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쟈뵤정구♡ / 박빅걸 / 은형이마누라♥ / ADEL / 하얀장미a
정말너무너무감사드려요ㅠ0ㅠ.
읽어주시고 거기다가 댓글도 달아주셨는데.
게으름피운절용서하세요ㅠ0ㅠ.....
'권은형♡이강윤'여기에 신경을퍼붓다보니..너무너무죄송해요ㅠ0ㅠ.사랑합니당♡
[단편]전평생토록바라만봐야했습니다.06
***
몇년만에 아빠와 함께한 아침식사.
진짜. 눈물 참느라 죽을뻔했다.
아니다. 나 원래 죽었나? 아니지. 지금은 살았다고해야되나.-0-
에이씨. 모르겠다. 일단 지금은 산걸로 치자!
아빠는 내 밥 위에 반찬을 얹어주고.
난 아빠 밥 위에 반찬을 얹어주고.
그렇게 서로 챙겨주고 같이 웃으면서
아침식사를 즐겁게 끌낼 수 있었다.
"됬어!! 설거지는 내가 할테니까 저기 앉아있어요!!"
"아니다. 하룻동안은 손님인데 편하게 있다가야지!"
"손님은 무슨!! 자자. 내가 할테니까 여기 앉아있어!!"
아침밥 차리는건 내가 아빠한테 양보했으니까.
설거지는 아빠가 아들한테 양보해야지.
하하. 자기가 하겠다며 말하는 아빠를 소파에 앉혀놓고
부엌으로 와서 신나게 설거지를 시작하는 나 권은형.
"자 오늘밤. 그녀와 함께 신나게 불태울 이 밤. 우우! ♬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먼저 머리를 홀라당 젖히고~."
[달그락.달그락]
"이마에서부터 천천히♬ 오. 목선 죽이는데~."
예전에 자주불렀던 회괴망측한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설거지를 하고있을때 거실에서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
"우리 아들녀석이랑 설거지하는 폼이 너무 똑같아."
당연하지. 내가 그 아들녀석이고 그 아들녀석이 바로 나니까.
"당연하지! 내가 아빠아들인데! 어때. 섹시해?-0-"
"허허. 녀석도 참."
"디저트로 핫케익어때요! 나 그거 끝내주게잘만드는데!"
"디저트로 핫케익이라. 배에 들어갈지 모르겠구나.허허"
"그래도 만들어줄께요!...그러니까 아껴서 먹어야되."
설거지를 다 하고난 뒤 고무장갑을 벗어놓고
핫케익 만들 준비까지 끝내버린 권은형. 난 너무 야무진것같아.=_=.
이번에는 절대로 소금이랑 설탕이랑 바꿔서 넣는
그런 실수 하지말자-0-!.
이게 아빠한테 마지막으로 만들어주는 핫케익이니까.
맛잇게 만들어줘야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그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핫케익이 완성되었고.
"아빠!!!..아빠?"
아까전까지만해도 분명히 거실에 있었는데 어디갔지?
에이씨. 따끈따끈할때 먹어야 제맛인데.
아빠 방. 내 방. 화장실. 옥상.
다 찾아봤지만 어디갔는지 어디에도 보이지않았다.
아빠가 맛있게 먹는거 보고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완성 된 핫케익을 식탁 중앙에 놔두었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하기위해 식탁보를 엎어두었다.
지금 시각은 12시 23분.
광팔이가 1시까지 여기로 온다고했으니까.
시간이 별로 남지않았다.
아빠랑 이야기 더 하고싶은데..
10분이 흘러도.. 20분이 흘러도 아빠가 오지않자
내 방. 내 책상에 앉아 종이와 펜을 꺼내들었다.
- 어딜갔길래 왜 이렇게 안와.
나 안그래도 시간없는데. 아빠랑 이야기 더하고싶은데.
이왕 내려온거 아빠 조금만 더 웃게하고 조금만 더 기쁘게해주고싶었는데.
나 처음 집에 올때는 내가 은형이다. 내가 진짜 은형이다.
왜 안믿냐. 어떻게 해야 믿을꺼냐. 그렇게 막나갈려고했는데.
막상 아빠 얼굴 보니까 그게 안되더라. 너무너무 말라버린 아빠보니까
또 아프게만 하고 가게될까봐 그게 잘안되더라.
그런데 아빠가 나보고 아들아.. 이렇게 말했을때 진짜 심장이 터지는 줄알았다.
시간이 별로없네. 오늘 아침밥 너무너무 잘먹었어. 고마워요.
내가 사준 정종 그거 아껴먹어야되. 진짜 마지막으로 주는거니까.
그리고 핫케익도 아껴먹어야되요. 내 사랑을 듬뿍 탔으니까.
아참. 아빠가 사준 하늘색티셔츠. 입고갈께..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
하나뿐인 아들 권은형. 하늘에서 -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를 접어
식탁위에 올려놓고나서 거실한번 훑어보고. 소파위에 앉아보고.
아빠방에 들어가서 아빠이불한번 덮어보고.
아빠 물건한번 만져보고. 그렇게. 그렇게.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한걸음한걸음 천천히 옮겼다.
***
"그나저나 이자식은 왜이렇게 안 와. 까먹은거 아니야?!!!"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저 멀리보이는 광팔이녀석의 머리통. 그리고 김동이녀석의 머리통.
사랑스러운 내 자식들 머리통 두개.
"아저씨가 뭐래?"
날 보자마자 저런 물음을 대뜸 던지는 광팔이.
"그냥. 오늘 뭐하고 놀래!"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내 얼굴을 요리조리 훑어보는 김동영.
"은형이랑 닮은구석이 하나도 없잖아!이거!-0-"
"39등 주제에."
"-0-!!!!너!!!!!!!!!!!"
"가자가자!일분일초가 아깝다!아까워!!!"
권은형.김광민.김동영.
이렇게 나란히 걷고있다는게 정말 믿기지가않는다.
행복해미치겠다. 광팔이목소리. 김동이목소리 오늘 실컷들어야지.
광팔이얼굴. 김동이얼굴 오늘 실컷 봐야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내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김동영.
"너 진짜 권은형맞아?"
"그럼 김동영이냐!"
"..널 유심히 지켜보겠어!!"
"버스왔다!!자자. 얼른올라타셔들!"
**
"꺄아꺄아!!!!"
역시나 창문가에 대롱대롱 매달린채 비명을 질러대는 김동이.
그런 녀석이 부끄러운지 광팔이녀석은
저 멀리 떨어져 우리를 외면했고.
몇년만에 타보는 버스가 새삼신기해 요리조리 둘러보았다.
뭐. 그대로구만!
"다왔다!!!!!!!"
끼이익.
쿠당탕탕.
요란한소리와 동시에 버스가 남문앞에 멈춰섰고.
신이 난 나는 펄쩍펄쩍 버스에서 뛰어내렸다.
"이야!!역시 이 공기야!!"
팔을 쭈욱뻗은채 숨을 들이마시고는 '후'하고 내뱉었고.
그런 나를 따라하는 김동이녀석.
그리고 역시나 잔뜩 무게를 잡은채 걸어오는 광팔이.
"김동이! 저앞에 횡단보도 보이냐!"
"그래! 보인다! 내 시력 2.0 아주아주 잘보인다!"
"하얀색 밟은 놈이 횡단보도에서 춤추기!!!"
큰 소리로 외친 다음 재빨리 횡단보도 쪽으로 달려갔고
그런 나를 잽싸게 따라오는 김동이.
"치사하게!!먼저 시작하다니!!!!얍!얍!얍!얍!"
그렇게 빨간색블록만 밟으면서 껑충껑충뛰는 김동이와 나!
"아오, 쪽팔려, 너네 길가다가 나한테 말걸지마라."
역시나역시나역시나 잔뜩 무게잡는 광팔이!
주머니에 손을 푹찔러넣은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광팔이!
"아하하하. 농구선수! 너 방금 흰색밟았다! 내가 이겼다!-0-.아하하"
설마설마하는 마음에 바닥을 보니
내 발에 밟혀있는 하얀색 블록.
"에이씨뎅!!!광팔이보다가!!씨뎅오뎅!!!!!!!"
"아하하! 졌다졌다! 꺾기 웨이브! 아자아자!"
"어라. 광팔이 혼자가는 것좀봐.-_-"
"진짜네!!! 광민씨!!!!같이가요오오오오오!!!!!"
벌써 저멀리가버린 광팔이 녀석을 서둘러 쫓아갔다.
"너 있다가 횡단보도에서 춤춰야한다!!!"
"에이씨. 내가 이길수있었는데!"
"아하하하.!!!!"
"에이씨. 광팔아. 김동이. 우리 오락실가자!"
"오락실?"
"오락실가서 오토바이타자!!!"
"이야! 너! 오토바이 재미를 아는구나!"
"당연하지!!!가자가자."
#오락실.
"아오!!! 또 박았다!!!에이씨!!"
"나도!!!나도 박았어!!!이씨!!!!!"
"한판더?!!!"
"오우!!!한판더.오케이!!!!"
꼭 일등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나가 된 김동이와 나.
그리고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고있을때.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있던 광민이가 옆에서
"야야. 너희 지금 열판도 더한거 알긴아냐!!"
"어이.김동이. 우리가 열판이나 했냐."
"아니아니!! 이제 두판째입니다요!!!!-0-"
"지랄하네!! 해 넘어간다 새끼들아! 나와. 강순이 연락왔어."
광팔이녀석 입에서 강순이 이야기가 나오자
내 심장은. 아니 이 권은형이라는 놈의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쿵쾅뛰었고.
"강순이가 왜? 다쳤대? 아프대? 아님."
"짐이 많아서 못들고가겠대. 갈꺼냐 안갈꺼냐."
"야야.빨리빨리가자!"
그리고 서둘러 오락실을 빠져나가는 나 권은형.
뒤에서 들려오는 김동영의 목소리.
"이야. 권은형맞긴맞나봐! 강순이이야기나오니까 바로 달려가는것좀봐!!!-0-"
"우리도 나가자."
"치사한새끼!!!나와함께하는 오토바이보다!!강순이를 선택하다니!!!"
무표정한 얼굴로 오락실을 나오는 광팔이.
뾰루퉁한 얼굴로 오락실을 나오는 김동이.
"광팔아! 어디냐! 얼른얼른가자!!!"
"픽. 다와간다. 강순이 이야기나오니까 힘이펄펄솟냐."
"아하하.!!!!"
"..치사한놈.오토바이대신 강순이를 선택하다니.."
그리고 단단히 삐쳤는지 입술이 댓발 나온 김동이녀석.
"삐쳤냐!"
"아니. 나 분노하였어."
"삐쳤구만. 뭘!"
"분노하였어!!!!-0-."
"빠삐코 몇개!"
"...3개! 광민씨! 저기 강순이가 보여요!!"
정말 단순한녀석.
그게 저녀석 매력이기도 하지만. 하하.
빠르게 강순이한테 달려가는 김동이녀석.
나도 그 뒤를 따르려고했지만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두글자.
결.혼
"내일이야."
"어?"
"강순이결혼. 내일이야."
"..아..."
그리고 내 마음을 눈치챈건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하는 광팔이.
"..올꺼냐."
"갈꺼야."
당연하지. 누구 결혼식인데.
강순이결혼식인데. 꼭 가야지. 강순이 웨딩드레스 입은모습.
웨딩드레스입고 활짝웃는 모습. 예쁜모습 담아가야지.
"광민아."
"왜."
"강순이한테는 말하지마."
"..무슨말."
"내가 권은형이라는 말."
"....."
"왜 대답이 없냐!!!"
"..알겠다."
***
"무슨 짐이 왜이렇게 많냐."
"헤헤. 생각보다 준비할게 엄청많더라구. 어? 안녕하세요!"
광민이의 물음에 멋쩍은듯 대답하는 강순이.
그런 강순이를 아무말없이 보고있다가 눈이 마주쳐버렸고.
나를 보고는 반가운듯 인사하는 강순이.
"안녕하세요."
"그때 그분맞죠?! 우리 바다 구해주신분!"
"..네."
민바다 그녀석 구해준게 아니라.
이강순 너 구해준거야. 병신아
그리고 나와 강순이를 보더니 한숨을 푹 쉬는 광팔이.
그런 광팔이녀석과는 다르게 신기하다는 듯 붕붕 뜬 목소리로 말하는 김동이.
"개순아!-0-. 아는 사이였어?!!!"
"응. 그때 나쁜사람들 만났을때. 이 분이 구해주신 적 있거든."
"나쁜사람들?"
"응. 그런데 너희가 아는사람이였어?"
"개순아!놀라지마!!-0-. 이 키큰놈이 바로 권은형!!!읍!!!!읍!!!!-0-"
엄청난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난.아하하
내가 권은형이라는 말을 하려고 했을것이다.아마
그런 김동이의 입을 재빨리 막았고.
동영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권은형이라는 내이름을 듣자마자
밝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리는 강순이의 얼굴.
"은..형이가 왜?"
아무말없이 서있던 광팔이는 동영이를 한번 보더니
고개를 이리저리 젓는다.
그리고는 재빨리 말을 돌려버리는 광팔이.
"갑자기 왠 헛소리야. 이거 들고가면 되냐?"
"..어?..아. 응."
고맙다. 이자식.
내가 하늘로 다시 올라가면 무슨일이 있어도
강윤이누나닮은 천사하나 내려보내줄께.
진짜 꼭 내려보내줄께!
#강순이네집. 비탈길
김동이가 강순이한테 무슨말을 할지 몰라.
강순이옆에는 광팔이녀석이 붙어있었고.
김동이와 나는 그들과 조금 떨어져 걷고있었다.
"보고싶었어."
아무말없이 걷기만 하던 김동이가
갑자기 보고싶었다는말을 툭 내뱉었고.
"나도야."
나도야.임마.
보고싶어서 진짜 두번 뒤지는줄알았잖냐.
"그냥 진짜 은형이라고 생각하기로했어.-0-"
"생각하기로했어가 아니라 진짜야. 속고만살았나."
"너 처음봤을때 말야."
".."
"그때 광민이랑.. 제발 은형이가 아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보고싶었다면서. 왜 그런 생각했냐."
"..강순이가 결혼하니까. 그러면 너 또 아파지니까."
"....."
"오늘 우리 광팔이 집에서 자자!"
"누구마음대로!!"
"횡단보도에서 춤안췄는거 대신 광팔이집에서 춤춰! 그걸로 땜빵해!"
"..피식."
그리고 벌써 강순이네집 앞에 도착했는지
빨리 오라며 버럭버럭 소리치는 광민이.
"야!!!너희가 무슨거북이냐!!!!!!!느려터졌네!!!느려터졌어!!!!!"
"김동이. 광팔이 질투하는것좀봐=_=."
"그러게. 우리둘이 오붓한 시간을 나눌까봐 분노하려하나봐=_=."
그렇게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대는 광팔이녀석때문에
할수없이 서둘러 올라가야했고
짐때문인지는 몰라도 뛰는 폼이 ..... 스타일구겨지게.씨
"힘들지^-^.오늘 너무고마워."
"고마우면 내일 맛있는거 잔뜩 차려놔!!-0-."
"알겠어!.헤헤. 힘드셨죠. 너무고마워요. 아! 이름이 어떻게..?"
웃으면서 내 이름을 묻는 강순이.
그리고 나도모르게. 정말 나도모르게 말해서는 안될이름을 말해버렸다.
"권은형."
"....이름이 권..은형이요?"
"..개명했어요. 원래는 권승민."
"아..권승민씨라고 불러도되죠?"
"..끄덕끄덕.."
"내일..저 결혼하는데. 오실래요? 크리스탈호텔에서 12시30분에 시작인데."
"..갈께요."
"고마워요^-^.그럼 내일 바다랑 같이 찾아뵐께요."
"..네."
"너희들도 오늘 고마웠어.^-^ 내일보자."
그리고는 문을 쾅 닫고 들어가버리는 강순이.
강순이가 들어가자마자 내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광팔이.
"괜찮냐."
"그럼.그럼.하하하.가자가자!오늘은 광팔이네 미친붐바보러 가자!"
"광팔이집에가서 꺾기 웨이브해야한다!!!!!=0=!!!"
"내가 오늘만 특별히 허락하지!가자!"
그리고 광팔이네집으로 가기위해 몸을 돌리는 순간.
잊고지내왔던 손등의 고통이 다시 찾아왔고.
"..아!!잠시만 여기서 기다려. 꼼짝말고기다려!!"
그리고 광민이와 동영이녀석이 보이지않는 곳으로
재빨리 달려갔다.
예전보다 훨씬 더 뜨거운 손등.
이젠 손등이 갈라질것같은 고통까지 밀려온다.
씹탱. 하필이면 왜 이럴때 또..
그리고 전과 같이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온다.
"백십일만삼호여. 들리느냐."
"영..감님?"
"왜 내 말을 듣지 않는 것이냐."
"무슨말이요. 에이씨. 나지금 급하단말이에요!!"
"백십일만삼호야. 재판은 벌써 끝이났다."
"재판끝났어요?!!그럼 섹시한누나 못보는거잖아!!"
"쯧쯧쯧. 이번과 같은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그에 따른 큰 벌을 내려야한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지금 즉시 올라오면 그 벌은 면할수있느니라."
"그 큰 벌이 뭔데요!!왕벌?여왕벌?말벌?-0-"
"쯧쯧쯧. 큰 벌은 바로.. 소멸을 뜻하는것임을 왜 모르느냐."
"소멸..?"
"지금 당장 올라오면 소멸만은 면할수 있으니 어서 내말을 듣도록하여라."
"안..되요..우리 강순이...드레스입은모습..봐야한단말이에요."
"어리석도다. 어리석도다!!"
"...간다고 약속했단말이에요."
"내 너를 생각해서 소멸만은 면하게하려고 했건만을!!!"
"..소멸..그거 되면은 다 잃는거죠. 목소리도. 생각도."
"그래. 백십일만삼호. 너의 모든것이 사라지지. 더이상 존재하지않는단다."
"..그럼..나 소멸..그거할래요.그러니까 내일 12시30분에 시작이니까..5분만..시간줘요."
"어리석구나. 백십일만삼호여!!!!"
"12시 35분에.. 나 데리고가요."
"후회하지말거라!! 백십일만삼호.니가 선택한 것이니!"
역시. 영감님은 화난목소리가 제일 섹시하다니까요.하하
그리고 깨질것같던 머리도 괜찮아지고.
찢어지고갈라질것만 같던 손등도 괜찮아졌다.
..섹시한 영감님 목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않았다.
첫댓글 권은형♡이강윤도 재밋게 읽구있어용!! 아아ㅠ0ㅠ ㅠ0ㅠ 소멸이라니.. 흑흑 바보같은[!]강순이!ㅠ0ㅠ ㅠ0ㅠ나중에 정말정말 땅치고 후회할것같은ㅠ0ㅠ ㅠ0ㅠ!!! 은형이의 트레이드마크(잉?맞나?)는 역시 핫케잌ㅠ0ㅠ!!!! 그.. 영감님이 은형이 할아버지엿음 좋겟어요 허허허.=_=.
앗!재밌게읽어주셔서너무감사해요ㅠ0ㅠ.에헤헤.바보같은강순이ㅠ0ㅠ나중에정말후회할거에요!!!마자요!ㅎㅎ은형이는역시핫케익!!!!!앗!!영감님이은형이할아버지...?그것도좋은생각이네요+_+!!!!
은형아안되ㅠㅠ영감님제발우리은형이소멸시키지마세요<연가예13친하게지내요!
은형아ㅠ0ㅠ안돼!!!!바보같은강순이ㅠ0ㅠ.은형이를 아프게하지말아줘요!!ㅠ0ㅠ앗!!!!!!동생이시네요+_+에헤헤헤!!!<17.맹구! 친하게지내봐요♡
아잉 소멸이라뇨. 강순이가 하늘로 올라와서 은형이를 보지못하면. ㅠㅠ 피바다 이자식. 왜 하필 우리 은형이 내려갈떄 결혼식한다고 해서. 나쁘은 놈. 매정한 녀석 ㅠㅠ 그래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재밌습니다.!!!
소멸이라니...뚜둥!!!!!마자요ㅠ0ㅠ.하늘로올라와서은형이를못보면......피바다이나쁜자식!!!!!ㅠ0ㅠ.마자요마자요.그래도 알아봐주는 사람이있어서 정말정말 다행이에요!ㅎㅎ에헤헤.읽어주셔서감사해요♡
소멸이라니...........ㅠㅠ은형이가ㅠㅠㄷㄷ 그럼 안되는데.....ㅠㅠ
ㅠㅠㅠㅠ..은형이가...후덜덜!!!!!ㅠ0ㅠ...그럼안되는데...ㅠ0ㅠ..으에에엥.<-0-;;;;<은형이를 아프게하면안되는거알고있지만...그래도전.....어쩔수없었어요ㅠ0ㅠ꺼이꺼이.용서해주시길ㅠ0ㅠ.읽어주셔서감사해요♡
ㅜㅜ뭐야...그냥 밝히지ㅜㅜ
ㅠ0ㅠ.불쌍한은형이...후덜덜나에게로와~~~<-_-.....<은형이는이제안아팠으면좋겠어요!!!!!!!으에에에에엥<......<은형이를아프게해선안되지만....ㅠ0ㅠ..절용서하세요!!!!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은형아 ?? 내가 대신 소멸 돼 줄게 ㅜ_ㅜ 제발 강순이한테 존재 밝혀 !! 피바다 이이이 !! 핏물 넘 !1 넌 나중에 나랑 같이 올라가는 거다 ?? 그리구 영감탱 - 넌 강제수용소 갈줄알어
나도...나도은형이대신내가ㅠ0ㅠ..피바다이이이못된놈!!!!!!!ㅠ0ㅠ.영감탱이.ㅠ0ㅠ난그래도 영감님이조아<엥..?<<나도피바다를데리고가겠써!!!!!읽어줘서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