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주일은 김철용 선교사(인도네사아)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심으로 18.5.30일 수요 예배 설교를 올립니다.
축복의 통로가 된 에스더 에4:10-17 18.5.30 수요예배
***수요일 마다 성경에서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은 사람을 묵상하며 은혜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주사랑 교회가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사람은, /우리가 잘 아는 축복의 통로가 된 사람은 ‘에스더’라는 여인입니다. / 여러분 에스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죽으면 죽으리이다.” /예 “나라를 사랑한 여인”/ “동족을 멸망에서 구원한 여인”/
***또 하나 에스더에서 발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그것이 무엇일까요? 에스더서에서는 “하나님” “여호와” “주”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 그러나 그 배후에는 1)“하나님은 역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 /2)“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분임을 잘 보여 줍니다.”
***또 하나 특징이 있습니다. 1)마지막 역전승입니다. 하만 장군의 계략으로 멸망 직전까지 갔던 유다 민족이 에스더의 신앙으로 극적으로 구원 받고 오히려 원수를 갚는 역사가 나타나 있습니다. 2)운동 경기에 역전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 진 경기인데 마지막 1분을 남겨놓고 역전하여 승리하는 경기를 말합니다. /
***영국의 유명한 시인 죠지 크레브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하고 축복받은 사람들의 인생역정을 보면 가장 많은 시련과 환란, 고난을 겪고 연단 받은 사람들이다”라고 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원하지도 않는 고난이 찾아 옵니다. /두려움이 찾아오고 절망감이 다가 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도와 주심으로 역전승의 통쾌함을 가져다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고, 두고 간증할 수 있게 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에스더에 대해서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에스더의 조국 유다 나라는 B.C586년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라는 사람에게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 ***그때 많은 사람들이 세 차례 정도 나누어져서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세 차례 정도 나누어져서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첫 번째 포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비롯하여 많은 귀족들이 잡혀갔고 두 번째는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비롯한 에스겔 등 많은 백성들이 잡혀갔고 세 번째가 마지막 임금인 시드기야 임금과 나머지 백성들이 잡혀갔다고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 에스더는 바로 두 번째로 포로로 잡혀간 사람 중에 있었는데 그가 포로로 잡혀 갈 때 사촌오빠인 모르드개가 데리고 가서 딸 같이 양육했습니다.
***에스더라는 이름의 뜻은 히브리식으로는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이고 페르시야식으로는 그 뜻이 별(Star)이라는 뜻입니다
***에스더서의 배경은 이미 알고 계시므로 자세히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에스더는 삼촌 모르드개의 지혜로 왕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만이라는 교만하고 악한 자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서 계획을 꾸미게 된 것입니다.
****그 계획이라는 것이 바로 에스더3:8절에 보시면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도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보다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나이다.” 라고 거짓으로 왕에게 고합니다. /왕이 이 조서에 반지로 인을 쳐서 공포합니다.
***하만은 전국 127도에 공문을 보내서 아달월 13일 즉 12월13일에 유다인 모두를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라고 전국에 공포하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르드개가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릎 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곧 에스더에게 전달이 되었고 사람을 통하여 그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전달하기를 11절 “누구든지 왕의 명령을 받지 않은 채 왕 앞에 나가면 나라의 법이 그를 살려 주지 않는데 내가 비록 왕비라고는 하나 어떻게 왕에게 나아갈 수가 있겠는가?”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불림을 받은 지가 벌써 한 달이 넘는데도 부르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드개에게서 또 다시 연락이 오길 우리가 다 죽을 그때에 그러면 너는 죽지 않을 줄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서 말하기를 네가 왕비가 된 것은 바로 “이 때를 위함인지 누가 알겠느냐?” 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말에 에스더가 용기를 갖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참으로 숨 가쁘고 내일을 알 수 없는 그런 절박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임금 앞에 나아갔는데 임금이 홀 즉 임금이 가진 그 지팡이를 내밀어 주지 않으면 그는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그런 위험이 있지만 에스더는 민족을 위하여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결단을 가지고 임금에게 나아가서 유다 민족이 당한 억울함을 하소연하게 되고 그것으로 유다의 모든 민족이 하만의 계획으로부터 건짐을 받고 살림을 받게 되었는데 이 절기를 부림절이라고 부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3대 절기에 이어 매년 12월14일이 되면 에스더가 자기 동족을 구해낸 날을 기념하여 <부림절>이라는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오늘 우리는 이 에스더서에 나타난 에스더의 믿음을 통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교훈을 찾아본다면
첫째: 어려운 문제 앞에서는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에4: 16절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 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유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 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성경 속에서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어렵고 큰 문제 앞에서는 기도하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1)창32장에서는 야곱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는 얍복 강가에서 밤이 맞도록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형, 에서를 만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그는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하는 중에 갑자가 나타난 사람과 씨름을 하는데 그것이 결국 하나님의 사람과 그가 씨름을 하게 된 것인데 날이 밝아오자 그 하나님의 사람이 야곱의 환도 뼈를 내리쳐 야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항복을 하도록 하였으나 그가 결사 적으로 은혜를 구하고 축복을 구하니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붙여 주셨고 그곳의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하였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대하 20장 여호사밧은 모압과 암몬자손들이 연합군을 조직하여 유다를 쳐들어 왔을 때 나라가 멸망 직전에 놓였습니다. / 여호사밧이 대하 20:12절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 그 때 야하시엘 선지자로부터 응답이 왔습니다. 17절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내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 하는 것을 보라.” 그 때 복병을 두어 서로 치게 하여 멸망했습니다. / 유다 나라가 멸망 직전에 구원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모든 것의 주인이신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이요, 소원이요, 간절한 바램입니다.
1977년 우리 나라 산악팀이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했습니다. 당시 고상돈이라는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정복해서 영웅이 되었지만, 에베레스트 정복의 쾌거 뒤에는 김영도 당시 등반대장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모 교회의 장로님이셨습니다. 김영도 장로님이 등반대를 이끌고 험준한 코스를 올라갈 때, 갑자기 산소통의 조절 장치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에베레스트 봉우리를 코앞에 두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등반을 강행하는 것은 죽음의 위험 부담이 컸습니다. 또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가자니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우리 힘으로는 등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도와주시지 않으면 포기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득 시121;1-3절 말씀이 떠오르더랍니다.“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로서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 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 하시리로다”라는 그래서 그 말씀을 붙들고 올라가는데 눈 속에 뭔가 발에 걸리더랍니다. 뭔가 하여 눈을 헤쳤더니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사용하고 남은 산소통 12개가 고스란히 놓여 있었었습니다. 그리하여 대원들은 그 산소통으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었고, 결국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복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정말 어렵고 힘든 이 세상 속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주님의 은혜에 붙잡혀 살아갈 수가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도밖에 없음을 잘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둘째: 주님의 일을 위해서는 일하다가 “죽으면 죽겠다”는 헌신과 각오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에스더는 왕비의 몸이지만 내 동포와 민족을 위해서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가 아하수에로 임금으로 부터 은혜를 입게 되고 왕의 마음이 바뀌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롬16장에 기록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라는 바울의 동역자들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장막을 깁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바울을 만나서 정말 최선을 다하여 복음 사역에 동참하는 것을 봅니다.
***이들 부부가 얼마나 열심이 있었는지 바울의 전도사역을 위하여 자신들의 목을 내어놓을 만큼 열심 있고 헌신된 사람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작은 헌신이 작은 봉사가 사심이 없는 온전한 봉사라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얼마든지 크게 사용될 수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주님을 위하여 이런 헌신하고자 하는 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한 분을 나라를 사랑했던 한 사람을 소개하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2003년 당시 과학기술부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과학자 14명을 선정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거기에는 “장영실, 허준 등 고려, 조선시대 일곱 분과 우장춘 등 일곱 분이 선정 되었는데 전에 몰랐던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현신규 박사입니다.
***현신규 박사는 한국인으로서 제 1호 임학 박사로 세계적 육종연구 업적을 남긴 분으로 더 중요한 것은 헐벗었던 한국 강산을 울창하게 바꿔놓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분입니다.
***이 분은 리키데다 소나무를 개발하여 6.25로 잿더미가 된 한국의 민둥산에 심어 살림 녹화에 성공을 가져온 분입니다. /1973년 박정희 정부가 치산 녹화 10년 계획을 세우면서 널리 퍼져 나갔습니다.
***이종선 이란 분이 쓴 현신규 박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우리가 1963년 대학 1학년 수원농대 상록사 기숙사에 있을 때 새벽 5시면 연습림에 우리 크리스챤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헌신규 교수님의 인도로 새벽 예배를 드림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 와도 우리 7-8명의 대학생들은 우산을 받쳐 들고 촛불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찬양을 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몇 십 미터의 소나무가 쭉쭉 곧은 그 연습림에서 우리들은 꿈을 키웠던 것입니다. 그 교수님은 가장 존경을 받았던 교수님 이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부와 지도자가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경제는 계속 침체에 들어갔고(OECD)하위/ 정치는 매우 불안합니다.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나뉘었습니다. / 보수와 진보가 갈등합니다. /불안과 두려움, /실망과 좌절, 불신과 분노가 날로 더 고조되고 / 국론은 분열되고 있습니다. /
***근래 전교조에서 6.25 전쟁은 남침이 아니고 북침이라고 하니 나이 든 사람들조차도 ‘정말 북침인가? 남침인가?’ 그들은 북침이라고 주장합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북한과 평화 조약을 맺고 종전 협정을 맺으려 하고 있습니다. / 거짓 평화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나라의 주 적이 없습니다. / 물론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핵무기와 미사일 그리고 정치범 수용소의 폐쇄 없이 불가능합니다.***우리나라에서 10대, 20대, 30대의 죽음 사유의 1위가 자살이라고 합니다.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겨레신문에서 미션스쿨이 “종교 감옥”이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신앙적으로도 위기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1)이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라와 민족의 아픔과 고통을 위해서 눈물 흘려가며 기도하는 일입니다. 2)이 때 에스더와 같은 나라 사랑 운동이 우리나라에도 일어나야 합니다. 3)무엇보다 나라 사랑 운동이 교회로부터 시작되어 민족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사랑교회가 에스더와 같은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