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에 핀 할미꽃/ 이수옥
동강변(江邊)산기슭 절벽 바위틈
수줍은 봄 처녀로 오시었네 동강할미꽃
슬픈 추억 잊으셨나
허리 반듯하게 펴고 누굴 기다리시나
강건너 빈 나룻배 강바람에 흔들흔들
봄이면 동강은 더 깊고 푸르러질 때
영월과 평창 정선에서
동강할미꽃 만날 수 있다
허리 반듯하게 펴고
강원도 동강을 고집하는 동강할미꽃
강물 너무 푸르러 가슴 저리는가
굽이굽이 산자락 돌아
동강물길따라 세월 흐르네
속절 없이 흘러가네
산 그림자도 아름다운 깊고 푸른 동강물길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강줄기
잘도 가네 동강 물길따라 세월도 흐르네
강원도 여행은 늘 가고 싶은 곳 입니다
산좋고 물좋고 동해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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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먼지없는 청정 산바람
아름다운 그네타고 내려오니
동강 따라
굽이도는 강바람
아리랑 너울 따라
마중하니
이곳이 어디런가
천계인가 선계인가
동강 할미꽃 어르신
터잡은 강원이라네
와~ 이처럼 아름다운 詩 쓰시다니
감동 크네요 부럽기도 하고
진정 타고난 시인이십니다
사랑 선생님
사진이면 사진 글이면 글
마음은 남자 천사 같으신 분
문운 행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동강 할미꽃 에게
반갑고 어여쁘네
반겨줄 그리운님
언제나 만나려나
기나긴 세월동안
못나고 아쉬웠던
마음 이제는 날려버리고
행복한 바람속에
어여쁘게 반겨주시구려
동강바람, 물결 속에
여기가 고향인것을
선생님 마음이 처연해 집니다
정소향 시인님 마음 잘 알아요
저는 늦도록 철없게
부모님은 평생 살아 계실 줄 알았습니다
중년의 어느 날
갑자기 고아가 된 듯 했어요
부모님 생각하면
마음이 아리고 아픕니다
아이도 아니면서
세월 참 빠르게 갑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삶 되세요
건강 행운 함께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 이수옥 힘내세요..토닥토닥
아련한 그리움을 일게 하는 님의 글과
귀에 익은 사공의 노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영월도 동강도 사념에 빠지다보면 부지불식간
뜬금없는 눈물을 만납니다.
산천 굽이굽이 흐르는 물에 띄워 보낸 슬픈 사연이
어느 고을 어딘들 없었을까만, 영월과 동강은
운만 띄워도 차오르는 눈물입니다.
담백한 님의 글에 마음의 이끼를 씻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수옥 님, ~~
고운매 수필가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마음 뭉클하게 하는 감동의 글 남기셨네요
강원도 동강 이야기 영월 이야기
깊고 맑은 동강 물길
산 새도 울다가는 영월의 산
하루 종일 비 내리는 일요일
내일도 비 소식 봄 꽃도 가고 봄 날도 가고
세월 잘도 갑니다
문운 행운 가득하시고
축복의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운 이수옥님
아름다운 선율이 반기며
황매산 드신 행복하신 순간들이
봄꽃처럼 춤을추며 발걸음이 나는듯
신명이 나셨네요
봄을맞은 황매산에 철쭉이 고은빛으로 수놓아
보는이들을 황홀지경을 몰아넣어
너도 나고 나서게 유혹을 하네요
먼길마다 안으시고 담아내시는 열정
부러운 찬사를 보냅니다.
오월도중순 날마다 축복속에 좋은시간 보내시길바랍니다 이수옥님 ~!
* 황매산에 대하여에 글이 입력이 안되어
이곳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강영산 작가 시인님 따뜻한 마음
눈시울 젖어 드네요
이곳 카페에서 좋은 인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좋은 사진 작품, 아름다운 글 많이 남기시고
책으로 남기시면 좋은 거 같습니다
작품 보관용 으로
행운 행복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