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내려와 비 오기 바로전에 부랴부랴 거름내고 비닐 씌우고 고추모종 250여주 심었습니다
두룩 만드는데 삽 한자루 갖고 하려니 무척 힘이 들더군요
혹여 탄저병이 올거에 대비해서 고추모종을 두 군데 절반씩 나누어 심었습니다
나머지 250주는 차에 싣고 상경해서 용인주말농장에 내일 심을 예정입니다
호박고구마순도 구입해서 두 두룩 심었는데 비가와서 무난하게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심은 땅콩도 비가 내리고 나니 싹이 올라오더군요
두 군데 밭에 고추모종을 나누어 심었습니다
고구마순도 비가와서 잘 살것 같습니다
호박고구마순은 다른고구마순보다 잘 죽더라구요
땅콩 싹이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14년째 제초제 안하고 퇴비거름으로 작물을 키웠더니 땅강아지도 보입니다
초봄에 시골 구광자리에서 꺾은 먹고사리입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네 응원의 말씀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날이따듯해서 일찍들심으시네요
네 그런가봐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올해도 픗고추 부탁합니다
고사리 판매 합니까?
네 고추농사 잘해서 풋고추 보내드리겠습니다
고사리는 매년 먹고사리 드시는분들이 계셔서 여유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닐 덮은 흙 모양새가 특이하게 보이네요,
저런 비닐피복기도 ㅇ있나요? 아니면 인력으로(삽 사용)?
네 삽으로만 했답니다
매년 해오는거라 익숙해지기는했는데 힘이 너무 드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올 한해도 응원합니다.
유기농을 고집하는 저로서는 자오로님의 농사법을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농사 되세요...^^
네 고맙습니다
옛날식으로 제초제 안쓰고 퇴비거름으로 작물을 키우는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지만 솔직히 너무 힘이 듭니다
언제까지 지속할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격려의 말씀에 용기를 내어보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