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린치 신부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성 이시돌 '새미은총의 동산' 을 찾아간곳..
조용히 침묵이 흐르는 새미은총의 동산은
십자가의길 로서 묵상하며 걷는길...
삼위일체 야외성당에서
금요일(2018년 4월27일금요일)
장례 미사가 올린다고 합니다
어제 제주에 사랑을 남기신 신부님께서
선종하셔서 간락하게 소개합니다
임피제 맥그린치 신부님은 아일랜드에서 신부됨.
성골롬바 외방선교회 일원으로
1953년 25세 전남 순천 부임.
1954년 26세 나이로 배멀미하며 제주섬에 도착 한림지역 부임. 벌써 58년이 흐름.
- 4∙3 사건으로 황폐화해진 터에
6∙25사변이란 태풍이 지난 때.
신창, 청수, 저지, 금악의 마을을 누비며 상처난 사람들과 얼굴을 마추침.
신자수 늘고 기반 잡아갈 무렵
사채이자 때문 자살한 사람이 있어 충격 받아
제주 처음으로 한림지역에 신용협동조합 세움.
부산 돈벌러간 16세 아가씨가
물탱크에 빠져 죽은 것 자살로 생각해
제주 젊은 여성위해 한림수직사 만듦.
직조강습소, 성이시돌 중앙실습 목장개설, 이시돌배합사료공장, 성이시돌의원(복지의원),
3성이시돌양로원(요양원), 치즈가공공장, 쉼없이 일하심.
수입 어린이, 노인등 소외된 계층 위한 복지부문에 씀.
300만평 황무지 개간 고통 이겨냄.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오직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함.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김러 왔다.’
벌써 90세 젊음의 집(학생 수련회), 이시돌회관(피정, 교육),
글라라수녀원, 삼위일체대성당, 삼뫼소은총의동산(지금은 새미은총의동산)
김창렬 주교님과 의논하시며 만드심.
이제 우리는
금악 이시돌목장과 새미은총의 동산에 갈 때마다
임 신부님을 잊지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위 멧세지 를 받고 달려간 길 입니다
제주에서
첫댓글 용어몇개가 난이 하지만 전체의뜻은
이해가 갑니다.
평생을 수절하며 하나님을 섬기시고
그분의 말씀대로 사신 신부님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좋은곳에서 영면하실것입니다.
신부님 영면 하셨군요
참 인자 하시고 위트 있으시고 좋으셨는데 ....
명복을 빕니다 ....
신부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새미은총의 동산"에 가서 그분의 뜻을 새겨보아야겠어요.
가끔 갔었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시돌 목장을 지나간적이 몇번 있었어요
이름이 참 특이한 목장이구나 생각했었는데..임피제 맥그린치 신부님이 계신곳이었군요
좋은일 많이 하시고 하나님 곁으로 ...
큰별이 되셨네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