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군생활..후반기 교육 제1야수교에서..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하여..
친구야~ 가자!가자!
군인으로에 기초 신체검사를 끝낸 3일 후..
용인 5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후반기 교육을 위하여
제1야전수송교육단 4주5일간[운전 기능정도에 따라 개별 교육기간 확정]
운전병으로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병 교육생..
이제 군인으로서에 군무중 이상~무!
자랑스런 사내로 변한 아들의 모습이 멋지다.
멋진 군인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 육체적 군사 기초훈련을 마치고, 이젠 어엿한 군인의 틀이 만들어짐이 보인다.
여유로운 미소로 보듬는 아들의 듬직한 모습에 사뭇 대견스러~
따뜻한 온천욕탕에서..
아들과 아비는 서로에 등을 밀어주며..
사내들만의 얘기꽃에..많이 바뀐 요즘 군대에 빠른 변모를 실감할 수 있었다.
홍천 1야수교를 찾으며..길가 곳곳에 붙어있는 각기 다른 부대이름..
홍천에 유일한 온천장을 찾아 여장을 풀고..온천장에 들어보니..
온통 군인들로 가득하다..토요일 일요일이면..
인근에서 군 복무중인 병사들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지역적 특혜 아닌 특혜도 만끽할 수 있단다.
온천장 호텔 지하에 온천욕장..찜질방이 있으니..
건물안에서 목욕.. 식사..컴퓨터..조용한 시골풍광에..휴식처로 그만이다.
가장 먼저 하고싶다는..목욕을 마치고..
집에서 끓여먹던 라면이 먹고 싶단다.
김밥도 먹고 싶단다..
치킨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단다.
병아리 군인아저씨한테 귀를 세우고 얘기속에 푹~ 빠진 애미..
역시 여자는 군대얘기라면 .. 애나 어른이나 그저 재미있는게다.
마지막으로 먹고 싶다는 것이 삼겹살에 소주한 잔
소주대신 사이다로 ..
홍천에서 가장 유명한 화로구이 집이란다.
지인[아고님, 권사님]의 소개로 기회에 맛난음식 아들에게 먹일 수 있어 감사..
양념 돼지삼겹살..춘천 막국수..열무국수..그 맛이 아직도 알싸하게 입안을 맴돈다.
충성! .. 단결!.. 야수교 구호가 뭐라고 했는디..아들아 아빠가 잊어쁜네..
홍천온천장 호텔 : 033-434-8855
원조화로구이 : 033-435-1744
제1야전수송교육단 :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
07년 5월5일..홍천 제1야수교 아들의 면회를 다녀오며..
글/정석희
첫댓글 어머나...사모님이 너무 미인...아드님도 잘생기셨구요..좋으시겠다..ㅎㅎ
그럼..나는?..삭은겨?..ㅎㅎ..사진을 잘찍은게지여..ㅋㅋ
사모님 젊고 미인이시고 신천님이랑 아드님은 붕어빵.ㅎㅎ 행복한 가족나들이 부럽습니다아~~
국토방위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입대한 아들 덕분에 홍천구경..봄 나들이 잘 했지유.
홍천이라..거 강원도 인데..함 가봐야겠네요. 아고님 댁 가까운 곳이잖아요?
아고님댁..맞습니다. 아고님께서 친절한 안내로..우리 가족 맛난 식사에 편안히 잘 댕겨올 수 있었지유..노래방 가자구 잡아끄시는 아고님..동행한 짝꿍..진땀 뺐슴다..노래방 체질이 아닌디..손목잡혀서..ㅎㅎ..오는길에 강원도 산나물이라도 챙겨주신다꼬..우리부부 내빼오느라 혼줄 났슴다..ㅎㅎ.흐믓한 만남이었슴다.
역시 아고님 다워요~ 강원도 산나물...맛있겠다. 이럴땐 운전 못하는 제가 정말 원망스러워요. 운전만 잘하면 강원도구 단양이구 막 돌아 다닐수 있을것 같은데...ㅠㅠ
오우~~사모님 너무 미인~~~~신천님 장가 잘 가부었네잉~~아드님도 너무 늠름해 보이고, 뿌듯한 시간 잘 보내셨네요.
아니 와들이러시는게야~.. 다들짜고 신천이 짝꿍 칭찬만 늘어놓기루 입맞췄대유?..신천이도 봐줄만 하잖수?..아닌겨?ㅎㅎ
신천이도 봐줄만 하잖수? 아닌겨? 이대목에 아무도 대답을 안한다는것은...글쎄...긍정? ㅋㅋ
신천님! 산적같은 형사도 이렇게 뻐졋히 얼굴 내밀고 산다우...
역시~~ 군대는 기를쓰고가고봐야할곳같습니다. 종현___사람이달라보이네요. . 대견하고대견하여돌아오는발걸음하늘을나는듯하셨을것같습니다.
고럼~~ㅎㅎㅎ..이제 1주일만 지나면..목각인형님 동네로 자대배치 받아 가니께..전역할때까지..알아서 돌봐주시구랴~ 많이 구찮을게유..ㅋㅋ
저한테 잘해요~~ 어떤 심술부릴지 몰라요.
목각인형님 화이링~~
종현? 아들이름인가 부다..ㅎ
면회한번 못가준 우리아들 생각납니다. 미안하다 아들아!...최전선에서 그토록 고생하는 것도 모르고 악성아토피염으로 고생한 것도 모르고 늘 평안하다..그말만 믿고..눈물난다.
향목님 복 받으신분이세요. . 자식땜에 속삭는 이들이 한둘이 아닌데..속깊은 든든한 아들 _ 마음 기대어 쉴수있는 쉼터~ 맞죠?
전 아들이 없어서...어떻게 아들같은 둘째 딸을 여군이라도 보내 볼까요? 나도 면회좀 가게? ㅎㅎ
둘째 딸을 여군이라도 보내 볼까요?=>요대목 향목님 한 수 보태주시지유..ㅎㅎ
우리딸 공군장교로 제대했잖아유. 대위..제아래 부하랑 눈맞아서 때려치아뿌고 시집 갔잖우. 날건달 놈팽이(현재상황) 둘이 처박히설랑 까묵고 놀고 있잖우, 에잉~~
ㅎㅎㅎ 향목님...역시 멋져요..나중에 제딸도 맘에 안들면 저리 표현할수있을런지..ㅎㅎ 군대 생각은 잠시 보류...ㅎㅎ
향목님 아들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우리 할머님같토.ㅎㅎㅎ(예전에 막내삼촌 군대보내고 매일 우시더라구요)
주인님의 처움 자신감 넘치던 카페 영상 기억나는데 여기 씩씩하고 늠름해 사위 삼고 싶은 아드님 앞에 엄마가 자신감있고 아련한 연인같고 예쁨예요.
홍천을 찾던날..신세 많았습니다..신천이 때문에 어린이날 행사에 시간 많이 놓으시고..거듭 감사드립니다.
엄마가 자신감있고 아련한 연인같고 ..표현력이 대단하십니다. 적절하네..아고님 글솜씨 마음씨..정말 보물입니다.
그날,택시비 솔찬케 나왔을텐데....ㅎㅎ아고님 말씀에 동감입니다.진짜,공주와 사는 바부 운달같음예요.ㅎㅎ
참,쥔장님,엄마닮은 따님 사진 좀 올려보세요.
참,쥔장님,엄마닮은 따님 사진 좀 올려보세요=>신천이 딸?..사진 올라가 있는디유?..어딘가 있을게유..신천이 사진방 둘러보세유..ㅎㅎ
먼저 예리한 저만의 관찰력으로 한마디 올리면 첫째 신천님 아들은 역시 작은 신천(쏙~빼 닮은 붕어빵) 둘째 신천님 사모님은 멋쟁이(사진을 찍히면서 보라색,검정색 옷을 갈아 입을만큼 세련된 멋쟁이) 셋째 신천님은 홍천시 홍보담당인듯...(홍천을 너무도 자세히 소개 해 주심에 군(軍) 보낼 아들 둔 부모들은 전화번호 필히 메모 요망)ㅎㅎ
늠름한 아드님 건강하게 군 복무 잘 하고 제대하길 기원합니다.
홍천군을위해 늘 기도하는 저 응답 확실히 받음 같아요 홍보비를 지불해야할까보다죠.ㅎㅎㅎㅎ
앤니아빠님의 예리한 관찰력.인정하옵니다..ㅎㅎ..홍천군에서 감사장이라도 올까 싶어 기다리는디..아직 안오는디유?..홍천군 홍보대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