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숲 전문가가 들려주는 나무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의 이야기.
나무들이 감각과 감정과 기억을 갖고 있다고..
나무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한다고..
심지어 어린세대를 돌보고 늙고 병든 이웃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위험을 알리는 네트워크가 형성 되어 있다고..
읽기도 편하게 써있을 뿐 아니라 가만히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느낌.
결론은 내버려둬라...
이런 저런 이야기는 다 생략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참견하지도 말고 내버려 둬라. 스스로 원시림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그것이 나무들과 우리가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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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독서일기방
나무수업/페터 볼레벤 지음/장혜경 옮김
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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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6 13: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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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읽어보진 않았지만 글쓴이 내용에 동의합니다 ~내버려둬라ㅎ
시간이 걸리더라도
' 그냥 내버려둬라 '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냥
내버려 둬라
젤 어려운 일이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