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르세라핌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사단에서 제작한 1호 걸그룹이고
데뷔조에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이 포함될거라는
소식덕에 데뷔하기 한참 전부터 굉장히 뜨거운 감자였던
그룹이죠.
실제로 데뷔후에도 여러방향으로 굉장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신인이라 빠르게 다뤄보고 싶었는데
최근 학폭 이슈 때문에 며칠사이 하루가 다르게
이 팀의 상황이나 여론이 긴박하게 흐르던 상황이라
좀 기다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뭐... 여전히 종결된 이슈는 아니지만
그룹 르세라핌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사실 더 두고보는게 정답이지만 제가 르세라핌 데뷔 이야기
꼭 할거라고 그래놨어서....
그냥 지금 해볼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 4세대 메이저 걸그룹의 기준
일단은 데뷔앨범, 데뷔곡의 스코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 르세라핌은 하이브의 1호 걸그룹이고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이 합류된 대형 신인 이였기 때문에
판매량이나 조회수같은 스코어에서 굉장히 높은
스코어가 나올것이라는 예측을 손쉽게 할수있었습니다.
또 실제로 그런 스코어가 나오기도 했고요.
르세라핌 의 입장 뿐만아니라 4세대 걸그룹 시장의 흐름
으로 볼때
특히나 흥미로운 점은 데뷔앨범 FEARLESS 가
30만장의 초동 판매고를 기록하며
기존 데뷔앨범 초동 판매량 신기록이던 엔믹스의 22만장을
경신했다는 점 인데요.
근 1년 사이에
아이브 -> 케플러 -> 엔믹스 -> 르세라핌 에 이르기 까지
4번이나 데뷔앨범 초동 신기록이 경신된 셈인데
이전에 제가 아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압도적인 초동 판매량이지만 지금 4세대 선두권 그룹들이
판매량으로 계속 서로를 경신하고 추격하는 분위기라
더 지켜봐야 한다."
라고 했던 부분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 입니다.
르세라핌이 최초로 데뷔앨범 초동 30만 시대를 열었으나
4세대 걸그룹들의 판매량 레이스는 아직 1~2년 정도
길게 두고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초동보다 총판매 스코어가 더 중요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마냥 기다리랄것 없이 이런 해석은 가능하죠
물론 음반판매량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미 초동 기준으로 30만장을 넘긴 4세대 걸그룹이
(아이브,르세라핌) 두팀이나 등장했고
별 이변이 없는 이상 이 두팀의 스코어는 다음 앨범에서
더 크게 오를텐데....
여기에 총판 기준 50만장 이상의 스코어를 가진
있지나 에스파도 다음 앨범부터는 초동 기준 30만 이상의
스코어들이 나올테고....
케플러,엔믹스의 성장세도 두고봐야 하는 흐름이다보니
4세대 걸그룹 시장에서는 이제 메이저의 기준이
초동 30만장 이상 이라고 봐야할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지금도 그정도 체급의 차세대 걸그룹들이
5~6팀이나 있는 셈 이니까요.)
심지어 이 내용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4세대들이 터져나오는
2022년 시점의 예측이고
1~2년 사이 이 파이가 더 커진다면
더 높은 기준이 생길수도 있는거죠.
다시 르세라핌 이야기로 돌아와서
르세라핌은 음반 판매량 신기록 뿐만 아니라
유튜브 조회수, 각종 SNS 데이터 증가량도
현재까지는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논란으로 인한 관심도 증가의 덕도 있겠지만
연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만 놓고 보면 팀의 비전이 굉장히 좋아보인다
라고 생각할수있어요.
소속사측의 의욕도 상당해보이고요.
만약 지금의 이 부정적 스캔들을 어떤 방향이든
팀의 비전에 타격이 덜하게 해결해낸다면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일거라 예상됩니다.
# 하이브의 의욕
하이브와 르세라핌은 욕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각종 언론 보도자료나 음원사이트등의 그룹 소개 글귀에도
반드시 '최고' '승리' '비상' 이라는 키워드들이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등장하죠.
이번 타이틀곡 피어레스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직접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고
하이브가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제작진들이
모두 참여한 작업물이라는 점에서 부터
이 팀에 대한 의욕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물론 실제로도 대세 중의 대세 이지만
초반에 카즈하에 대한 바이럴 이야기가 조금 있었던것도
저는 하이브의 의욕이 반영된 현상이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는 전신인 빅히트 시절 제작한 걸그룹의
안좋은 스캔들 때문에 한때 걸그룹 제작을 앞으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는데....
하이브로 개편된 뒤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판에서
하이브 최초의 걸그룹 르세라핌을 제작하고 이를 좋은
성공사례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보입니다.
아예 안하기로 마음까지 먹었다가 다시 하는건데
당연히 매우 잘하고 싶겠죠.
이렇게 공을 들이는 걸그룹인데
이 르세라핌의 탄생과정에서 첫번째로 흥미로운 점은
하이브가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을 하이브 지붕 아래서
재데뷔 시키려했다는 점 입니다.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인 사쿠라,김채원 뿐만 아니라
김민주에게도 진지한 관심이 있었던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의문인것은
지금처럼 아이브라는 성공사례가 있던것도 아니고
당시 아이오아이,워너원,엑스원 등 파생팀들의 성적이
줄줄이 부진한 흐름들이 이어오던 상황에서
조작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 팬들의 극렬한 연장요구등
신인걸그룹을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요소를 안고있는 아이즈원 출신 멤버를
그것도 3명이나....
왜 그렇게 원했는가? 였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이 워낙 인기가 많으니 시작부터 어느정도
스코어나 인기를 보장해줄수있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만약 김민주까지 데려왔다면 지금 르세라핌 기준으로 볼때
6~7인조 걸그룹중 3명을 아이즈원으로 채우려 했다는
이야기 잖아요?
이건 너무 리스크가 클수도 있는 구도 입니다.
르세라핌 초반 팬덤의 대부분이 아이즈원 팬 일거고
아이즈원 출신이 아닌 멤버들이 자칫 들러리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중소기획사가 아이즈원 출신 멤버를 데리고 이런 플랜을
짜면 일단 시선을 끄는게 먼저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만
국내 최대의 기획사 하이브가 이러는건 정말 의문인거죠.
그냥 신인걸그룹을 내도 리스크 없이 주목받을수있는
기획사니까요.
물론 여기부터는 제 뇌피셜도 많이 섞인 내용이지만
왜 하이브가 아이즈원 멤버들을 모아 그룹을 만들려고
했나? 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추측과 결론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엔터업계 에서는 '여덕을 잡는게 성공의 기준' 이라는
너무나도 유명한 공식이 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제
다 아는 이야기죠.
다들 아는 이야기 겠지만
간단히 그 이유를 말해보자면
일반적인 남성팬들과 달리 여성팬들은
행동력, 구매력, 충성심 등을 갖춘 경우가 많고
그냥 라이트한 남성팬들의 반짝 관심에 의존하는것보다
여성팬들의 마음을 잡아 실속있게 롱런하는것이
더 탄탄한 성공 공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3세대 아이돌 시장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국내 아이돌 문화도 계속해서 발전해가며
남성팬들도 이전 세대에 비해 구매력이나 화력을
갖는 케이스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남성팬들이 더 효과가 크다.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도 여성팬의 영향력이 여전히 압도적 이고
남성팬 실구매층이 이전에 비해 늘었을뿐
여전히 다수라고 보긴 힘듭니다.)
이 남성팬들의 결집으로 인한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아이즈원 인것 입니다.
이전 다른 걸그룹들과 달리 남성팬들의 관심이 반짝
신드롬으로 몰아치고 끝나는 흐름이 아니라
실제 판매량,수익등으로 연결되며
걸그룹 전체로 따져도 역대급 화력을 자랑하는 팀이
탄생한건데....
당시 빅히트 측에서 이 상황을 두고 큰 가능성을
느끼게 된거죠.
물론 여전히 시장의 주 고객층은 여성팬들 이지만
남성팬들이 대다수인 아이즈원이 남자아이돌 못지않은
화력을 만들어 냈고
여기서 힌트를 얻어
하이브가 신인걸그룹을 제작할때
아이즈원과 비슷한 분위기의 팬 베이스를 당겨올수있는
유닛을 갖춘 뒤
당시 아이즈원의 약점이라고 볼수있었던
해외 확장성을 빅히트가 만들어줄수있다면?
(심지어 지금은 국내 여성팬, 남성팬 부터 따질것없이
해외팬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것도 사실이죠.
물론 하이브도 팬의 성별보다는 걸그룹도 이정도 결집력과
화력이 나올수있다. 라는것에 흥미를 느꼈을겁니다.)
이건 굉장히 의미있는 성공사례가 될수있지 않을까?
라는 계산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다른 대형기획사들은 잘 시도하지 않는
섹시한 분위기의 컨셉을....
분명히 논란이나 반발로 인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을거라는걸 당연히 알면서도
시도해보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타깃의 성향이 조금 다를수 있다는 거죠.)
이건 뒤에서 더 이야기 해보는걸로 하고....
방시혁이 아이즈원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조금 더 추측을 세게 섞어보자면
방시혁 의장의 경우 팬들에게도 유명할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연예인에 대한 팬심이 있는
사람이고
그렇다보니
AKB 시스템과 합작한 아이즈원에도 시작부터 꽤 관심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단순히 이런 관심을 떠나서
사업적으로도 일본시장 공략이 훨씬 빠르고
수월해질수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이런 여러 이유들로 자칫 다소 부담스러워질수도 있는
이 조합을 시도한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 내용이 맞다면 하이브로서도 기존 시장 논리를 조금
비틀어 새로운 성공사례의 제시가 될수도 있고
하이브 개편 후 첫 걸그룹 이기 때문에
이 그룹의 성공에 대해 굉장히 의욕이 있었던것 으로
보이고요.
(지금 논란을 겪는중에 어떤 심경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실제로 평균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여성팬들에 플러스로
현재 블루오션으로 생각되는 남성 실구매층
팬을 끌어들이는게 실제로 이뤄낼수만 있다면
그건 매우 영리한 기획으로 충분히 인정받을수 있겠죠.
(여성 관심층은 이미 이 판에 들어와 있거나
관심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또 한편으로는 그런 팬덤을 확보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까 이미 검증된 아이즈원 카드를 업고 가려는것
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 걸크러쉬? 보이크러쉬?
이번에는 컨셉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르세라핌의 피어레스가 공개되고 처음 뮤직비디오를
봤을때 저는 정말 인상적이라고 느꼈어요.
노래든 안무든 비주얼이든 한번 보고나니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빵하고 터지는 음악이 아니라 시크하게 주목을 이끄는
스타일의 음악이라 더 색다른 느낌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멤버들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즈원 듀오 중
김채원은 아이즈원 출신이 아니라 그냥 신인 이였어도
가장 눈길이 가는 멤버였겠다 싶은데 반해
오히려 사쿠라는 그렇게까지 눈에 띄지는 않는 느낌인것
같고....
무대 위에서는 카즈하보다 허윤진이 시선을 많이
잡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첫 활동이다보니 모든 멤버들의 존재감이
다 강렬히 나타난다고 보긴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군무도 좋고 무대를 잘하는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로 르세라핌의 컨셉 기조에 대한 작은 의문이
있습니다.
첫번째 트랙부터
세상은 나를 바꾸려고 하고 평가하지만 난 꺾이지 않는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타이틀곡 피어레스 에서도
가져와 forever win 내게
가슴팍에 숫자 1 내게
내 밑으로 조아린 세계
내 흉짐도 나의 일부라면
겁이 난 없지
같은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이 이 앨범으로 하고자하는 메시지의 기조가
이것이고 특히나 이게 데뷔앨범이기 때문에
그룹의 이미지를 이렇게 메이킹하는 느낌이라 볼수있는건데
사실 이런 뉘앙스의 주제들이 걸크러쉬 컨셉을 차용하는
그룹들에게서 주로 보이는 모습이고
(요즘은 대다수의 그룹들이 이런 주제와 컨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르세라핌의 경우
그런 메시지에 시크하고 트렌디한 음악
딱딱 떨어지는 힘있는 군무
어찌보면 걸크러쉬 노선으로서 굉장히 경쟁력있는
빌드업을 가져가는듯 보이지만
컨셉이나 착장, 특정안무 등에서는 완전히 정 반대로
노출의상 이나 섹시컨셉을 어느정도 가미한듯한
모양새를 보입니다.
아마 보시는 입장에서도 옳고 그름을 떠나서
최근에 이런 착장의 그룹은 본적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거에요
물론 컨셉이나 타깃이라는게
여성팬 혹은 남성팬중 어느한쪽만 노리는 경우는 없고
이걸 가르는것도 의미없는 이야기지만
메시지와 컨셉이 반대를 바라보고 있다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새로운 전략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요.
사실 저는 좀 애매한 줄타기가 아닌가?
싶은 느낌도 좀 드는게
예를들어 뮤직비디오에 논란이 되었던 장면 중
멤버들이 바닥을 치면서 허리를 튕기는....
다소 선정적으로 보일수있는 안무가 있었는데
이 안무를 실제 무대에서는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실제 무대에서는 굉장히 무난한 동작으로 이 파트를
넘어가는데
이 장면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이게 논란이 될줄 알았고
그 반발에 대한 눈치를 어느정도 봤다는거잖아요?
그럼 뮤비에서는 굳이 왜 장면을 넣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논란이 있을수있다는걸 인지했고 어느정도 눈치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면을 넣었다는거죠.
그럼 한편으로
그 퍼포먼스가 굉장히 임팩트 있기 때문에
비디오에서 뺄수없었다는건데...
이게 논란이 될걸 당연히 알았으면서도 비디오에는
꼭 넣을 정도로 회심의 장면 이였다면
왜 무대에서는 굳이 빼서 임팩트를 떨어뜨릴까?
라는 의문이 남는거죠.
(심의에 걸릴까봐? 라면 애초에 미성년자를 포함한 신인
걸그룹이 방송심의를 피해가며 굳이 뮤비에만 그걸
실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꼭 앨범에 그 앨범을 관통하는 중심주제가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곡마다 컨셉마다 얼마든지 다른 태도를
취할수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한 그룹의 주제나 세계관이 연속성을 갖는것이
보편화 되었고
르세라핌도 그렇지 않겠나? 싶어서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
이런 방향성에 대해서는 한두 앨범 더 지켜보면
명확해지지 싶습니다.
제가 갖는 의문은 그냥 이런 사소한 포인트일 뿐이고
이런 의문이나 각종 논란들을 다 제쳐두고
그냥 그룹의 경쟁력으로만 봤을때는
매우 훌륭한 신인 걸그룹 이라고 생각합니다.
# 뒤집을수 있는 판 인가?
마지막으로 논란에 관해서 짧게 이야기 해볼께요.
앞에서 비전들이나 장단점 다 이야기 해봤자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이슈죠.
저는 보통 연예인 관련 루머는 악의적인 루머나
허위제보도 워낙 많이 봐서
최대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어느쪽으로 기울지 않게
노력하는편 이라고 생각하는데....
김가람의 경우 5호처분 사실이 인증되면서 이미 여론이
많이 기운듯 보이고
하이브측의 해명이 더 큰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로 억울한 부분이 있든 뭐든
데뷔 2주만에 뉴스까지 탄 이 상황에서
이 이미지를 뒤집어 낼수있는가?
라는데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때때로 대형기획사들이 해명 하면 될것을
끝까지 무대응 하는것은
논란의 재생산을 막고 계속해서 이 떡밥이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 입니다.
그 대응이 또 다른 이야기 거리를 물고 오기도 하고
잊고있었던 논란들을 수면위로 올리기도 하며
그게 다른 나라의 정치,역사,문화 이슈를 야기시킬수도
있으니
어찌보면 이런것도 노하우라고 할수있죠.
그러나 하이브의 경우
계속해서 이야기가 재생산 되는 대응만 하고 있으니
좀 당황스러워요.
(오히려 피해자라는 이야기 가 나왔다가
미성년자라서 조심스럽게 대응한다고 말을 아끼다가
갑자기 해명을 쏟아내고....
거기서 괜히 또 물려서 이야기 재생산 되고....
이게 무슨.... 컨셉은 미성년자라서 조심스럽게 하는거
없는것 같던데.....
아무튼 대응이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연예인이고 아이돌이라는게 카메라 앞에서야 하는 직업이고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05년생 미성년자 아이돌이 이런 이미지를 뒤집을수있나?
설사 억울한 부분이 실제로 있었다 하더라도
5호처분, 음란한 과거사진들이 진짜라면
그게 신인 아이돌로서 회복이 가능한 이슈 맞나?
정말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끌고 가야하는 유닛인가?
라는 생각이 들지 싶습니다.
저는 사건의 디테일한 모든 시시비비를 떠나서
결국은 탈퇴엔딩이 되지 않겠나.... 싶은데
(그게 팀으로도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고요.)
르세라핌이 4세대 걸그룹 판에서 매우 중요한 돌풍의 핵
중 한팀이기 때문에 이 이슈가 어떻게 극복되는지....
해외팬들에게 까지 이 이슈가 타격이 있는지가
앞으로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것 같네요.
이 이슈가 어느정도 해결되는걸 보고
그때 르세라핌의 흐름은
다시 한번 짚어보도록 할께요.
아무래도 이 이슈가 끝나기 전에 팀의 비전을 체크하는건
큰 의미가 없어보여서요.
2022년 5월 26일
아이돌 호사가
가볍게 걸그룹 노래, 오디션 등을 보고 들으면서 이 판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매번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하이브도 생각이 많았던것같아요. 말씀하신것처럼 아이즈원팬덤에서 연장에대한 요구가 거세게 나왔었는데 6월말 실패가닥이 잡혔기때문에 1년동안의 준비기간동안 조용히 있으면 이미지를 많이 탈피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한것같아요.
실제로 르세라핌 데뷔전까지 졸업하고 본인이 기획한 화장품이 런칭할때까지 사쿠라도 조용했고, 울림 영상들 이후에 김채원도 타멤버들에게 언급은되도 한번도 오피셜로 본인이 등장한적이 없었고 그로인해 아이즈원 이미지를 많이 탈피한것같구요.
그리고 파생그룹 생길때마다 기존팬과 신규유입팬들간의 논쟁이 늘 있는데 데뷔전부터 있어서 활동중에 생기는것보다 나름 더 나았던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민주의 계약이 잘 이루어지지않은거는 아무래도 민주가 연기를 중점으로 가고싶다는점과 또, 하이브는 mbc에 출연하지않는다는 점이 가장큰것같아요. 민주는 현재 mbc음악중심 메인엠씨를 보고있는데 하이브행을 택한다면 음중도 포기해야하고 연기할때도 mbc는 포기해야하기에 계약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것같아요.
민주도 좋은소식 들리던데 잘됬으면 좋겠네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갑니다
김채원 졸귀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주 아쉽다 ㅜㅜ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에 학폭사실을 안 캐내고 데뷔시키나? 알아서 김민주 영입에 매달렷엇나, 6명이라는 멤버수가 엄청 중요햇나, 지금도 대체자가 없어서 감싸는 걸까
등등 꼬리무는 의문이 생각나네요.
이정도로 감싸는 건 이유가 잇을텐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호 아닌가요?
5호요
@냥녕냥뇽 김가람 말고 하이브 걸그룹 이요 하이브 예전에 걸그룹 만들었다가 실패 한걸로 알고 있어서요
@겨울의계절 빅히트 시절에 있었죠. 하이브에서는 1호 맞습니다
김가람을 빼지못하는것도 그놈의 컨셉때문인거같아여
피어리스 세라핌 처음 나올때부터 이미 짜여져 있던 부분이라 이게 말로 표현하기가 제가 말주변이부족하네여
치천사 여섯개의 날개
이미 르세라핌을 구성하면서 만들었던 컨셉이고 웹툰이었나 여튼 거기서도 살짝 공개가 됐던 부분이니 그걸 다 뒤엎는다는게 어떻게보면 잘 만들어진 컨셉을 뒤엎어버리는거니까요
음악에대해 이상하게 도탁에서 부정적인데 저도 꽤 좋다 느꼈어여
이게 여초 남초 차이같기도 하면서 여초에선 노래 좋다는 평이 대다수거든요
저도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고 실제 리스너들 반응도 대체로 좋은편이라고 봐요.
커뮤니티 댓글반응이 곧 대중반응이라 여길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김가람빠지고 김민주들어가면 완벽 그자체인것을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위버스 운영에 관한 호사가님의 의견이 담긴 글도 읽어보고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마 자연스럽게 탈퇴 후 새멤버 영입으로 가는 쪽 같아요
언젠가 한 번 제가 덕질하는 아이돌 글도 나오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