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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2.10. 3(월요일)
2.누구와: 산이조치요 박영식대장, 안양 강일님과 함께~
3.어디로: 새빅에 소나기가 퍼분 뒤에도 계속 내리는 비한테 항복하고 시내 죽곡산과 강정보, 죽곡댓잎소리길로 땜빵!~
4.날씨: 주륵주륵 내리던 비가 잠깐 소강상태~, 습도가 노파 그런지 평지길 가는데도 육수 창고에서 착각하고 붓물을~
5.트레킹 경로: 강창 태성그린시티아파트옆 공터~죽곡협성휴포레아파트 방향~왼쪽 등산로 표지판~오름길~갈림길 이정표~
직진 오름(왼쪽 강정보 방향 권장)~나무계단으로 올라~매곡배수 갈림길~나무계단으로 배수지 위로 오름~
포장도로 따라(왼쪽,오른쪽 만남)왼쪽 계단으로 올라 강정보 갈림길과 만남~가파른 오름~나무계단 오름길~
운동기구 쉼터~체육시설 갈림길 이정표~운동기구 쉼터,전망대 갈림길~나무계단~죽곡산(모암봉, 195.8m,
쉼터정자)~오른쪽 나무계단 내림~평탄부~바윗길 가파른 내림~전망대 갈림길 직진~갈림길 직진~쉼터 움막,
의자 연이어 지나~무덤 갈림길 이정표~오른쪽 디아크 방향 나무계단~이정표~오른쪽 포장도로 따라 마을로~
갈림길 오른쪽~이정표 강정보 디아크 방향~죽곡2리마을회관 지나~사거리 녹색길 안내판,이정표~좁은 직진
강정보 디아크 방향~강정보 디아크광장 돌아보고~다시 오른쪽 자전거 길로 돌아나옴~자전거 길 따라가다가~
죽곡댓잎소리길 350m 팻말,금호대교 연이어 지나~오른쪽으로 내려섬~죽곡댓잎소리길 따라~게이트볼장 지나
왼쪽 도로로 오름~횡단보도 지나 소공원 돌아보고~대실역 3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원점회귀(걸은 거리
7.1km, 걸린 시간 놀멍놀멍 2시간 40분)
죽곡산(195.8m):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매곡리에 걸쳐있는 200m도 채안되는 나즈막한 산이다.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 하여 대실이라 불렀는데 죽곡산은 여기에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예전 죽곡산성이 있었던 곳으로 전쟁때 군사들이 쏠 화살을 만들기 위해 산에 대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대나무 골짜기라는 뜻의 대실, 죽곡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죽곡산은 연화산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높은 봉우리는 취모봉(醉帽峯), 또는 모암봉(帽巖峯) 이라고도 한다.
취모봉은 주로 매곡리에서 불렸던 지명으로 술에 취한 사람이 모자를 쓰고 조는것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고,
모암봉은 주로 죽곡리에서 불린 지명이다.
도회지 야산의 특성상 갈림길이 많고, 봉우리에는 정자와 모암봉 정상석이 올라와 있으며 궁산과 와룡산이
길게 누워있는 동쪽 방향 조망이 뛰어나다.
둘째 동서가 모친상을 당했다꼬 연락이 왔다!~ 요양원에 간지 얼메 안되는 것으로 들었는데 벌씨로 돌아가싰나?~
불현듯 요양병원에 쓸쓸하이 누버있을 모친 생각이 난다!~
이분 토요일이 생일인데 한달에 2번 허용되는 면회를 전뿐달 말일에 땡기무뿌이 이달 14일 이후에 면회가 된다고~
둘째넘하고 간호실에 생일 케이크를 전달해 줄라꼬 토요일인 8일에 만날 약속을 해났는데도 머리 속은 납띠 맨치로
무겁다!~
그런데 동서 이 띠바가 내한테 연락을 안하고 우예 처형한테 연락을!~ 마님한테 와 그쪽으로 연락했드노 물어보이 행님은
말하기 어려버서~
동서라도 평소에 빌로 정이 안가는 스타일인데다 우야다가 오늘긋이 큰일이 있시마 연락을 하이 이웃보다 못하다!~
참배를 하고 나와가 집에 가자 카는 마님을 델꼬 '도원저수지'를 한바꾸 돌자 카이 분수대 있는데 까지만 가자고!~
인제는 분수쇼 안하나?~ 여름에는 정해진 시간에 하는데 지금도 하는지 잘 모리겠다!~ 카미 마님이 여름에 친구하고
놀러와가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네준다!~ 우와 직이네!~
조 뒤에 있는거는 송봉이고 고 우에 있는거는 담봉, 그라고 젤 왼쪽에 높은거 있제 조기 삼필~ 됐다마 퍼억!~
길까 요 꽃은 분꽃 긋은데 맞나?~
* * * * * *
'비가 이래 오는데 산에 가겠능교?~'
오늘은 오랫만에 안양 강일님하고 고령 인봉산 쪽으로 한바꾸 도는 합동 산행을 간다꼬 박대장이 아침 7시 반까지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 드림종합병원으로 나오라케가 새빅 5시 반에 꼼국을 대아가 후다닥 아침밥을 때우고 출격 준비를 해있는데
닝기리기리 무전이 날라왔따!~
새빅에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가 요란하디 인제는 소강상태네!~
지금 문경휴게소에서 아침을 묵고있는 강일님하고 연락해보고 우예 조치를 할라 카이 잠시 기다리바라 카디 쪼매있띠
산행지를 다사읍쪽 죽곡산으로 바깠다 카미 지하철 1호선 대실역으로 오라꼬 다시 무전이 날라왔다!~
거는 박대장이나 뫼들이나 오래전에 갔다온 곳인데 강일님이 안갔다 케가 기쁨조로 운동삼아 따라 가기로~
고령 인봉산 쪽은 자동으로 수요일(6일)로 밀리나뿐다!~ 어?~ 그날은 화랑산악회 산행일이지 시푼데?~
약속을 해나시 할수없고 담에 시간이 나마 가바야지~ 무루팎이 고장나가 인제는 산악회 가는것도 부담시럽다!~
8시 10분까지 대실역 주차장으로 나오라 케가 지도를 피노코 용산역에서 역이 및개나 더 지나가노 카미 한나 두리 서이
너이 카미 시아리보이 니개나 더 지나마 되는긋해가 평소에 용산역까지 걸리는 시간 24분에 뿌라스 8분 해가 30분 쪼매
더 걸리겠네 카미 테레비 '세상에 이런 일이~'를 마져보고 나이 약속시간 40분 전이다!~
엄마야 잘못하마 지각하겠다 시퍼가 후다닥 나와가 이불가게 앞을 지나오다가 마우스를 더듬거리 보이 이런 띠바!~
마스크를 안씨고 나왔네!~
다시 빠꾸 하는 소동끝에 대실역에 내리끼네 정거장 한개를 빠자묵고 시아린 시간까지 더해가 5분 가까이 지각을!~
대실역 3번 출구 아패서 박대장 차에 안자가 있는 강일님과 '오랫만이우!~' 반갑게 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해가
태성그린시티 여패있는 도로상에 주차해노코 산행 준비를 하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가 우산을 꺼내씨고 간다!~
예전에 올때는 구길쪽 어린이집 긋은데서 올라왔는데 지금은 도로를 고속도로 수준으로 널파노코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바까나뿌이 디기 낯서네!~ 진짜 상전벽해다!~
미리 공부를 해온 강일님이 앞장선다!~ 뺄간 태광농기(주) 간판과 죽곡 협성휴포레 아파트를 연이어 지나면 왼쪽으로
등산로안내 판때기가 보인다!~ 아파트 사람들은 전부 일로 올라가겠네~
능선으로 올라서마 금호강과 낙동강 물이 몸을 섞는 황학지맥길이다!~ 81봉을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강정보 쪽으로
내리서면 황학지맥 종점!~ 81봉 직전까지는 잠시 황학지맥길을 따라간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 강정보 방향 우회길로 가는기 맞지 시푼데 강일님이 능선으로 가자 케가 어차피 기쁨조로
따라왔시 그라지뭐 카미 똥꼬뒤를 따라 붙는다!~ 후답자 중에 매곡배수지가 궁금해가 도처히 못참겠다 카미 바리 올라가마
말리지는 안하겠지만 죽곡산을 갈라카마 왼쪽 우회길로 가는기 오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예전에는 그냥 잔디만 심어났던 배수지 둘레에 세멘으로 떡칠을 해났따!~ 그냥 왼쪽으로 가도 되지만
계속 기래이다!~ 사람묵는 물을 관리하는 중요한 장소니 똥개를 델꼬오마 안된다 카는 경고문 계단으로 올라서가 삐잉
돌아가 다시 아까 강정보 우회길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길과 만난다!~ 텁텁한 날씨에 똥개 심부름만 했네 띠바!~
잠시후 가파른 나무 똥가리 계단길을 만나 가새로 낑낑거리미 올라가마 또 만나는 갈림길, 이분에는 나무계단 길로
안올라가고 왼쪽 예전 완만한 능선길로 돌아가 올라간다!~ 습도가 높고 바람1도 없는 날씨라 벌씨로 등따리는 육수로
도배를 했다!~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평탄한 길을 잠깐 이어지다가 다시 돌삐들이 울퉁불퉁한 오름길!~ 문이 활짝 열리있어도
냄새가 안나는 간이화장실을 지나 침목계단을 올라서마 갈림길 이정표를 연이어 만나고~
왼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을 올라가마 정자와 눈에 익은 모암봉 정상석이 보이는 죽곡산 정상!~ 예전 성터가 있었던
자리이고 화살을 맹그는 대나무를 마이 심어났다 카드마는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길이 없네!~
오랫만에 올라온 기념으로 인물화를 한장 박고 주변 조망을 둘러 보는데 곰탕 궁물이 진해가 온통 뿌여타!~ 왼쪽 계명대
뒤쪽에 눈으로는 흐릿하게나마 식별할수 있던 와룡산과 궁산 줄기가 꼬물 카메라로는 잡히지도 안한다!~
내리가야할 금호대교 방향으로도 한분 눈을 돌리보고 10분간 휴식~ 조 복판에 섬 긋은거는 이름이 없나?~
느긋하이 휴식을 하고 강정보로 갈라꼬 오른쪽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빗물에 젖은 돌삐들이
입을 벌리고 있는 가파른 내림길!~미끌!~ 엄마야 놀래라!~가새로 버벅거리미 내리서면 왼쪽,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팔을
내미지만 뿌리치고 계속 직진해가 내리간다!~
비에 젖은 의자를 지나마 움막긋은 쉼터를 만나고 이내 황학지맥 81봉이 올려다 보이는 갈림길로 내리선다!~ 무덤 비석
오른쪽 지저분한 밭 움막 쪽으로 흐릿한 황학지맥 갈림길이 보이지마는 일당들은 강정보로 갈라꼬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디아크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전면을 바라다보이 멀리 강정보 디아크가 새모양을 하고 있는기 보인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마실길로 들어서는 곳에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1.1km만 더가마 강정보 디아크라꼬 갈케주고!~
오른쪽 마실길로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강정보 가는 길을 볼라꼬 휴대폰 지피에스를 열어 보는데 눈에 번개불이 번쩍!~
아 띠바 뭐꼬?~ 허걱 감이네!~ 저래 굴근 감이 도로쪽으로 늘어져가 지나가는 사람 판때기에 기스내마 우얄라 카노?~
잠시후 전봇대가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정자가 보이는 방향으로 및발짝 이동하면 길을 건너마 바리 강정보라 카는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다!~
죽곡2리 마을회관 정자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비도 피할겸 강일님이 농갈라 주는 비싼 배를 우적우적 씹으미 10여 분간
휴식한다!~ 오전 10시가 다되가는데 총무님은 안직 출근을 안했나 마을회관 문이 닫기있네?~
다시 터덜터덜 길까 쪽으로 나오다보이 오른쪽 넓은 주차장에 ' 뜨거분 돌짜장' 집이 보인다!~ 뜨거분 돌짜장?~ 궁금하면
사무야지!~ 트레킹을 끝내고 짜장 마니아인 박대장과 다시 이곳을 찾아온다!~
도로로 나서면 사거리 모티에서 이정표가 강정보 디아크는 좁은 직진길을 가리킨다!~
강정보 쪽으로 올라서이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그치고 잠시 햇님이 빵긋!~ 무신 날씨가 이래 변덕시럽노?~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더러 댕기네!~ 디아크 주변 꽃으로 맹근 글씨는 '사랑' 빼이 모르겠다!~
디아크 주변에 널리있는 조각 작품들을 휘리릭 돌아보고 죽곡의 상징인 소나무 모형까지 갔다가 돌아 나온다!~
디아크는 이집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설계했는데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한 강문화의 상징물이라고~
지하 1층, 지상 3층인데 예전에 아들이 어릴때 3층에서 커피도 한잔한 긋따!~
다시 돌아 나오이 또 빗방울이~ 이 정도야 그냥 맞고 가지 뭐!~ 차 있는데로 가는줄 알았띠 죽곡댓잎소리길을 간다꼬?~
죽곡댓잎 소리길로 가는 자전거 길에는 대나무는 초장에 및그루만 비고 이런 회양목긋은 나무만!~ 다음에 사진을 찍어가
검색을 해보이 이 티미한 넘아 꽃을 찍어야지 꽃을!~ AC!~ 꽃이 어딨노 다 널찌고 없구마는~
죽곡댓잎 소리길 350m전 팻말을 지나 금호대교 굴따리를 건너 오른쪽 갱빈으로 내리선다!~ 여가 시작인 모양이네~
댓잎 소리길로 들어서마 대나무들 키가 고만고만하고 길 양쪽으로만 일부 나란히 서있는걸 보이 자생한거보다 사람들
손때를 탄거긋네!~ 터덜터덜 가다보마 한마리만 논는다 카는 판다 새끼들이 떼서리로!~
판다는 간혹 쌍둥이나 삼둥이를 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에는 한바리만 키우고 나머지는 내삐리뿐다 칸다!~
동물원이 아닌 자연에서는 굶어죽겠다!~
1km도 채안되는 댓잎 소리길을 10여분 만에 후루룩 해뿐다!~ 소문난 잔치에 물끼없네~
게이트볼장을 지나는데 우에서 사람소리가 들리가 목을 돌리보이 다리 미태 영감재이들이 나란히 안자가 있다!~
게이트볼장은 비가 안들어 와가 게임을 해도 되지 시푼데 도란도란 이바구 소리가 흘러 내리는걸 보이 저가 동네
사랑방 역활을 하는 모양이네!~
게이트볼장을 지나 도로 우로 올라서가 횡단보도를 건너이 소공원!~ 뭐어 이기 '용의 알' 이라꼬?~ 돌속의 돌인데
귀한기라 칸다!~ 뫼들이 수년전 은주봉 비실산으로 올라갔다가 내리온 비슬산 아젤리아 공사장에서 가온기라 카네~
잠시후 대실역 3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오전에 출발한 태광농기(주) 뺄간 간판이 보이는 길까 주차장으로 원대복귀
했다!~ 빌로 힘든것도 아인데 무신 날씨가 이리 텁텁하노?~ 7.1km 정도되는 거리를 놀멍놀멍 2시간 40분 정도 걸어가
기쁨조의 역활을 마조지 한다!~
땀반 비반으로 웃도리가 축축해가 갈아 입었시마 시푸디마는 아까 지나온 짱깨이집에 점심을 무러 간다 케가 보따리를
대강 정리하고 따라 나선다!~
그카고보이 인제 오전 11시가 쪼매 넘은 시간이다!~
널따란 주차장이 있는 뜨거분 돌짜장 식당으로 들어서이 여는 11시 반부터 영업을 한다 카미 멀리서온 손님을 기다리게
맹그네~ 완죤 배짱 장사긋네 띠바!~
첨 온넘은 뜨거분 여름이나 추분 겨울에는 바께서 기다리는데 애로 사항이 있겠다!~
11시 반이 되이 바께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우르르 한목에 입장!~
첨 와가 우예야 될찌 몰라가 뻘쭉하이 기다리고 있시 사람들이 일라가 왓다리갔다리 분주타!~ 뭐 하노?~
뭐어?~ 계란 후라이 하고 김치 찌짐은 지가 꾸무야 된다꼬?~ 계란 후라이 긋은거는 두개묵던 시개묵던 알아가 무도
된다고!~ 뫼들은 순진해가 머리 수대로 시개를 꿉고 있시 강일님이 또 일라디 치지직 기름을 둘러친다!~
2개를 혼자 물라꼬?~ 이래 묵다가는 계란 판 언지났는기 금새 동나지 시푸다!~
김치 찌짐은 박대장 전공인 모양이네 무보이 잘 꾸피있다!~ 생진에 빌 희안한 짱깨이를 다무보네!~
점심을 묵고 시간이 어중간 해가 강일님은 시내 두류공원 근처 나즈막한 산을 한바꾸 더한다 카미 시내로 나가고
뫼들은 박대장이 용산역까지 택배를 해조가 12시 쪼매 넘은 시간에 집으로 간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이 어제 영천 친구한테 얻어온 나물을 따듬고 있던 마님 눈알이 갑자기 티나와가 거실 바닥에
때구르르~ 산에 간다미!~ 비와가 푹새 되뿟따!~
그라마 이분 주는 산에 안가제?~
아이다 목요일로 밀맀다!~ 이 띠바가 오만상 핑계를 갔다 부치네 퍼억!~ 철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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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ㅎㅎㅎ 또 환하게 웃어봅니다.
강일형이랑 대산형님 두분만 간게 아니고 선배님도 가셨네요
와...좋으셨겠어요~
죽곡댓잎소리길은 야산으로 한번 가봤는데 좋던데요?
그리고 디아크 야경도 끝내주고요
짜장면 위에 넣는 계란후라이 그거 해먹는 재미가 쏠쏠했겠습니다.
늘 좋은 날 만들어가십시오 ^^
애초에는 고령쪽 산으로 갈라꼬 날을 잡아나가 이쪽은 계획에도 없는 산이고
내나 박대장이나 오래전 갔다온 곳인데 멀리온 강일님이 여를 안가봤다꼬
박대장이 같이 가자케가 보따리를 다싸노코 대기하다가 푹새 하기도 그러코
운동삼아 강일님 기쁨조로!~ㅋ
지금은 고속도로 맨치로 널파났는 길은 예전 하빈가는 꼬불꼬불 좁은 국도였는데
주변이 온통 아파트 정글로 변해가 헤깔리데요!~^^
죽곡산만 찍고 내리오기에는 너무 짤바가 강정보 디아크 쪽을 돌아나와가
1km도 채안되는 죽곡댓잎소리길로 한바꾸 돌아 오기로!~
동네산 한바꾸 정도 운동을 하고 왔심다!~ㅎ
난도 난생첨 뜨거분 돌솥 짜장이라 카는 거를 무봤는데
우예 묵는지를 몰라가 옆좌석을 까재미 눈을 해가 염탐 하기도!~ㅋ
무한 리필이라 카는 계란 후라이를 하나 아패 2개씩 냠냠쭙쭙하고
박 요리사가 맛있는 김치전을!~ㅋ
아무튼 재미나게 하루 보내고 왔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