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있어서 참 행복한 밤 이었습니다... 긴장하지 않아도 되고, 억지 가식의 모습도 필요하지 않으며, 흉허물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 사이인 것을 확인한 밤이기도 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 보다 더 편안함을 주는 모임이 있을까요? 그저 우리에겐 개군 국민학교가 뼛속깊이 자리하고 있는 사실을 가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하여, 우리 동창회가 더욱 잘 되고, 멋지고, 최고가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봅니다. 자주 얼굴을 봐야 합니다, 개인의 이름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깜짝 놀랄때가 있었지 않습니까? 만나서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1년에 최소한 6번만 만나서 이름을 불러보면 절대 않 잊어 버릴것 같아요...
새해에 우리 이름을 많이 부르도록 다 함께 손잡고 가십시다. 사진을 보면서 빙긋이 미소가 져 지는 당신의 얼굴들이 떠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김 영 학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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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영학 친구 사진 찍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친구들이 환화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2012년 자주 볼수있는 기회를 우리함께 만들어 봅시다...모두들 감사합니다.......
언제 이렇게 많이 찍었대요..... 제가나온 사진 몇장 제 블러그로 옮겨갑니다 친구들은 세월이 비켜가나봅니다 나이가 보이질않으니.... 여전히 소녀같은 친구도있고 개구쟁이같은 친구도 있는걸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