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청가시덩굴 학명 Smilax sieboldii Miq., 1868.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시가 나고, 길이 3~6m이다. 가지는 녹색, 마디에서 구불구불 자란다.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덩굴나무이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타원형 또는 심장형, 길이 5~14cm, 폭 3~9c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다. 잎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0.5~2cm, 아래쪽에 턱잎이 변한 덩굴손이 2개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 끝에 3~8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 넓은 종 모양이다. 화피는 6장, 긴 타원형, 길이 4~5mm이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고, 지름 6~7mm, 9~10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타이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청미래덩굴는 잎이 두껍고 윤기가 나며 열매가 붉게 익지만, 청가시덩굴은 잎이 보다 얇고 열매는 검게 익으므로 구분된다. 기본종에 비해 줄기에 가시가 없는 것을 민청가시덩굴로 구분하기도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청가시나무라고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