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688&fbclid=IwAR1D9wlmMJWXDl5kAr-hOU2khwUZfPak_8CY-NcKUEN7h4wPzETZnhXFnA8
이후 이들의 발걸음은 라커가 아닌 천안시티FC 서포터스 '제피로스'에게로 향했다.
인사를 건네기 위해서였다. 이때 천안시티의 장내 아나운서가 센스를 발휘했다. 이
들을 양산어곡 선수단이라 소개한 뒤 호응을 유도한 것이다. 이에 천안시티 팬들
은 '양산어곡'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고 선수들도 화답했다. 일반 경기에서 홈 팀의
장내 아나운서와 팬들이 원정 팀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것도 흔치 않은 광경이었
다. 이후에는 양산어곡 배익두 단장도 나와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
리고 양산어곡 선수단은 천안시티 선수단과 함께 팬들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