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식용유에 밥 말아먹는 느끼한 사나이

[짱가V]

[앗! 세상에]식용유에 밥 말아먹는 느끼한 사나이 ‘리마리오 저리가!’

경기도 양주에 사는 한 사나이는 대한민국 대표 느끼남이라고 말 할 수 있다.느끼남 원조 리마리오도 울고 갈 그야말로 진짜 원조 기름진 남자다.이 사나이의 완전 느끼함에 주변 사람들조차 기절초풍할 지경이라니...그 이유는 바로 식용유에서 찾을 수 있다.



20년째 식용유에 밥을 말아 먹는 김종수씨가 바로 그 주인공.그는 하루 1.5리터의 식용유를 섭취한다.그것도 매 끼니 때마다 밥에 식용유를 부어 말아 먹는다.더욱이 다른 사람들 장국 먹듯이 남은 식용유 국물까지 들이키는 제대로 느끼남이다.



밥 뿐만이 아니다.여기저기 다양한 반찬에 식용유를 붓고 또 부어 맛있게 먹는다. 얼큰한 국물에도 기름진 짜장면에도 필요한 건 오로지 식용유.



아저씨의 방안엔 식당용 18리터 양철 기름통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가끔 별미가 그리울 땐 콩나물에 마요네즈를 타서 느끼함을 즐긴다.젊은 시절 외국에서 생활했던 이 아저씨는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담백한 한국 음식이 입에 잘 맞지않았고, 우연히 식용유와 마요네즈를 음식에 넣어 먹었다.이때 드디어 아저씨 입에 맞는 고소하고 느끼한 맛을 찾았고 그때부터 줄곧 아저씨의 느끼한,기름진 라이프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임성민]

어유~~저걸 어떻게 먹어...?

[천 은경]

너무할정도라구요... 헌데 콜레스톨도없다네요....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