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밥두 든든하게 챙겨 먹었으려나 희수 힘들게 하는 건 없었나 너무너무 궁금해졌어
나는 오늘도 잘.출.잘.퇴. 했습니다 ✌🏻 (잘출근하고잘퇴근했다는뜻) 물론 야근하느라 집에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그래듀 일 잘 끝내구 이불 속에 쏙 들어와 있으니까 너뭉너무너무 좋아 나 오랜만에 집밥도 먹었지롱 요새 집에 늦게 들어오기 바쁘구 해서 밥 챙겨먹을 상황이 안 됐었는데 ·· 이거지 이게 행복이지 ㅎ,ㅎ 🎵
나중에 더 여유로워지면 히수가 그동안 레시피 공유해준 걸루 밥 해먹을거야!!!!!!!!!!! 진짜그날만을기다리구있음 아직 땡초볶음밥두 못 먹었단말야 꼭 먹을거임 진짜루
나 오늘 웃픈 썰 이써 ㅋㅋ 나는 보통 회사 점심시간에 밥 챙겨먹구 그냥 사무실에서 쉬는 편이거든 근데 오늘따라 카페가 너ㅓㅓㅓㅓ무 가고싶은거야 ㅠ 시간도 꽤 남았겠다 카페가서 녹차라떼 시켜갖구 아 ~ 좋당 ꔛ 이러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내가 언제 잠들었는지 모루겠거든? 앉은 상태 그대로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까 점심시간 끝나기 3분전. ㅇㅏ 방금 일어나서 정신 몽롱한데 시간이 없으니까 뛰긴 뛰어야겠고 ㅋㅋ 무슨 정신으로 다시 회사로 달려간지 기억이 안 나 🙄 도착해서 한동안 멍 ~ .. 진짜 몇 분동안은 멍 ~ .. 이러고 있었던듯 그래두 지각 안 한 게 다행이겠지요 . . . . . 요즘 피로누적인가봐 그냥 앉기만 해두 잠들어 ㅠ ㅠ
우리희수는잠꼭푹〰️자세요오 .. 그래야만해 🥺🥺
ㅇㅏㅏ 마쟈 글구 나 어제 퇴근하구 어디 갔었댔자나 사실 새벽이슬온니 (a.k.a. 이슬언니) 생카 꾸며주기루 해서 퇴근하자마자 달려갔었거둔 마감시간이 많이 안 남어서 되게 촉박했는데두 생각보다 이뿌게 잘 꾸며진 것 같애서 기분이 넘넘 죠아 ➿ 토니도 토니를 위해서 와주는 모든 분들도 보면서 행복해했으면 좋겠당 어제 그거 꾸미고나서 언니가 고맙다구 훠궈도 사쥼 점심 제대로 못 먹어서 배고팠는데 배고프다고 왕창 담아서 먹었더니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히수도 훠궈 좋아해? 마라탕도 잘 먹는 거 보니까 훠궈두 잘 먹을 것 같긴한데 먹어본 적 있는지두 궁금하당 나는 훠궈 중에서도 홍탕이 제일 좋드라 ◠ ̫◠
암튼 밥 먹고 봉박이랑 둘이 버스타구 내려왔는데 여기서 티엠아이 봉박이랑 나 집 엄청 가까움 당장 나와달라해두 나갈 수 있어 10분이면 감 신기하징 둘 다 집 들어가기가 너어ㅓ무 싫은거야 그냥 기분이 그랬어 오늘도 출근해야하긴 하지만 뭔가 더 즐기고 싶은 기분이라 해야되나 그렇더라구 버정에 앉아서 너희 버블 오는 거 구경하구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냥 무작정 같이 걷기도 하구 갑자기 아이스크림 땡겨서 보이는 마트 들어가서 열심히 쇼핑도 해써 어쩌다보니 아이스크림만이 아니라 간식거리 쇼핑이 됐지만 아!!!!!!!너무재밌었어진짜로
뭔가 너네두 가끔씩 한강까지 새벽 산책 나가고 그러자나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 낮이나 저녁 산책도 그렇지만 새벽은 약간 새벽만이 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 사실 새벽의 그 찬 공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씩 이렇게 걷는 것도 좋네 >o< 시간 나면 새벽 산책도 종종 나가구 해야겠어ㅓㅓ 🚶🏻♀️ . .
나 오늘두 시간 날 때마다 너랑 대화한 걸 봤는데 또 그 순간들의 감정이 느껴져서 기분이 괜히 막 오묘해지고 찡해지구 그러는거야 .. 🥹 나는 희수랑 대화하는 게 왜케 조을까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없는 상태로 너를 보러 갔을 때도 아니 분명 준비한 게 없는 상태로 갔는데 너 앞에 가면 계속 조잘조잘 무슨 말이든 하게 되더라 이야기 무한생성이ㅇㅑ ㅋ ㅋ 희수 못 보는 동안은 어뜩하지 할 말을 그냥 내 속 안에서 삼키구 있어야 한다니 그냥 막 막 . . 눈물이 나올 것 같애 벌써 시간이 조금은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어 제발요 저 희수랑 오래 봐야 된다구요 ㅠ~ㅜ
이번 활동 마지막 일정까지 파이팅이야 물론 그때두 얘기하겠지만 여러 시간들동안 열심히 달려와주고 노력해줘서 고마워 너무너무 기특해 칭찬오백번 🫳🏻 🐶
네가 가는 그 길에 대해 의문이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 희수는 지금두 정말 정말 잘 하고 있거든여 진짜 잘 하고 있고 뒤에서 너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거 👊🏻 항상 힘 내라는 말이 부담으로 다가갈까봐 걱정이지만 누나는 희수가 희수답게 앞으로도 잘 해낼 거라구 믿어 의심치 않아 알지?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숙소 가서 따뜻하게 이불 덮구 꿈 꾸지 않고 푹 잤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