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거창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 산행기·종점 : 경남 거창군 가북면 심방마을
02.거창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 산행 일자 : 2024년 05월25일(토)
03.거창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 산행 날씨 : 흐림
04.거창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 산행 거리 및 시간 : 10k, 6시간
05.거창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 산행지도
거창 가북면 심방마을에 차를 세우고
흰대미산으로 간다. 그렇게 멀지 않군
조금 올라가다가 직진하여 버렸군. 여기서 좌측 골짜기로 들어가야지.
골짜기 숲속엔 민백미꽃이 지천이군
결코 훤하고 맑은 골짜기는 아니군
본 능선에 도착하니 길은 깨끗하다. 회남재 가는 이정표도 보이군
그러니까 아홉사리 고개이로군
청도 김씨 산소를 지나
급경사 바위에 접근하여 웅양면을 내려다 본다.
멀리 단지봉은 구름 아래 숨어있다. 오늘도 장쾌한 조망은 힘들겠다.
뒤로 돌아보니 분지형의 마을도 보인다.
힘들지 않고 흰덤이산에 도착하였다. 흰대미산도 좋고 흰덤이산도 좋다
거창읍내 쪽으로 시야를 돌리니 채석장도 보이고
앞쪽에 거말흘산이 보인다. 미답지이다. 우두령을 지나 등산가능한 산이군
소의 뿔이 보인다. 양각산
백석산인 흰대미산에서 휴식하였다가
양각산으로 간다.
저게 웅양저수지군
멀리 금원산도 흐릿하군
양각산 서봉이 좌측에 보인다.
단지봉 하늘이 좀 깨끗해졌다
훨씬 가까워진 양각산
좌측 멀리 좌일곡령이고
가조의 산들이 서서히 드러난다. 가장 중앙 뽀족한 봉우리가 오도산이다
보해산과 금귀봉도 보인다. 아주 멀리 황매산, 우측으로 감악산이다.
흰대미산도 뒤돌아보고
오도산도 당겨보는데, 큰 보람은 없군
거창 시가지도 보이고
흰대미산도 보인다.
급경사 지대의 안전보호대를 지나
우측 멀리 대덕산을 보고
양각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동족 방향을 바라보니
가야산 정상부가 드러나 신비로움을 더해주었다.
이건 독용산 쯤 되겠다.
뒤로는 수도산이 보이고
월매봉도 보인다.
대덕산을 당겨보기도 하면서 시야가 좋기를 기다려 본다.
13년전에 온 곳인데 이 정상석은 여전하다.
다시 가조방향을 한 컷하고
시가지도 당겨본다. 양각산 정상 지나 우측으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보이지 않아 일단 시코봉으로 간다
섬노린재도 보인다.
다시 양각산을 뒤돌아보고
멀리 단지봉-좌일곡령-가야산 능선을 바라본다
가야할 험로이다
최대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한발 한발 조심하여 시코봉으로 간다.
시코가 무언지?
여기 시코봉에서 수도산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이런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수도산까지는 1.2k 정도 남은 곳이었다.
이런 로프가 있지만 하산하기에 편하였다.
지나온 암릉지대를 돌아보기도 하고
새파란 말풀같은 지대를 지나
임도에 도착하였다. 좌측은 많이 걷는 길이고 우측은 짧지만 불편한 길이다. 우측으로 간다.
조금 내려서니 완전히 숲에 포위되었다.
그러나 생전에 보지 못한 할미밀망을 보았다. 대규모 서석지였다. 향도 좋았다.
나중엔 계곡산행이 되어버렸다.
산동백도 보았다. 길은 험하였으나 망외의 소득이었다. 그래도 다음에 간다면 좋은 임도로 가겠다.
그러면 이렇게 내려왔을 것이다.
들머리가 이렇데 막혀있었다.
이제 차가 기다리는 곳까지 가면서 꽃구경할 차례이다. 고광나무꽃이라네
패랭이꽃
금낭화
불두화
산딸나무꽃, 가을 열매가 딸기와 닮았다고 하여...
붉은 병꽃나무
수재마을을 지난다.
민들레가 절정이다
고돌빼기도 예뻐군
기린초
심방마을이 보인다.
본 김에 다본다. 모란
붓꽃
컴프리
자주달개비
아로니아
붉은병꽃나무도 다양하군. 5월은 그래서 계절의 여왕인가봐
심방마을에 도착하여 거창 창포원으로 이동한다.
첫댓글 옛시인은 5월을
녹음방초하니 승화시라 하였는데
옛시인의 허사인것 같군요
여름임에도 화려하고 황홀하기만 한 꽃그림에 눈이 옮겨지지가 않습니다...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讚鹿蹄草>
今上武陵山
不見無陵茫
此花始對面
武陵暫我忘
터질듯 말듯!!!
함초롬한 그모습이 예술이네
노루궁뎅이 버섯은 본듯한 데
노루발풀은 ???
혹시 사슴발풀 아닌가
한자로는 鹿蹄草라 하고
번역은 노루발풀이라 하니
차라리 獐蹄草라 해야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