일안에 통근열차가 운행하면 좋구요.
암튼 연천역 8시 14분 도착했습니다.
신탄리역 9시 20분 13번 버스 승차하려니 시간이 아침밥 먹기도 어중간한 시간입니다.
8시 40분 셔틀버스를 보내고
(신탄리역 바람막이 쉼터도 없기에)
약10분후 도착하는 39-2번 버스이용
신탄리역 하차 잠시후 13번 버스 승차하니 환승이 안되고 카드로 1,550원 찍힙니다.
우짜든지 철원땅 밟고 첫눈에
들어오는 재두루미가족~~~
우와~~😍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예전에 보았던 대가족 숫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역고드름도 예전만 못했지만 푹해진 날씨로 더 녹기전 만나니 그나마 다행으로 여깁니다.
(동굴안에서 고드름 녹아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오늘 원했던 두루미도 역고드름도
보았으니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어제 일부러 큰마트에서 멍멍이 간식을
사다 놓고는 깜박 잊고 와서
연천역 마트에서 준비했기에
봄이 만남도 당당?합니다.
오늘은 저 멀리서 저를 보고는 꼬리를 흔들며 달려와 애교는 만점짜리로 ~ㅎ
얼마전 만났던 멍멍이 두마리 저멀리서 부터 논두렁길 위로 마구 뛰어와서 달려드니 쫒느라 시간 지체되네요~ㅎ
덩치는 큰데 아직 어린 멍멍이들이라
겁도 없이 사람을 좋아라하니 귀엽기는 하지만 멍멍이 흑발에 내옷이 더러워질까 쫒기 바쁘네요~ㅠ
구경님 팀과도 짧은 만남 짧은 해로
늦지 않으셨는지요.
제 앞서 가셨다는 횐님 부지런히
갔지만 만나진 못했네요.
산길에는 녹지않은 눈과 얼음이
있지만 포근한 날씨에 걷기에는 괜찮지만 많이 추워지면 빙판길
조심 또 조심 해야겠지요~
연천역 도착 꽈배기 한봉다리 사서 먹으며 오늘 하루 연천길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귀가했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연천에서 추억만들기를 성공하심을 축하드리며 새벽부터 먼걸음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녀오신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금강님도 재두루미와
좋은 추억이 있군요~
지난번 만났던 날짜를 보니
한 번 더~ 욕심이 가네요.
평화의 길 시종점이 되어
정류장이 생기면 역고드름
자주 만날텐데~그치요~??
공유해주심 감사합니다.
연천에서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를 성공하고 오셨군요.
일오삼님은 아주 연천으로 거주를 옮기셔야겠습니다.ㅋ
그렇게도 연천을 좋아 하시니...
앞으로도 연천에서 더 많은 추억 만드시며 행복한 시간 즐기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立春大吉
建陽多慶
서울보다 약3~4° 낮은
기온차로 상큼한 날씨가
좋아요~
아효~
두루미떼 보니
예전에 땅끝마을 도보중
수원에서 만났던 까마귀들~
그리고 해파랑길 도보중
태화강에서 보았던
떼까마귀 군문가 생각이~
길에서 생각보다 많은
자연을 접해기에 많이도
감사함을 알게 되었지요.
가곡님도 따뜻한 봄날에
길위에서 많은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요~
이정표 앞에서 저희 일행과 말씀을 나누고 계신 옆 모습을 보고 일오삼 님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다가가보니 남해바래길 탐방센터에 완주증 받으러 오셔서 만나 후 정말 우연치 않게 만난듯 반가웠습니다.
여전하신 자태 대단하다는 말씀만 드립니다.아무튼 만나 뵈어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제 정모가 개최된다니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늘 건행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구경님
여전히 길위에 변함없이
봉사하시는 모습 좋아요~
새해에도 계속해서
길위에서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뵙길
소망합니다.
겨울의 진객 재두루미와
겨울 연천에서많
볼수있는 역코드름을 두루두루 보신
후기글을 보면서
못가본 아쉬움을
달래봄니다.
설명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12코스
변화가 많은 날씨와
생각 보다 많이 불편한
교통편으로 통일이음길이
가깝고도 저 멀리에 있네요~
한겨울에 몇번씩 찾던
역고드름 올핸 겨우
만났으니 대성공입니다.
지난봄 만났던 대가족
두루미 미련이 남아
날잡아 다시 가야겠습니다.
좋은 날 죽산님
12코스 꼭 가시길요
새해 명절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