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중요한 것을 살펴보면 우선 가공유무 또는 방법에 의한 분류가 있다. 면직물뿐
아니라 보통 제직된 상태 그대로 직물로 어떤 가공도 하지 않은 것을 생지라고 한다. 면직물(면포)에서는 그레이(gray)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가공을 한 것이 가공면직물(가공면포)이다.
◎ 생지면포(grey cotton fabric)
방적된 그대로의 면사도 제직된 생지로 제직후에도 정련, 표백 등의 가공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로 실용의류로 또는
산업자재로 사용되던가 하지만 대부분은 가공면포의 소재가 된다.
◎ 가공면포
생지면포에 정련, 표백, 염색 그외 가공을 한 것이다.
◎ 표백면표(漂白綿布, Bleached Cotton Fabric)
생지면포를 정련, 표백에 의해 원료와 공정 중에 부착된 오염물 경사외 물 등을 제거하고 순백색의 되도록한 면포이다.
그대로 쓰이거나 후염면포용으로 사용된다.
◎ 선염 면포(先染綿佈)
사염 면포(絲染綿佈)라고도 한다. 직사의 전부 또는 일부에 색사를 사용하여 다양한 모양을 짠 것으로 깅엄(Gingham),
이불깃 등이 있다.
◎ 후염 면포(後染綿佈)
생지면포 대개는 표백면포를 염액에 넣어 한가지 색으로 염색한 것이다. 무지염면포 또는 무지면포라고도 한다.
◎ 날염 면포
날인 및 기타조작으로 모양을 염색한 것이다. 가공면포 중 후염면포를 간단히 무지물, 선염면포와 날염면포를 무늬물로 약칭하기도
한다.
◎ 쉬팅(Sheeting 組市, 細市)
쉬팅은 14번수 에서 24번수를 사용한 평직물로 보통 광목, 내광목, 옥양목 등이 있다.
◎ 셔팅(Shirting )
경사, 위사 모두 27번수에서 30번수, 40번수의 가는실을 사용한 엷은 평직물이다.
백색의 가공품은 다용도로 쓰이며, 무지염은 주로 안감, 날염한 것도 있다.
보통 셔팅보다 경사와 위사밀도를 조밀하게 하여 광택이 있는 표면으로 만든 것으로 캘리코(Calico) 또는 캐임브릭(Camvric)이
있다. 캘리코는 셔팅과 겉으로는 구분이 대단히 어렵다. 캐임브릭은 수출용으로 명칭을 사용 하고 있으며 용도는 셔팅과 대체로
동일하며 손수건, 내의, 셔츠, 네이프런, 테이블 커버, 숙녀 아동복 등으로 사용된다.
◎ 포플린(Poplin)
소재는 다양하고 면포필린이 가장 많다. 사용원사의 범위가 넓고 하급품의 경우에는 셔팅과 비슷하다. 보통은 사용사가 가늘어
고급면포로 쓰이고 있다. 조직은 평직이며 가로방향에 가는골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플린의 일종으로 다사(Tasar),
브로드콜로드(Broad colth)가 있다. 브로드 클로드는 포플린과 비슷한
직물이지만 포플린보다 약간 고급스런 고급면포이다.
원면도 대개는 이면대신 이집트면 등을 사용하여 코밍얀 60 ~ 40 번수로 가는 것은 80 ~ 120 번수 또 초세번수를
사용하는 것도 있다. 면브로드 외에 최근에는 폴리에스터 면혼방 브로드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공도 샌포라이즈 실켓가공을
비롯 폴리에스터에는 P . P가공이나SR가공 등 다양한 가공이 행하여지고 있다.
◎ 로온(Lawn)
경위사에 60번수 이상의 가는실로 밀도를 적게 평직으로 하여 표백하고 가볍게 풀먹이기 가공한 면직물로 얇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면서도 마의 촉감이 있다.
용도는 손수건, 불라우스지, 조화, 자수가공생지 등에 쓰인다. 로온은 원래 마직물로 프랑스의 동명거리 이름으로 거리에서
제직했던 것이 혹대되어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면 로온이 대부분이다. 그 외 밀도가 낮고 투명하게 보이는 직물로 오건디(Organdy), 빅토리아로온(Victorialawn),
고오즈(Gouze)등이 있다. 오건디는 얇은 면표(80번수 이상 사용) 로 오건디 가공을 한 것인데 내구성이 있는 투명감과
딱딱한 감촉을 부여한 것이다. 여름철 부인복, 아동복의 칼라, 커프스등에 쓰인다.
빅토리아 로온은 40번수를 사용한 얇은 면포 백색 또는 날염하여 여름복지로 사용된다. 고오즈는 40번수 약연사로 평조직으로
제직, 표백,위생가공하여 속옷, 잠옷, 위생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 면 크레이프(Cotton Crape)
위사로 강연사를 사용 포의 표면에 구김을 만든 직물이다. 구김을 만든 방향에 따라 양주름 크레이프와 편주름 크레이프가
있다. 양주름 크레이프는 위사로 우연(右撚,Z꼬임)과 좌연(左撚, S꼬임)사를 서로 2본씩 넣은 것으로 모지의 전면에
가는 주름이 나타난다. 편주름 크레이프는 우연 또는 좌연의 한쪽 부분 실을 위사로 사용하여 경사에 가는 주름을 만든 것이다.
주로 여름속옷에 사용된다.
◎ 면 보일(Cotton voile)
경위사에 비교적 강연사를 사용한 직물이다. 고오즈와 같이 밀도가 적은 약간 거칠고 얇은 직물이지만 강연사를 사용하여
비교적 강도가 있고 상쾌한 촉감이 있다. 여름철 부인, 아동복지와 셔츠지로 쓰인다.
◎ 서커(Sucker)
정식 명칭은 시어 서키(Seer sucker)이지만 일반적으로 서커로 통한다. 얇은 평직물로 경사의 줄무늬부분을 제직방법에
따라 줄어들게하여 파상(波狀)의 凹凸을 나타낸 직물이다. 면이외 견, 레이온 등의 서커도 있다. 열음 부인복, 아동복
커트감으로 인기가 있다.
◎ 깅엄(Gingham, Gingam, Guingam)
색사와 표백사를 사용하여 경사방향의 줄무늬의 또는 체크(Check)무늬의 면직물이다. 사용사는 NO. 20 ~ 40
(면사)로 비교적 얇은 표면이 조밀한 평직물로 여름 아동복지를 비롯, 파자마, 셔츠지로 많이 쓰인다. 두가지 색의 것을
첵이라 하고 세가지색 또는 그 이상의 것을 플레이드(Plaid)라 한다. 또한 고급세번수를 사용한 미드라스 깅엄(Madras
gingham), 제퍼깅엄(Zephyr gingham), 티슈기엄(Tissue gingham)등이 있다.
◎ 샴브레이(Chamvray)
경사에 색사, 위사에 표백사 또는 미표백산을 사용한 일종의 메란지 효과를 나타낸 직물이다. 얇은것은 부인, 아동복지,
스포츠, 파지마용으로 두꺼운 것은 워킹웨어지 용도로 쓰인다. 샴브레이라는 이름은 이것이 만들어진 프랑스지명에서 유래한
것이다.
◎ 코드직(Corded fabric)
경사로 색사 위사로 표백사를 사용하여 평직으로 짠것으로 경사 몇가닥을 합사하여 짜서 세로 방향에 코드상의 골을 나타낸것이다.
랩(Rep), 뱅골라인(Bengaline) 베드포오드 코드(Bedford cord) 같은 것이 있다. 여름 신사복지와
바지등으로 쓰이고 있으며 조직을 바꾸어 부인복과 셔츠에도 쓰인다.
◎ 헤어코드(Hair cord)
경사 또는 경위사 모두 몇올 건너 2 ~ 4본을 합사하여 두둑을 나타낸 평직물로 부인, 아동 복지와 셔츠지로 쓰인다.
◎ 옥스퍼드(Oxford)
비교적 두껍고 유연하고 광택이 있는 직물이다. 경위사 모두 2본 또는 2본이상 합사하여 평직 또는 바스킷직으로 제직한
것으로 조직에 틈을 만들어 하복지로 적당하다. 와이셔츠지로도 쓰인다.
◎ 목 레노(Mock leno)
익직(溺織)과 같은 틈을 많이 만든 직물이다. 모사직(模紗織) 또는 의여직(擬濾織)이라고도 한다. 부인, 아동복지,
브라우스, 셔츠지, 커트감 등으로 쓰인다.
◎ 봉소직(Honey comb weave)
직물 표면에 凹凸로 조직을 형성하여 마치 모양이 벌집과 같다. 천의 표면이 거칠고 두꺼우며 유연하여 수분을 잘 흡수한다.
주로 침구의 덮게, 타월, 커튼 테이블 쿨로스 등으로 많이 쓰인다.
◎ 아문젠(Amungen)
원래는 모잭물로 변화 능조직의 크레이프 직물을 말한다. 명칭으로 탐험가 아문젠의 이름을 붙인것이다. 면직물에는 12매
종광을 사용하여 크레이프 모양의 변화조직으로 제직 한 것이 많으며 부인, 아동복지와 브라우스지로 쓰인다.
◎ 드릴(Drill)
경위사 모두 18수 이하의 굵은 실을 사용한 주능직이다. 두꺼운 능직물로 <太綾>,<雲帝>, <葛城>이
있다. 太綾은 생지 그대로 포대, 쌈지, 범포 등으로 쓰인다.
雲帝는 백색 또는 anwoldua으로 작업복등에 쓰인다. 葛城은 카키색으로 염색하여 작업복으로 많이 쓰이는 생지이다.
능선(Twline)이 급각도로 되어 있어 비에 젖어도 빗방울이 미끄러지고 빗물의 침투를 막아 야외에서의 작업복등에 많이
쓰인다.
합연사로 한 것을 <웨스트 포인트>라 하며 고급작업복지로 각종 유니폼, 운동복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드릴에
대해 경사, 위사 모두 20수 이상의 가는 실을 사용한 것을 세능직 이라 한다. 작업셔츠등에 쓰인다.
◎ 면 개버딘(Cotton Gevardine)
보통 63° 각도의 급각도 능선을 가진 능직물이다. 주요 용도는 레인 코드지인데 그외 코트류, 작업복지, 운동복지 등에
쓰인다. 비슷한 직물로 버버지(Burberry)라 불리는 것이 있다. 이것은 런던의 버버리사의 레인코트에 붙어 있는 상표인데
보통 레인코트의 대명사처럼 불리어지고 있다.
◎ 데님(Denm)
경사에 20수 이하의 색사, 위사에 경사 보다 가는 표백사 또는 색사를 사용 능직 또는 주자직으로 만든 두꺼운 직물이다.
스포츠웨어, 부인, 아동복지,워킹웨어용으로 쓰인다.
◎ 에버그라즈(Everglaze)
미국 죠셉 뱅크로프트사의 수지가공 상품명으로 직물등에 로울러로 凹凸 모양을 만든 엠보싱과 수지가공을 병용한 직물이다.
최근에는 凹凸 모양은 거의없고, 에버 그라즈 특유의 수지가공에 의한 구김방지 성능과 독특한 촉감만을 강조한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 벨빗과 코오듀로이(Velveteen, Corduroy)
모두 위파일 직물로 벨빗은 파일을 세로방향으로 일직선으로 절단하여 직물 길이 방향으로 이랑모양을 모무로 만든 것이다.
지조직은 두 종류 모두 평직과 능직이 있다. 일부 날염한 것도 있으나 대부분 무지염색한 것이다. 벨빗은 부인,아동복지외의
장식, 잡화등에 이용폭이 넓고, 코오듀로이는 작업바지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부인, 아동복, 케주얼웨어도
애용되고 있다. 벨빗을 면빌루도(velludo), 코오듀로이를 골덴으로 부르기도 한다.
◎ 면 플래널(Cotton Flannel)
경사로 16 !20수단사 위사로 약연 8 ~ 12수 단사로 평직 또는 능직으로 제직 한 후 기모(起毛) 한 것이다.
편면만 기모한 것을 편면 플래널, 양면 모두 기모한 것을 양면 플래널이라 한다. 표백, 염색, 날염한 것 등이 있다.
이 모든 가공은 기모하기전 실시한다. 기모했기 때문에 따뜻하고 촉감이 부드러워 속옷, 파자마, 페비의류등에 적합하다.
◎ 사라사(Sarasa, Saraco, Printed Shirting)
셔팅에 날염한 것으로 색과 무늬에 특징이 있다. 여러 가지 색의 화초무늬나 기하학적 무늬를 배치하여 전면을 메운다던가,
무늬 이외의 부분을 바탕으로 한가지 색으로 빈틈없이 색으로 메운다. 사라사는 세계각국에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특징 있는
제품이 만들어지는데 자바사라사, 인도사라사, 중국사라사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자바 사라사는 백틱염(Batik)으로
되어 있다. 보통 이불용 등으로 쓰이며 부인복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 범포(Duck, Canvas)
경사, 위사에 굵은 실의 연사 또는 합사를 사용하여 조밀하게 제직한 두꺼운 직물,마직물도 있다. 용도는 텐트, 여과포,
포화지 등으로 쓰인다.
첫댓글 옥란언니 면직물의장단점만 적으면 안되나요? 종류도 적어야 하나요?
그렇죠? 장단점만 적으면 될 겁니다...참고로 올려 놓은거니까 ...그냥 한번 훑어 보시기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