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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빌라 4층 이에요 , 저희 바로 위에 옥상이 있고 옥상은 공용으로 사용중이에요
근데 작년에 옆집에 물이 많이 새서 주민들이 다같이 돈 걷어 방수 하고 채소 가꾸 던거 다 치우고 깨끗하게 합의 보고 살기로 했데요
( 원래는 저희 시댁인데 부모님이 오르락 내리락 계단 너무 힘들어 하셔서 저희가 이사 시켜 드리고 들어온지 5 개월 됩니다)
5월에 어버이날 겸 해서 친정에 다녀 왔어요
지방이라 금요일 휴가 내고 목요일 밤에 내려가 일요일 저녁에 올라 왔는데 .. 저희집 윗 부분에 텐트가 떡 하니 쳐져 있었어요
점점 짐이 늘어나면서 타프를 치고 , 구역을 넓혀 갔어요
저기 밑이 저희 집 거실이랑 안방 침대 헤드 부분에 걸쳐 있어요
옥상이라 방음이 전혀 안되고 낮밤으로 올라가서 시끄럽게 굴어도 남편이 말려서 참았습니다
강풍이 불어서 알전구며 타프 기둥이 쓰러져서 굴러 다녀서 위험 하다고 몇번 이야기 했는데 , 빌라 단톡에서 사람들이 별말을 안하니 재네도 그냥 쭉 쓰더라구요
저기 텐트 뒤에 저희 집 실외기가 있는데 6 월 초에 벽돌 위에 걸쳐 있던 실외기가 떨어 지기 직전까지 밀쳐져서 텐트 이야기 하면서 왜 남의 집 실외기 건드냐고 조심 하라고 이야기 했죠
그러고선 개네들이 자기 애가 12살인데 사춘기가 와서 공간을 만들어 주려고 했다 , 아버님이 작년에 백신을 맞고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좀 센치해 져서 이렇게 하게 됐다 , 금방 치울 예정이라고 이야기 하길래 알겠다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점점 짐이 늘어 나기 시작 하고 , 비가 오니 비닐을 둘러 치고 매일 밤마다 올라가서 자는 통에 스트레스 받아서 점점 저도 잠을 못 자게 됐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못자니 다래끼가 심하게 나서 눈도 붓고 9개월 아기 육아 중이라 병원도 맘대로 못 가고 남편은 바빠서 토요일에도 출근 하고 ..
제가 너무 힘들어 해서 엄마가 잠깐 올라오셨는데 오셨을때 안방에서 주무셨는데 시끄러워서 자다 깨다를 하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내려 가시고 나서 일요일에 이야기 좀 하자고 카톡을 남겼어요
5시에 보낸 카톡을 밤 10 시에 외출 해서 이제 봤다고 다음날 8시 이후에 보자 해서 밤 8 시 반에 보기로 하고
남편은 아기 재우고 혼자 올라갔는데 10 분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내려 갔죠
지네 밥 이제 먹어서 못 올라온다고 밥을 먹다가 끊고 올라갈수 없지 않냐 길래 그럼 기다 리겠다 하고 올라 왔는데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밤 10시에 옥상문 잠그고 다음날 아침 7 시에 열어뒀어요
그다음날 밤 10 시 40분에 잠궜는데 , 11시에 저희 집 문 두드리면서 옥상문 당장 열라고 경찰에 신고 한다고 거기 할머니 여자두명 아기까지 4 명이 쳐들어 왔더라구요
밤에 자러 안기 안고 가다가 저희 집 문 두드린거 겠죠 ..
그때 남편은 화장실에 있어서 저 혼자 나갔고 , 누구 맘대로 옥상문 잠궜냐 당장 열라거 난리 치길래 니넨 무슨 권리로 옥상에 텐트 쳤냐 막 해줬더니 말로 질거 같아 그런지 원래 몸을 잘 쓰는건지 아기 안은 채로 저 밀치고 덤비 더라구요
녹음 중이라 내용 다 담겼고 , 제가 그때 남편한테 이여자가 저 밀쳤다고 부르는 내용 , 제가 왜 저 밀치냐니까 그여자가 니네가 먼저 옥상문 잠궜자나 하는 내용 다 담겼고 소란을 피워서 112에 신고도 했어서 폭행죄로 경찰에 진술서 쓰고 접수 해 놨어요
그 당일날 구청에 불법 시설물 신고 했고 담당자 한테 계속 전화 해서 목요일에 비오는날 현장 보고 가서는 불법 시설물 맞고 규정 더 확인하고 처리 한다고 했는데
오늘 연락 와서 철거 명령 공문 내릴거고 , 그게 공유 부분이라 얘네가 안 치우면 건물에 불법 시설물 건축물 대장에 등재 된다는 공문 나갈거라고 하길래
주민들 다 알아야 하니 모든 세대에 발송 해달라고 요청 했어요
전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아기 데리고 친정 내려 와 있는데
남편한테 들은바로는 옆집 구역으로 옮겨서 아주 감성 돋게 꾸몄다 하더라구요
그때 싸우고 나서 그 여자들이 옥상문 문고리 사다가 바꾸고 열쇠 세대별로 복사 해서 반장 아줌마 주고 , 그땐 자기가 목 디스크 터져서 아파서 못 치운다고 , 나으면 치운다고 해놓고 그날 저녁에도 이용 하려고 알 전구 키고 쌩 ㅈㄹ을 하더니
결국 구역을 옮겨서 화로대까지 놓고 , 외부용 릴리선? 까지 연결 해서 아주 더 꼼꼼 하게 해뒀다는 소식입니다
구청에 신고 했다 했더니 텐트는 불법이 아니라고 ㅋㅋㅋㅋ 당당 하게 카톡으로 캡쳐 한거 주더라구요 . 그리고 과태료 나오면 지네가 알아서 할거라나 ...
그리고선 다음날 저희 남편한테 카톡으로 6시 56 분에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괴롭 혀서 차단했어요
나라면 쟤네잘때 저기서 담배필래
와 미쳤구만.... 진짜 살림을 차렸네
저기 옆에가서 담배 존나피고싶다
어 뭐야 진짜
좋은 말도 안통하고 손부터 나가는거 보면 상식적인 대처로 안될둣.. 옆에서 노래를 존나 크게 틀거나 담배를 피거나 진절머리 날 때까지 똑같이 괴롭게해야됨
나도옆에텐트치고 저사람들 쳐잘때 존나 노래부르고 북치고장구치고 연초 뻑뻑펴야지
와
진짜 개짜증난다
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이렇게 튀어나오지
지랄을하네 저러면 나 오늘부터 담배 배워서 저 옆에서 3시간씩 필거임
오물를 퍼다가 똥칠하고싶노
우리집 단독주택이고 옥상 저렇게 있는 집인데 위에서 슬리퍼 신고 보통걸음으로 걸어도 광광광광 소리 장난 아닌데... 말소리도 물론 다들림ㅋ 저 날개펴듯 펴는 건조대 쟤 바닥에 살짝 긁히기만 해도 집안에선 무슨 천둥치는 소리남 구르릉 거리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다;;;
즈그들끼리 전세냈네;;;
와 시발 개혈압올라
미친 요즘 왜이렇게 정신 나간 사람들이 많아..
와.......진짜 이게 현대인 수준이야? 왜 저래 수준낮고 범법에 인성 뭐야;; 글쓴분가족 진짜 스트레스겠다 보는데 내가 다 빡쳐죽겠네
이제ㅜ그럼 옆집이 고통받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