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비

[성공남]

한 젊은 여자가
로또번호를 잘 맞춘다고 소문난 점쟁이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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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 보던 점쟁이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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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외국 몇 번 다녀 오셨나요?"
"여섯 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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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분은 몇 명이세요?"
"아들 하나 딸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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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책은 몇 권 읽으셨나요?" "10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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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신랑 분하고 잠자리는 몇 번 하시나요?"
이여자 조그만 소리로 "여덟 번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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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관계 시간은 몇분 정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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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얼굴을 붉히며
"삼십 오분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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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거시기한 질문 입니다만, 금년에 남편 외 외간남자와는 몇 번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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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무슨 그렇게 험한 말씀을 하세요?
저 그런 여자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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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가 고개를 계속 갸우뚱 갸우뚱 . . .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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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 아 예
실수로 딱 한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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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왈
"네~ 마지막 번호는 '1'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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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번 주 1등 예상번호는 6, 2,10,8,35,1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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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주 토요일 저녁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 되었는데~
자신이 산 로또를 들고 당첨번호를 확인한 여자는 깜짝 놀라 뒤로 자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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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당첨번호가 6,2,10,8,35,15
였기 때문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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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C~E~발,
좀 솔직하게
말할 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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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화]

ㅎㅎ 그래도 4등은 했네요~

[성공남]

ㅎㅎ 그러게요~ 단지 1등과 금액 차이가 몇 십억 차이니 기절 할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