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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내 삶과 이야기 친구의 뇌출혈로 심란한 어제였습니다...TT...
뱃살난감(대구) 추천 0 조회 1,037 13.12.04 11:39 댓글 8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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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04 16:54

    급체같네요 원인이.. 어른도 급체로 사망 에 이를 수 있어요. 아니면 뇌졸중이나...

  • 작성자 13.12.04 18:21

    아아,,뇌출혈이었습니다,,급체는 아니었구요,,지금도 중환자실에서 있답니다, 의식은 있고 말은 하는데,,움직이지는 못한다더군요..언제 더 터질지 모르니,,당분간 중환자실에서 보내야 할것 같답니다,TT

  • 13.12.04 18:11

    어이쿠! 힘든 하루를 보내셨겠군요..저도 친한 친구를 20살 때 교통사고로 잃고 또 29살 때 암으로 잃고 나서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친 형처럼 생각했던 지인이 갑작스런 뇌출혈로 운명을 달리하셨지요. 40대 후반의 아직 젊은 나이였는데 집에서 갑자기 급체한 것 같다고 형수님보고 손좀 따게 바늘좀 가지고 오라고 하셨답니다. 형수님이 바늘 찾아 나오니 이미 형님은 의식을 잃고 거실에 쓰러져 계셨고 119에 급하게 연락을 취해 이송했지만 이미 돌아가신 후였지요.. 지금도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사랑하는 사람..가까운 사람들을 잃는 것은 참 고통스러운 일이지요

  • 작성자 13.12.04 18:19

    아아...급체와 뇌출혈,,첨에는 진짜 증상이 비슷하긴 한 모양입니다...순식간에 사람이 거의 정신을 잃더군요,,제 친구는 비록의식은 있었지만,,,구토,경련, 마비등등,,첨엔 간질이나 화학물중독, 급체증상으로 착각할 정도로 비슷하더군요,,근데,,40대 후반이면,,너무 젏어요,,한참,,일하고 노후를 준비할 나이인데,,,살아남은 사람의 고통도 그렇구요,,비빕밥님도 항상 건강하게 생존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드립니다,,

  • 13.12.04 18:36

    방사능 피폭도 뇌출혈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풍이 올때는 열 손가락을 따 주면 뇌압을 낮추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지침에서 보았음)

  • 작성자 13.12.05 09:07

    뇌경색에는 몰라도 뇌출혈에는 손따는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 아프면 자기만 손해. 친구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작성자 13.12.05 09:07

    감사합니다. 자연인님도 건강하십시오,

  • 13.12.04 20:55

    이런 난감님 마음이 아프셨겠네요. 친구분이 무사퇴원하시길 기원합니다.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는 그 고통과 슬픔은 누구보다도 더 잘압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 작성자 13.12.05 09:08

    저야 뭐,,,그것보다 동료의 가족들이 걱정입니다, 딸둘이 아직 아주 어리거든요..생계비걱정도 되구요...이소룡빰치게 건강한 놈이었는데..

  • 13.12.04 23:24

    겉으로는 알수 없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때 병원에 갈 기회를 놓치게 되면 정말 불행한 일이 될 수 있는..
    저도 3년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대구의 종합병원에 실려가 응급으로 스텐트 시술받고 목숨을 건졌었는데 주변에 있는 분들이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뇌출혈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환자들의 증상 만이라도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심근경색인 줄 모르고 집에서 체한 줄 알고 약사먹고 누워 있다가 호흡곤란까지와 119불러 병원에 도착했더니 5분만 늦었어도 생명이 위험했다고 하더군요.. 직원분을 그나마 빨리 병원으로 옮긴 것 만으로도 그분께는 큰 도움이 된거라 생각 됩니다.

  • 작성자 13.12.05 09:14

    큰일날뻔 하셨군요,,죽을 경험을 넘겨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고는 하지만 사람이란게 닥치기 전에는 모르고 지나가는거 갔습니다, 그친구도 진짜 건강에 근육질 체형이었는데,,혈압, 콜레스트롤, 간수치등등 모두 아주 정상이었고 전조증상도 전혀없었다는데 더 무섭습니다,. 추억지기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오랜시간 생존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어제 넘 울적해 게시글을 올렸는데 넘 많은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요^^..근데 그 친구는 아직도 중환자실에 있네요,,의식은 있다는데 움직이질 못하니,,,

  • 13.12.05 11:43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갑자기 주변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너무너무 힘들죠.
    친구분이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뱃살난감님도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 13.12.05 12:33

    감사합니다,,논산에 계신다니 더 반가운거 같아요,,옛날에 거기 한국타포린, 부영산업, 태훈등등 거기 일주일에 거의 3~4일은 납품땜에 몇년간 상주하곤 했었는데요,,,논산댁님도 건강하십시오

  • 13.12.05 15:04

    분당서울대에서 뇌관련하여 씨티 엠알아이 검사에 이거저거 검사 까지 다 해서 65만원 나왔는데.. 대구가 더 비싼가보네요.. 흠.. 뱃살난감님의 답답한 마음 제가 쫌 아네요 .. ㅜㅜ 기운내세요.....

  • 작성자 13.12.05 16:33

    서정이님이 검사받으신건 아니시겠죠,,건강해 보이시던데,,^^..감사합니다.,또 뵐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언제 또 중부권에서 이벤트성 정모비슷한거 있으면(아마 없겠지만^^) 한번 뵐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제분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 13.12.05 23:02

    시누가 33세에 뇌출혈이 있었지요. 뱃속에 둘째를 가진 상황이라 수술도 못하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어요. 기적처럼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고 계싶니다. 5개월 태아 때문에 수술을 못했지만, 그 태아 덕분에- 심장이 두 개라- 피가 빨리 돌아서 도움이 되었다는 웃지못할 사연이 있었어요.
    결혼 3개월차에 시누입원한 병원서 수발들고 집에 와서는 제일 먼저 남편 보험에 뇌출혈, 뇌경색 되는지 확인했다죠.
    40대에 원인을 알수 없거나 급성!!!으로 세상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13.12.06 08:11

    임신성고혈압이셨던가요,,검색해보니 임산부 뇌출혈이 의외로 많던데,,시누분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장아찌님과 가족분들도 건강하십시오, 저역시 고혈압약 복용자라 항상 조심은 하지만 회사생활하다보면 한번씩 혈압이 치솓는 경우가 있더군요,아무리 조절할려고 해도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는 저도 겁이납니다, 사는게 그렇죠뭐...

  • 13.12.06 00:35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도 급박하고 참담했을 현장이 떠오릅니다~ 그 친구분~ 속히 완쾌되고, 후유증없이 완치되셨음 좋겠습니다.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은 일입니다~

  • 작성자 13.12.06 08:12

    울적해서 올린 게시글에 꽤 많은 위로의 댓글이 달려와서 위안이 됩니다만,,자신 주변에도 이러한 비슷한 일을 겪으셨다는 회원님들이 의외로 많아,.,좀 무섭습니다, 제리니어님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생존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 13.12.06 22:41

    뱃살난감님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을 드리면서......제나이 48세 여러명의 친구들을 본디 온곳으로 보냈지요~
    생존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 하겠지만 ~오늘을 잘 사는것이 삶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13.12.07 09:31

    감사합니다..저도 이번일 이후 주위사람들과 제 자신에게 더 너그러워져야 한다고 생각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이제 많아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중환자실에 2주정도 더 있어야 하나 의식도 완전히 찾았고 어느정도 움직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 뇌혈관이 또 위험할수있어 24시간 감시를 위해 중환자실에서 있기는 하지만 생사를 다투는 고비는 이미 지나간거 같아 저도 마음이 후련합니다, 회사에서도 나중에 친구의 복귀를 위해 배려를 미리 하고 있는 분위기이구요,.나중관리가 문제가 되겠지만,,일단 위기는 넘겼답니다, 초록잎님도 건강하십시오^^

  • 13.12.10 18:53

    안녕하세요 친구분은 차도가 있으신가요~수술도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병원에선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요~
    전조 증상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 왔는지 알고싶어요.

  • 작성자 13.12.11 10:54

    예 어제 새로CT를 찍었는데 많이 좋아져 다음주 일반병실로 옳긴다고 합니다, 수술이 안되어 그냥 약물만 투여받으면서 흘러나온 피를 삭히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조정한다고 하네요, 그냥 언제 더 터질지몰라, 본인이 의식과 움직일수도 있음에도 중환자실에서 못움직이도록 누워서 침대에 손발을 묶어놓았다구 하구요,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지만, 경과를 계속보고 있습니다,
    전조증상은 전혀없었습니다, 근육질에 슬림한 체형이고 혈압과 콜레스트롤도 정상이었으니까요.단지 아주 과묵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회사에서는 술은 거의 안먹지만 집에서는 일주일한 한두번씩 반주로 소주1병정도 먹는다구 하구요,

  • 작성자 13.12.11 10:56

    @뱃살난감(대구) 가족력이 있다고 하는데 형님이 젏은 나이에 비슷한 병으로 돌아가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유전적 취약성에 근래 회사일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원인제공자가 접니다TT)로 약한 뇌혈관이 터진것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구여 초록님도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 13.12.11 19:21

    @뱃살난감(대구)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좀 어지러운 것이...
    저는 병원에 안가고 자가 치료를 하는 편인데 뇌출혈일 때는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생겨서.......
    다시한번 감솨~

  • 13.12.12 00:19

    건강검진으로 안심하기엔 삶이 너무 복잡한 거 같아요.-_-;;
    건강검진도 제대로 되는건지 믿음도 잘 안가지만..

  • 작성자 13.12.12 16:36

    잘사는 방법중에 하나가 모든것을 단순하게 생각하는거아니겠습니까요,,물론 주변사람들이야 동의안할수도 있지만,...그냥 사는게 그렇죠뭐,,날씨가 추운데 부릉님도 건강하시구요,,미리 새해인사드릴께요,,새해복많이 받으시구 내년에는 진짜 부자되시길,,,^^,,,저야 부자되는 방법이 로또외엔 없지만서두요ㅎㅎ

  • 13.12.23 08:38

    뇌경색,, 뇌출혈 같은 사태는 ... 어제까지 멀쩡하다가 오늘 갑자기 일어난답니다...
    건강검진으로도 미리 알 방법도 없구요 .. 평소의 혈압관리와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 작성자 13.12.24 15:39

    그친구는 혈압이 평소에 아주 정상이었는데도 걸리더군요,,진짜 하늘에 맡겨야 할듯

  • 13.12.26 09:59

    겨울철은 추워서 목을 움추리게 되는 경우가 많고 긴장된 목과 주변의 근육이 굳어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할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의자에 앉아서 졸때도 목주변에는 많은 긴장을 유발해서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럴때 굳어있는 목을 잘 풀어 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근육이 굳으면 혈관을 압박하게 되고 혈압을 높히게 되니까요. 어르신 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신 도리도리 운동을 응용하면 목근육을 혼자서도 잘 풀수가 있습니다...좌우로 머리를 왔다 갔다 흔들고 앞뒤로 흔들고 돌려주고...경추주변이 굳으면 경추가 미세하게 비틀어질수 있고 그러면 척수신경과 척수액의 흐름에도 지장을 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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