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누나, 잘생긴 동생 ※※ 21
(+ 이제는 검색기능이 다 고쳐졌나봐요.^_^@@@@
17,18,19,20편 못보신 분들은 [LEENA] 제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편이 나오니깐 꼭꼭 봐주시고 가야되염.^_^♡♡♡♡]
정말 좋은소설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말 사랑받는 소설 쓰고 싶습니다.
저는 LEENA 입니다.
──────────────────────────
동현이에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로 빠르게 뛰어갔어요.
따뜻한 체온.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전해와요.
너무나 따뜻해서 시린 가슴은 천천히 녹습니다.
그리고 동현이가 갑자기 멈춰섰어요.
덕분에 난 동현이의 등에 코를 박게 되었지요.
그러나 동현이는 개의치 않고 뒤를 돌아서는 내 어깨를 세게 붙잡습니다.
"......"
"...."
아무말 없이 내 눈을 바라보는 동현이는.
이윽고 입을 열었어요.
"왜 바보같이 서있었어."
"........"
"왜 병신같이 가만히 서있었냐고!!!!!!!!!!"
그의 목소리가 거리에 울려퍼지면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다 우리에게 집중됩니다.
"누난 바보야.....?"
"......"
"누난 내가 보이지도 않지? 나한테 왜 한마디도 안했냐고!!!!!"
"했으면?"
동현이가 정말 화났다는 듯이 나를 다그쳤어요.
이젠 사람들도 우리를 쳐다보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요.
"했으면 어쨌을껀데."
"어쩌다니. 도대체-........"
"내가 너한테 도움을 청했다면. 넌 지금과 같이 엎었을거 아냐."
"그래, 엎었을꺼야. 하지만-....."
와락-
내가 동현이의 품에 안겼어요.
아니, 내가 동현이를 안아 버렸어요.
꼭-. 아주 꼬옥.
놓치기 싫다는 듯이 동현이를 세게 안았어요.
"고마워."
"........"
"나 생각해줘서 고마운데..."
목이 메여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었어요.
이젠 눈물 흘리는거는 지겨워요.
동현이도 한참이나 가만히 있더니
나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참이나 그렇게.
그 거리에서 가만히 있었어요.
***
"지금 니네들 정신이 있는거니, 없는거니!?"
우리는 지금 교무실에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고 있어요.
점심시간에 나가서 7교시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요.
"내일 시험인거. 니들은 알고 있니?"
".....네.."
"그러면 금쪽같은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알겠네?"
".............네."
교무실 안에 있는 선생님들께선 우리를 보며
혀를 끌끌 차셨지만.
동현이는 내 손을 꼭 잡을 뿐입니다.
"도대체 어디 갔다 온거야? 애들 말로는 너희들이 뛰쳐 나갔다는데 말이야."
"아... 그게... 저. 고모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간거에요."
"몸이 편찮으셔? 고모께서!?"
"네.."
물론... 엄마와 새아빠가 다시 재혼하시고 나선
나는 친가 쪽에 가보지도 못했어요. 아니, 그러지 않았어요.
그러기 때문에 고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큰아빠가 누군지도 몰라요.
그러나 할머니는 잠깐 얼굴을 익혀 두었을 뿐
그다지 친하게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나한테 말을 하고 갔어야 되는거 아니니?"
"....죄송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시니?"
"네. 저.. 지금 고모부가 안계셔서 저희가 갔다 온거에요."
별 변명을 다 늘어놓았지만
선생님은 우리를 의심하는 눈초리를 거두시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조용히 교실에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후우..... 짜증나."
"그러게 왜 학교를 나간거야."
"답답하잖아, 누나가."
"이씨!"
내가 장난스럽게 동현이의 등을 쳤어요.
그러자 녀석은 오버 액션을 합니다.
"어서 교실에 가. 수업 벌써 시작했네."
"누나."
"응?"
"미안해."
"뭐가?"
"그때. 그런말 해버린거."
동현이가 굳이 '그 때'를 설명하지 않아도,
난 이미 다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다지 동현이에게 그런말을 들은것도 후회하진 않아요.
그 비오는 날에.. 동현이에게 고백을 받은거.
후회하지 않는걸요.
"아냐. 괜찮아, 누나는!"
"...."
"오늘 집에 일찍 들어와. 누나가 오랜만에 맛있는거 해줄게."
"알았어. 오랜만에 누나 음식 먹어봐야지!"
낯설은 느낌까지 들정도로..
우리는 싸우고, 또 싸우고.
싸움의 연속이었지만.
이젠 서로 웃으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
"요번 영어 시험에서는 단어 뜻 풀이와........."
이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험은 정말로 코앞에 다가왔어요.
유리가 갑자기 내 귀에 속닥거려요.
"아까, 동현이랑 어떻게 된거야?"
"그냥. 아무일도 없었어."
"너 동현이한테 니 마음 고백 했어?"
"........"
"그러면 설마. 동현이도 너 좋아하는 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유리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할 때
영어 선생님이 칠판에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를 돌리십니다.
"믿어. 너가 동현이랑 근친상간은 아니라는거."
"약속해줄래?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겠다고."
"당연하지. 난 네 친구라니까!"
"......사실은."
내가 그냥 입술을 닫아버리자,
유리가 씩씩거리며 내 팔을 꼬집어요.
"알았다구. 사실은 동현이가 나좋아해. 됬어?"
"어우~"
나.. 참.
내 입으로 말하기도 쑥쓰러운걸 꼭 시키고마는 유리에요.
유리가 눈을 가늘게 치켜뜨고는
부담스럽게 쳐다봅니다.
"니들은 참 운명도 안타까워."
..
그래요. 참 안타까워요.
이젠 나도 내 마음 알았는데
'남매'라는 사슬에 우리둘은 묶여 있으니.
***
"와- 학교 끝났다!"
"아으. 진짜 시험 지긋지긋 해!"
유리와 함께 나른하게 하교하고 있어요.
아까 병윤이가 오더니 동현이가 먼저 가라고 하면서 말을 전했다고 했어요.
"너 집에 가서 시험 공부 할꺼야?"
"하면 내가 강유리가 아니지!"
"역시!"
나와 유리는 서로 손을 맞잡고 즐겁게 교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니, 니들 뭐야?!"
교문 모퉁이를 돌아서자 보이는건,
우리 앞에 강상고 교복을 입은 남학생 다섯명이
우리앞에 떡하니 서있습니다.
"니가 박수진이냐?"
그중에서 정말로 험악하게 생긴 사람은
내 얼굴을 구석구석 훑어 봅니다.
그 사람 뒤에서
내 눈에 띈 사람 둘.
그 때.. 그때, 동현이를 때렸던 그 두녀석이에요.
그 강상고 두명과 눈이 마주치자
그 두명은 내 눈을 피해 버립니다.
나는 매섭게 그들을 노려 보았어요.
"뭐야. 진짜 김동현 이복 누난가 보네."
"누구야, 너넨."
"나? 따라오면 알게 될꺼야."
이내, 내 팔목을 거세게 잡아 끄는 험악하게 생긴 강상고 한녀석.
그러나 나는 그녀석의 팔목에서 내 손을 빼냈습니다.
"거칠게 굴지마. 우리도 이러고 싶진 않거든?"
"우리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그래.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니 잘난 동생한테 볼일이 있걸랑."
다시 말하지만 정말이지 이 험악이 녀석은 내 팔목을 잡아 챕니다.
그 팔목에서 손목을 빼내려고
내가 뒤뚱거리면 뒤에서 누군가가 나를 받쳐줍니다.
든든한 가슴에 나도 모르게 놀라
뒤를 돌아보면.
무지하게 오랜만에 만난 라색이가
험학이를 노려보고 있었어요.
"지금 뭐하는 거냐?"
....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라색이가
내 손을 험악하게 생긴 사람에게서 빼내줘요.
"누나한테서 손 뗴."
"라.. 라색아."
"여기서 개쪽당하기 싫으면. 손 떼."
"........"
그 방긋 웃는 얼굴도 아닌 라색이의 굳은 얼굴을 보고 있으니
너무나 낯설은 느낌과, 문득 라색이의 피부가
거칠하다는 느낌이 함께 들었습니다.
"얜 또 뭐냐."
"니가 뭔데 누나한테 찝적거려?"
".....조용히좀 가자? 이 형님께서 하실-....."
그때였어요.
라색이의 꽉- 쥔 주먹이 부르르 떨리면서
이 험악이의 볼에게로 날아가는 모습이..
내 눈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꺄악-!"
"뭐야!? 쟤네 싸워?"
어느새 아이들이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했어요.
이러다가 학주선생님 보다 더 무서운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나오시면 어떡하죠.
"누나. 가자."
"이.. 이 새끼가!!!!!!!!!"
그리고 내 손을 잡고 뒤돌아서려는 라색이 등 뒤로
덮쳐오는 강상고놈을 단번에 엎어버립니다.
"...저... 저 새끼가!!!!!"
"새끼, 새끼 거리지좀 말을래?"
"야!!!!!!!!!!"
"간다."
이번에도 라색이가 또다시 뒤돌아 서자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며 덮쳐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라색이는 뒷통수에 눈이 달렸는지
뒤돌아 차기로 그녀석을 완전히 다운시켜 버려요.
이거 무슨 정문앞에서 액션영화 찍는것도 아니고
칼이 등장하거나 주먹싸움이 등장하고 있어요.
"꺄악!!!!!"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제발.
라색이까지 나를 지켜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난 그야말로..
정말 이 학교에서 얼굴을 들고다닐 수 없을지도 모른다구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고
아이들이 수군대는 소리에 머리가 울리는데
유리가 옆에서 팔꿈치로 툭툭 치며 어딘가를 가리켜요.
그리고.... 내 시선이 유리가 가르킨 곳으로 옮겨지면.
"....씨발."
험악하게 생긴 이 녀석보다 더 험악한 욕지거리를
낮게 뱉으며, 병윤이와 해진이랑 함께 오는 동현이가 보입니다.
***
동현이가 빠르게 내 앞에 서더니만,
라색이의 손이 내 손목을 잡고 있는 것을
쓰윽,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윽고 동현이가 라색이에게로 시선을 옮겼어요.
"뭐냐, 넌."
"오랜만이다."
라색이에게 맞아서 이미 바닥에 얼굴을 묻고 있는 강상고 녀석을 뒤로 한채
난 지금 동현이와 라색이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스파크를 찌리리 맞고 있습니다.
"야, 근데 쟤 꼴 웃기다."
"쉿!"
"쟤 쪽팔려서 못일어나는거 아냐?"
유리가 내 귓가에 자꾸만 소근거려요.
하지만 지금은 라색이와 동현이에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누나 내가 데려간다."
"누구 맘대로?"
뒤에서 해진이가 별일 아니란 듯이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또 병윤이는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그 둘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요.
라색이가 내 손목을 꼭 잡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놈의 손목은 생고생중 이에요.
"그거 안놓냐."
"나 오늘 누나랑 데이트 좀 하려고."
"니 누나냐?"
얘들아, 제발 우리 교문 앞에서 이러지 말자꾸나.
이러다가 학생주임선생님한테 걸리게 된다면..
난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리고.
아이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벌써 내 귓속까지 들려 오는걸..
너랑 나 사이에 떠도는 소문이 무엇인지 알면서
지금 이 상황은.. 오히려 석유를 들이붓는거나 마찬가지인걸
다 알면서.
"수진아 나 갈게."
"뭐? 어딜가!"
"나 내일 피아노 콩쿨대회 있는거 알잖아."
"맞다. 그렇지."
"그래서 아침에 빨리 시험 다 보고 가야되서 그래."
"....응. 잘가."
유리가 참 좋은 구경거리를 놓쳤다는 표정으로
돌아 서자, 막상 내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해 집니다.
혼자서 쓸쓸히 다녀야 한다는 사실에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어요.
"누나. 사탕 먹을래요?"
"어!?"
"사탕 맛있는데."
"..아.. 응. 고마워."
병윤이가 참 순수하고 맑은 눈빛으로 내게 초코맛 사탕을 건네면
나는 덥석 받아들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일단은 동현이를 끌고 집에 가야하는게 급선무에요.
계속 이렇게 라색이와 동현이 사이에 있다면
나는 지금 상황에서도 더욱 더 악화가 될것을 염려해서
동현이의 팔을 끌어 당깁니다.
"저, 저기 라색아! 우리 다음에 만나자. 오늘 집에 일이 있어서 급하게 가야되!"
"......"
"미안해. 다, 다음에 만나자. 알겠지?"
내가 꿈쩍도 안하고 있는 동현이의 팔을
끌고, 또 끌고 당겨서 움직이는 동안에
동현이는 천진난만하게도 라색이에게
이 녀석만의 'V'자를 그리며 참 억지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이겼다."
...
......
아무말 없이 내가 먼저 앞섰어요.
그리고 동현이가 뒤에 따라오건 말건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아, 누나야."
"......"
"누나!"
뒤에서 부르건 말건.
"박수진."
"까불래?"
"으하하하!"
내가 뒤돌아 서자 갑자기 배꼽을 잡으며 웃어대는 동현이.
씩씩- 빨개진 얼굴로 빠른 걸음으로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동현이도 뒤따라 들어옵니다.
"알았어, 누나. 삐졌어?"
"그래! 넌 도대체 애가 생각이 있어?
사람 무안하게시리 정문에서 애들 다 보라는 식으로 그러면 어떻게해?
너도 알잖아. 지금 무슨 소문이 떠도-........."
갑자기 나를 껴안아 버리는 동현이에요.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말을 중간에서 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달래듯
천천히 내 등을 토닥여 줘요.
"누나."
".....왜."
"사람들이 말하는거.. 그냥 귓등으로 흘러보내."
"......"
동현이의 따뜻한 음성이 가슴속으로 파고듭니다.
"아직 누나는 나 안좋아 하잖아. 그렇잖아.
나 혼자만 짝사랑하는건데.... 누나는 그런 소리 그냥
귀 막고 안들으면 되잖아."
아직은.
아직은 동현이에 대한 내 감정이 쉽사리 정리되지 않아,
섣불리 말하기가 많이 힘이 들어요.
내가 이 녀석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그런 마음들이 하나로 정리가 되면..
그때야 동현이에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자! 빨리 누나 밥해주라. 배고프다!"
"...어.. 응."
"그럼 기대할게♡"
"......"
동현이가 나를 놓아주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동현이만의 체취와
따뜻한 체온이 아직 남아 있는것 같은데..
동현이가 나를 놓아주자..
허전함이 들기 시작했어요.
나 정말 미친것 같아요.
***
"오예!"
"밥 먹어 빨리."
"이것만. 이것만!"
"벌써 열네번째인거 알아!?"
"아이 참. 누나 혼자 먼저 내려가서 밥 먹어."
순간 짜증을 내려던 내 말문은 턱 막히고 말았어요.
그리고 효과음소리만이 방을 채웠습니다.
조용해져 버린 내가 이상한지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 있는 동현이는 순간 '앗차'하는 표정과 함께
컴퓨터 전원을 꺼버렸어요.
"......아... 미안. 누나."
"......"
"누나 밥 혼자 못먹는 댔지. 미안.."
"..아냐. 게임 하다가 와."
...
아빠가 돌아가신 뒤로,
엄마께선 변호사 일 말고도 다른 일로 생계를 책임지셔야 하셨기 때문에
밥먹을 때 식탁에는 늘 나와 함께 돌아가신 아빠의 사진 뿐이었어요.
너무 슬퍼서 울다가 돌아가신 아빠의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즐거워져서 웃음이 나오곤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자
너무 우울해 져버렸어요.
2층 계단을 내려가는 나를 뒤에서 동현이가 붙잡습니다.
"미안해 누나. 정말 미안!"
"아냐. 나 때문에 지금 먹기 싫은데 먹자고 해서 내가 더 미안해."
"누나!"
멍해진 내 정신을 일깨워주려는 듯
동현이는 큰소리를 빵빵 치더니
산골짜기 6살배기 소년처럼 입이 귀에 걸릴정도로 웃습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어요.
"푸하하하하!!!!!"
"하하하하!!!"
그날, 밥먹을때도 허겁지겁 먹고 있는 동현이가
고개를 들어 눈이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밥알이 동현이의 얼굴에 묻은 일이 생겼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밥 한그릇을 뚝딱 비우고선 내 옆에 찰싹 달라붙더니
설거지를 같이 도와주는 착한 동현이.
설거지가 끝나고 내가 목욕하려고 샤워실에 들어가면
문고리를 잡고 같이 들어가겠다고 박박 우기는
너무나 아기같은 떼쟁이 녀석.
그리고..
"........색-..색."
샤워가 끝나자 마자 내 방에 들어와보니
내 침대에서 언제 잠옷을 갈아입었는지
귀여운 푸우 잠옷으로 곰인형을 끌어안고 편하게 자는.. 동현이.
"잘 자♡"
".....음..."
...
하느님.
제발 이 행복한 시간이 깨지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이 아이가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게 꼭 붙어 있게 해주세요.
제발.. 동현이와 떨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
흐잉.ㅠ_ㅠ
안녕하세요. 번개처럼 나타나는 LEENA입니당.ㅠ_ㅠ
ㅠ_ㅠ오늘은 우리 해피선데이의 '품행제로'가 끝나는 날이에요.
사실 말하자면 가상캐스팅에서도 보다시피(-_-그걸 누가봐!!!떽!!)
'김동현'군(수진양의 동생)의 모델이 '김동현'(품행제로의)라고 할수 입죠.ㅠㅠ
아니아니, 이건 팬픽이 아니라
수진양의 동생으로 나오는 '김동현'군의 가상캐스팅이 그냥 품행제로의 '김동현'군이라 할수 있는거죠...흑흑흑.(=_=미쳤구나.)
그런데.. 갑자기 끝나버린다네요.
정말 슬프고 슬픕니다.ㅠㅠ
이제 일요일에는 우리 귀여운 슛돌이들도 못보고(슛순이포함)
품행제로 오빠들도 못만나니... 볼게 없어요.
정말 슬픕니다....ㅠ_ㅠ
이젠 해피선데이 홈페이지에서 재방송밖에 못보겠어요.
그리고 전편에 꼬릿말로 저희 어머니께서 나으시라고 해주셨던
세상에 가장가장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계신 우리 예쁜 님들.ㅠㅠ(닉네임을 붙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엄마께서는 많이 나으신 모습으로 계셔요.
정말 감동 먹었어요ㅠㅠ!!!!!! 너므너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으니까
저와 함께 완결까지 가주실꺼죵!!=0=!!(협박하는거니?)
흑흑.. 그나저나 품행제로 끝나면 뭐볼까요.
(미쳤어미쳤어미쳤어)
P.s
오늘도 어김없이 길어져버린 혼자 말하고 혼자 말해주는 주저리였습니다.-_-ㅈㅅㅈㅅ;;
(+수정 06/07/24 월 오후 2:07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어린 누나, 잘생긴 동생 ※※ 21 (+수정)
LEENA
추천 0
조회 552
06.07.24 14:07
댓글 2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선리플후감상!첫타군여...ㅎㅎ
체리향♡ 님 : 첫타 추카추카^^~!!!!! 선리플후감상...좋아하는것.+_+(니가싫어하는게어딨어) 제 소설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나아진 글솜씨 키우겠습니다~ 꼬릿말 너무 감사해요♡..♡(뿅뿅뿅)♡♡♡♡♡♡♡♡♡♡♡♡♡♡♡♡♡♡♡♡♡♡♡♡♡♡♡
모델이 품행제로의 김동현이예요????ㅇㅅㅇ저 그 사람 엄청 귀엽고 잘생겼다고 여기의 동현이랑 왠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왠지 기분이 더욱더 좋아지네요...ㅋㅋ
하늘색쿠션 님 : 네 그렇습니다^^! 그렇죠ㅠㅠ! 동현오빠(...) 느무느무 귀엽고 잘생겼어요ㅠㅠ!! 엄청엄청+ㅠ+!!!!!ㅋㅋㅋ 제가 동현오빠(-_-..;)를 생각하면서 소설을 써서 좀 동현오빠(끝까지...)삘이 나온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어쨋든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흐흐흐> <!!!! 오늘도 제 소설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알러뷰 뿅뿅^ㅇ^♡♡♡♡♡♡♡♡♡♡♡♡♡♡♡♡♡♡♡♡♡♡♡♡♡♡♡♡♡♡
재밋섯서여~~~~ (언제나*^^*) 그나저나그...동현이랑싸??던남자들이나와서놀랏슴ㅎㅎ혹시나동현이랑싸워서일나는거아닌지햇지여ㅋㅋㅋㅋㅋㅋㅋㅋ완결편까지끝까지끝까지함께해여어어어얼~~~~~~~~♡♡♡ 해피결말이되엇스면 헤헤......@^^@
으나얌 님 : 감사합니다ㅜㅜ(언제나 님꼐 감사하는거 아시죠*^^*?) 사실은 이게 수정판이에요. 원래대로라면 수진이는 납치를 당하고 동현이가 구하러 와서 싸운다는...(-_-꽤나 식상한스토리..)그래서 바꾼거에요^^~ 흐흐흐.. 이참에 라색이랑도 싸우게 만들고 싶다는...-_-;;;쿨럭쿨럭. 흐흐! 완결편까지 우리 함께합시다!!!!!!!! 으나얌님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해피해피*^^*♡♡♡♡♡♡♡♡♡♡♡♡♡♡♡♡♡♡♡♡♡♡♡♡♡
흐흐... 힘내시구요 품행제로 못 본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마세요 ㅠㅠ 무튼 무튼 소설 너무 재밌었구요. 님 소설 궁금해서 뜬 눈으로 자는거 아시죠??? 아잉~! 하트 뿅뿅 → ♡♡♡♡♡♡♡♡♡♡
평범이하 님 : 흐흐! 감사하비다...흐흐흐.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서운해 죽겠어요.ㅠ_ㅠ!!!! 앞으로도 우리 오빠얼굴들 못보고.. 슛돌이(슛순이포함-_-)녀석들도 못보니까 가슴이 찢어진다는.ㅠ0ㅠ 아잉! 소설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에휴! 뜬눈으로 잠을 어떻게자요!!<-ㅈㅅㅈㅅ저도 농담.... 저도 하트뿅뿅뿅> < 알러뷰뷰뷰♡♡♡♡♡♡♡♡♡♡♡♡♡♡♡♡♡♡♡♡♡♡♡♡♡♡♡♡♡♡♡
조금 상상은 하고 있었어요^&^ 품행제로 동현이아닐까하고,,,, 아무튼 다음편 기대할께요^&^ㅋㅋ
@~소설~@ 님 : 아.. 그러시군요.흐흐 제가 소설을 쓰면서 동현군을 동현오빠(또이런다)느낌나게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물론 이름까지 같게 나왔지만요^^흐흐흐~ 저와 같은 생각이라니 너무너무 기쁩니다^^ 님은 상상력이 너무 뛰어나셔요!!!!으컁컁컁^ㅇ^<-ㅈㅅㅈㅅ; 다음편 꼭 봐주세요> <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해용 ♥_♥♡♡♡♡♡♡♡♡♡♡♡♡♡♡♡♡♡♡♡♡♡♡♡♡♡♡♡♡♡♡♡♡♡♡♡♡
우후후후 재밌어요 ㅋㅋㅋ 어떡해 ㅋㅋ 이거 안보면 할게 없셔 ㅋㅋ 그리고 저 어제 슛돌이랑 품행제로 못봣다는 ㅜㅜ 허리가 아파서 못일어 났어여 ㅜㅜㅜ 아씨ㅜㅜ 그리고 어머니 많이 좋아지신거 좋은 소식이네요 ~ 빨리 완쾌하시길 ~ 22편 기대할게요 ^^
개겨바시펄〃 님 : 우후후후 ㅋㅋㅋ 감사합니당.ㅠ.ㅠ 아잉 부끄부끄>///< (=_=) 헉헉. 못보셨군요. 걱정마세요 재방송이 있짜나염-0-♡♡♡ 허리 아프시군요.ㅠ.ㅠ 저도 허리가 척추측만(-_-헉)이라서 맨날 허리가 아파요.ㅠㅠ 아휴, 저희 어머니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지금 팔팔하게 계셔용>_< 개겨바시펄님은 역시 천사님?ㅋㅋㅋㅋㅋ(ㅈㅅㅈㅅ) 하여튼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22편 꼭 봐주세요~~ 알라뷰뷰뷰뷰뷰♡♡♡♡♡♡♡♡♡♡♡♡♡♡♡♡♡♡♡♡♡♡♡♡♡♡♡♡♡♡♡♡
소설 진짜 재밌네요!!히힛+_+ 담편두 기대할께요^0^ 역시 LEENA님의 소설은 재밌네요!!근데요..왜 동생과 누나의 사랑(?)을 주제로 글을 썼는지 궁금해요!>0<
헬로곰탱olㅋ 님 : 감사합니다. 다음편 꼭 봐주세요^^~ 아.. 동생과 누나의 사랑이요? 음음. 좋은질문이시군요.(-_-) 글쎄요. 저는 딱히 플롯이나 줄거리.. 소재등을 정하고 쓰지 않고 그냥 키보드에서 손 가는데로 쓰는 편(그래서 망치기 일쑤)이라서 처음 이 소설을 쓰게 된 날에는 별 뜻없이 쓴거랍니다. 그리고 딱 첫편 첫줄에 나오는 효과음을 보시면 퍽퍽퍽! 이라고 첫줄에 써놨는데 사실은 사람들에게 맞고 있는 장면을 쓰려다가 식상한것 같아서 계속 키보드 두드리며 머리를 굴렀는데 아!'라고 생각난 소재는 바로 동현이와 수진이 이야기랍니다.^^! (에구에구; 본의아니게 길어져 버렸네요흐흐)앞으로도열심히하겠습니다.^^♡♡♡♡♡
요번편은 제가 좀 늦게봤네요~~ 그래두 역시 ~~~ 재밌어요~~~ ㅎㅎ 동현이 넘 무싯구 귀여벙~~~
smilekim 님 : 에휴.. 늦게 보셔도 제 소설 봐주신것만으로도 너므 감사드려야죠.ㅜㅜ! 스마일김님 제가 기다리고 있다는거 아시죠? 흐흐흐!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 요번에는 동현이 조금 귀엽게 나왔는데>///< 제가 다 부끄러워요(-_-)흐흐흐! 앞으로도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smilekim 님 알러뷰뷰뷰뷰븅>_<!♡♡♡♡♡♡♡♡♡♡♡♡♡♡♡♡♡♡♡♡♡♡♡♡♡♡♡♡♡♡♡
소설너무재미잇어요^^ 품행제로만큼이나요>_< 기대할게요 하트♡♡♡♡♡♡
구라누님 님 : 꺄악 >_< 감사합니다! 오우오우 구라누님님도 품행제로 보시군요!!! 저도 왕왕팬입니다!!므훗므훗=ㅠ=(얘가정신을못차려) 감사합니당.ㅠ_ㅠ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할게요. 진짜진짜요!!흐흐흐. 다음편도 꼭 봐주세요^^ 꺆꺆꺆 저도 구라누님께 하트를 뾰뾰뾰뾰뾰뾰뾰뾰뾰뾰뾰뾰뾰뿅♡♡♡♡♡♡♡♡♡♡♡♡♡♡♡♡♡♡♡♡♡♡♡♡♡♡
아 완전 대박 소설!이에용~~ 너무잼있잖아용~~흐흐 동현이 너무 멋잇구 귀여워요 그리구 품행제로 ㅜㅜ끈나서 아쉬워요 ㅠㅠ엉엉
바비야~ 님 : 감사합니다.흐흐 바비야~ 님도 완전 대박^^!!!!! 에휴. 좀 더 재밌게 쓸려고 노력하는게 그게 안되네요.ㅜ_ㅜ;;흥흥.... 앞에서는 동현이가 조금 카리스마(-_-)혹은 변덕있게 좀 나왔는데 이제부턴 귀여운 모습만 보여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크크크크크크. 품행제로 끝나니깐 정말 아쉽습니다.ㅠ0ㅠ 이제 볼께 없다구요!!!!!!!!!<-왜이래. 쩝쩝.... 흑흑. 바비야~님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하트 뾰뾰뾰뾰뾰뿅♡♡♡♡♡♡♡♡♡♡♡♡♡♡♡♡♡♡♡♡♡♡♡♡♡♡♡♡♡♡♡
있잖아용 넘넘 재밌어성 미치겠어용!또 소설에 빠져들면 난 어떻게 되는걸까용?난 정말루 재밌는 소설 아뉘면 빠져들지 않아용 어쨌뜬 재밌구용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