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029&fbclid=IwZXh0bgNhZW0CMTAAAR2r5vBTEH31hX0S2W3HAqFCsE5RHZOrTctrCEof5TjWTY788B6J8ul6QvM_aem_AZHG21b-GCK26huzC7o4YN5QPiqLZennDdQJJmzaVLAkFsORrwvqkctncbIp77XNOjLwAHKzWfK0XYpzpngJMe1s
그렇다면 천안과의 라이벌 의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이 말에 박종민
은 "사실 같은 충청남도 아닌가. 라이벌이라는 건 알지만 사실 특별할 건 없다
고 본다"라며 의연한 모습이었다. 이에 박세직의 발언을 빌려 박종민에게 전
달했다. 박세직은 과거 천안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나는 '천안아산역'이 아
니라 '아산천안역'으로 검색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전하자 박종민은 "그건 맞다. 원래 거기가 아산 땅인데 지금 천안이
라는 이름이 앞에 들어가지 않았나"라면서 "옛날에도 그런 얘기가 많았고 나
도 알고 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아산천안역'이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목
소리를 높였다. 실제 KTX역 명칭을 두고 과거 두 지역 사이에 치열한 분위기
가 있기도 했다. 이어 '천안보다 아산이 나은 점 하나만 말해달라'라고 묻자
박종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축구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