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하원하자마자 출장간 아빠 2박3일 휴가찬스로 물놀이하러 북한산쪽에 다녀왔어요!
요즘도현이는 로보카 폴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잘때도 베개옆에 꼭 두고 자는데요. 놀러가서도 도현이는 오직 폴리밖에 없었답니다!
북한산쪽이라 나무도 많고 공기도좋고 산책로도 너무 잘되어있어서, 오늘의 야외활동에는 풀과 나무 맑은
공기와 함께했답니다
도현이는 아기때부터 물을 너무 싫어했어요.
태몽도 바다고 태명도 ㅂ ㅏ ㄷ ㅏ 였는데 말이에요 ^^
그래서 다른친구들은 야외해서 물놀이한번쯤은 해봤을텐데 (심지어 분수대도) 도현이는 여태 해본적이없어서, 큰 자쿠지가 있는 숙소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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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대실패였고, 자동차 튜브가잇으면 좋아할까싶어서 준비한 튜브는 무용지물이었어요^^
야심차게 준비한 수영복과, 튜브모두 소용이없었던 첫 수영장(?)경험은 대실패로 돌아갔고 다행히(?) 물에있는 내내 울던 도현이는 침대에 누운지 3분만에 꿈나라로 가서 엄마아빠는 즐거운 자유시간을 보냈답니다
푹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조식뷔페도 배부르게 먹고 퇴실전까지 물놀이를 한번 더 해보았는데, 그래도 두번째는
어젯밤한번 해봤다고 좀 익숙해졌는지 안정적이었어요.
다음번엔 야외수영장, 야외물놀이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떠나기전에 빠질 수없는 인생네컷!ㅎ
아빠랑 똑같은 표정이 너무 이쁜 도현이에요 ㅎㅎ
그리고 다음날은하루종일 놀이터에서 정말 발바닥에 땀날때까지 뛰어놀았는데요. 도현이는 역시 땅이좋은가봅니다. ^^
첫댓글 귀여운 상어 수영복을 입고 도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 튜브까지 있었는데도 물놀이는 좋지 않았나보네요🥺 그래도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