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시: 2014.1.25(토)
*탐방장소: 청주 상당산성
*함께한이: 나 홀로.
*탐방코스: 상당산성 남문~~서문~~동문~~동장대~~남문.
*찾아간길: 강남고속버스터미널(07:00) 우등고속버스~~청주터미널~~
~청주체육관행 버스(노선버스 무지 많다)~~청주체육관..산성행 862번 버스 환승
~~~상당산성 남문하차.
*마틸다가 가입해 있는 또 하나의 여행카페(전국구) 정모가
오늘이라고 한 달 전부터 공지..
선약을 취소하고 이 날을 기대했었는데...
비가 온다는 구라청 예보에 그만 다음으로 연기....왕짜증...ㅋㅋ
5mm 안팎의 비 예보에 백기를 들다니...결과론이지만
청주에서 일정을 마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
미리 예약한 버스표를 취소하자니~~ 너무 아쉬워서~~
이왕지사 맘먹었던 것 홀로 가기로 결정.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버스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잽싸게
매표소 창구로 달려가서..가장 빠른 시간대의 버스표로 바꾼다.
. 07:00.. 오늘은 울 딸이 대만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다.
*구라청의 비 예보 덕분에 고속도로가 뻥 뚫려 있기에...
고속버스가 신나요...예정시간 보다 20분 정도 앞당겨 청주에 도착.
28년여 만에 청주를 다시 찾은 것 같다.
그 당시는 터미널이 협소한 시장통에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ㅎㅎ..
강산이 세 번 정도 바뀌었으니.
*청주시~~~분명 "시"인데~~대중교통이 넘 불편하다...
상당산성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가 없다.
청주체육관이 종점인 산성행 862번 버스를 타기 위해서
고속터미널을 나와 좌측으로 2~3분 이동해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 정류장에서 청주체육관(충북도청)행
버스를 타야 한다~~~체육관(충북도청)행 노선버스는 넘 많아.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이다.
*청주체육관 하차(20분소요)~~~105번버스....
조금 더 가서 충북도청에서 하차해도 되지만.. 이곳이 862번 종점이라...
*청주체육관.
*청주체육관에서 30분 정도 소요~~~ 산성남문에서 하차.
*사전 정보검색 시~~ 배차간격이 한 시간이라고 했는데
배차간격이 25분으로 줄었다... 예상시간 및 버스시간표 획인.
*관리사무소에 들러 등산 안내도를 받아 들고~~~
이곳이 태왕사신기,대조영 드라마 촬영지.
*산성 남문 광장에 있는 매월당 김시습 시비.
*상당(上 黨 )산성~~사적 제212호..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둘레가 4.2km... 석축산성.
정확한 축성 년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토성 형태로 내려오다가... 조선 숙종, 영조시대에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른다 한다.
북한산성, 남한산성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역사적 가치는 대등하다고 한다.
*남문(控南門공남문)~~ 상당산성의 정문으로 무지개문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남문을 깃점으로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이곳으로...
4.2km.. 구경 다하고 기어가도 두 시간 남짓.
*구룡사 사적비~~~충북 유형문화재 제299호.
*남문을 나서며 본격적인 탐방길에 나선다~~~겨울이 녹아내리고 있어
비도 안 오고.. 포근하고 쾌적한 날이다.
.단지 얼었던 땅이 녹아내려.. 길이 질퍽거리고 조금은 미끄러워.
*남문을 뒤돌아 보며.
*토성을 보강한듯한 느낌.
*남암문~~상당산성엔 두 개의 암문이 있는데
유사시 비상구 같은 개념으로.
*우암산인가~~~??~~~!!~~~비는 내리지 않지만 흐려서 조망은 꽝이다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오래간만에 충청도 사투리를 접해본다.
마틸다도 3년간 충청도에서 군생활을 했기에 정겨운 사투리다.
*우암산이 맞구나~~~
*서문(미호문)
*서문(미호문)~~~성벽이 바깥으로 돌출되어 옹성의 형태를 취한 것이 특징.
*지금 걷고 있는 성벽길은 한남금북정맥구간.
*성벽의 붕괴를 방지하는 ~~~ 수구(水 口)
*동암문
*동암문..
*동암문내..
*산성의 복원도 좋지만~~~ 시멘트로.... 넘 성의없어.
*동문으로 하산하면서~~~
*동문..
*동문~~진동문(鎭 東 門 )..우리나라 산성의 흔한 평문의 형식을 ...
*동문에서 동장대로 진행해야 하나....잠시 산성한옥마을 탐방에 나선다.
*산성한옥마을~~~ㅋㅋ~~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을 생각하면 큰 오산.
한옥마을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산성한옥 음식점 단지라고 하는 게 맞겠다.
*산성한옥마을은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 같은 개념이 아니고 ~~~
식당 홍보 차원에서 허울 좋게 한옥마을이라고 이름을 갖다 붙인 느낌..
한옥마을을 내심 기대 했는데....완전 깨졌다.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동문으로 올라와서.. 동장대 방향으로 가면서 동문을 다시 한번.
*동장대 보화정~~북한산의 동장대와 같은 개념인데...너무 낮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동장대는 원래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설치되어야 하는데...
지휘소 아닌가.
조선 영조(1743)에 세운 것인데...1992년에 재건되었다.
*동장대에서 다시 남문으로 가기 위해서~~~
성벽구간이 잘려 나간 구간을 통과해서 저수지인지 연못인지...를 통과해서
계단길을 올라 남문으로..그럼 일정이 끝난다.
*저수지인가~~~??~~~아님 연못인가~~~??
*남문으로 향하면서 한옥마을 + 동장대를 다시 한번`~~~또 올일이 있을까..!!
*남문..
*남문을 끝으로 탐방을 마치는 순간까지 ~~ 바람도 없고 비도 안 왔다.
*배차간격 25분이면 다닐만하다~~~ 최근까지의 정보 검색에서는 60분이었는데.
*남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오전에 문을 열지 않았던 관리사무소... 문 열었네.
탐방 시작 전... 등산안내도 한 장 얻을려구 노크를 수차례해서
안내도를 겨우 한장 얻었다.
*충북도청을 잠시~~~
*상당공원도 찾아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의 차이가 ~~~
*상당공원엔 반정부 시위를 하기 위해~~~ 시위단체에서 시설물을 설치 중.
*탐방종료시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13:50분 버스에 승차해서 자리를 잡으니
그제서야 비가 부슬부슬...ㅎㅎ
우등고속버스(1인좌석)에서 두 다리 쭈우욱 뻗고
따스한 히터에 취해 한숨 푹 자고 눈을 뜨니...강남터미널..날은 개어 있었다.
*동장대 보화정에서 인증샷~~~제블방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 설날 잼나게 보내세요.
첫댓글 성벽 앞에 서면 세월의 무상함을 절로 느낀다~~~!!
잘난 놈, 못난 놈,있는 놈, 없는 놈
다 한 줌의 흙으로 돌아 간다
청주 가까이 가면 산성
한번 탐방하고 싶어
지는곳 입니다
청주도 이렇게 멋진
산성길이 이었네요
상당산성 괜찮은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