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004년 11월
1일) 12시부터 4시까지
판교동 주민센터에서 민들레 환경 바자회가 열렸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많은 보미들이 신청한 봉사를 취소
해야 하는지 며칠 동안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비가 온다는 예보 덕에 홍보를 많이 하지 못해서 바자회에
오는 손님들이 적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고 바자회 열기에는 적당한 날씨 덕분에 보미와 민들레 봉사자
60~70여명이 참여하여 즐거운 봉사가 되었다..
음악봉사단의 연주가 있기 전에 낙원중학교 동아리 TED가 본인들이
모은 기부금 102,600원을 가족이주여성쉼터에 기부하는 뜻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도 가족이주여성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 다섯 팀으로 구성된 음악봉사단의 수준 높은 음악연주는 바자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매회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해주시는 판교동 주민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민들레 환경 바자회 운영을 도와주신 이은주, 이은화
매니저님과, 주말을 반납하고 도와주신 강상삼 팀장님과 김수연 센터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바자회에 참여해준 우리 보미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수익금을 가족이주여성쉼터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