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베트남 다낭에 이어 8월 오카다와 세부 그리고 9월 솔레어까지 바빴네요 ㅎㅎ 8월 오카다에서 대패를 했지요 금액큰 분들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저에게는 몇년만의 대패 100만 페소 ㅎㅎ 카드가 왜이렇게 안되던지.. 저는 지노 돈 따러 다니질 않습니다. 지노 이길 수 없디는 거 이미 25년 전부터 깨달았기에.. 따도 다음에 토해낼 돈이라고 생각하며 흥총망청 합니다 ㅎ 대패만 안하면 된다는 마인드라 한번 나오면 5천불 정도 패는 어찌보면 승이라고 위안삼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왜케 자제도 못하고 겜만 했는지 ㅎㅎ 귀신붙은거죠.. 오카다에서 롤러 중에 한 아이와 꽤 친해졌지요.. 원래 동남아 나와서 함부로 친구라고 호칭하면 기어오르는 거 습성 알기에 그러지 않는데 아이가 응원도 잘해주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라고 불러줬습니다. 그런데 팁을 하나도 못줬지 뭐에요.. 저는 한슈가 끊나고 본전보다 올라오면 대부분 팁을 주는 성격인데 그때는 본전 위로 올라오는 건 고사하고 승한 슈도 없을 정도로 패패패만 반복하고 있던터라 그럴 겨를이 없었습니다. 솔레어에서는 서비스 받으면 거르지 않고 작게나마 팁을 줬는데 자꾸 그 아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오카다에서 오죽하면 마지막 슈 롤링피는 정산못했기에 이번에 가서 정산 받았지요 ㅎㅎ 뒤늦게라도 1만4000받아서 솔레어에 디파짓했습니다 ㅎㅎ 암튼 이번에는 승도 했고 해서 오카다가서 겜좀 하고 싶더라고요. 승하면 그 롤러아이 팁도 좀 챙겨주려고.. 그래서 솔레어에 차를 요청했지요.. 그런데 횐분이 COD가려고 차량 대기하고 있는데 내려드리고 가라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때 COD는 어때요? 한게 시작이었습니다. 구경이나 해보세요 하시길래 마침 지갑에 캐쉬아웃한 돈도 11만이 전부여서 뭐 다 잃어도 이만큼 아니겠니 싶어서 따라 내렸지요.
횐분은 아는 에이전시가 있는 가 보더라고요 정킷구경좀하고 몇판 응원도 해드리다 저는 마바리 가서 좀 놀게요하고 1층 내려왔는데 돈이 별로 없으니 구경만 하다가 1000페소 다이에 앉았습니다. 랜드처럼 카드를 배터에게 안주는 테이블이더라고요 ㅎㅎ 뒷전 배팅도 그렇고 랜드생각도 나서 조금만 해볼까 하면서 짤랑 거렸는데 그때 칩으로 바꾼게 1만5천이었습니다. 여기서 가면 가는 족족 맞는데 그림이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줄이야 간혹 내려왔지만 긴 줄도 아니었고요. 그렇게 만오천으로 5만을 만듭니다 ㅎㅎ 마침 전화가 옵니다. 횐님이 밥먹자네요 그래서 2층 식당으로 갔죠. 저 따라 배팅하던 피노이들 아쉬워하는 눈빛이 생각나네요. . 식당가니 이것저것 사주시더라고요 ㅎㅎ 그러면서 횐님도 거기 첨 가보는데 그림 나쁘지 않디며 같이 하려면 하자고 하는데.. 현금 11만에 밑에서 5만승해서 16만으로 게임이 되겠나 했는데 뭐 어차피 잃어도 16만이다 했죠.. 그리고 식사마치고 따라갔는데 이번애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점 1군빼고는 그냥저냥한 그림 그런데 횐님따라가면 족족 먹는 겁니다 ㅎㅎ 단 한슈반만에 5만으로 20만을 만즐었는데 저는 한 게 없습니다. 그냥 횐님이 그림보고 이번에는 플이 맞갰죠하면 저도 그쵸 꺽는 건 이상하죠 이런식입니다. 횐님이 이번엔 애매한데 패스할까요? 그럼 저는 뱅한번 보겠습니다. 만올리면 그럼 횐님이 저도 따라가겠습니다하고 올리고 ㅋㅋㅋㅋ
. 칩으로야 떡칩 두개지 캐쉬아웃하니 지갑에 있던 11만은 그대로고 두둑한 현금뭉치 두개가 더 생겼습니다 그중하나는 결국 또 오카다에 놓고 왔지만 그 롤러 팁은 조금 챙겨주고 왔습니다 ㅎㅎ 1.5가 20이되는 게 큰 돈 번건 아니지만 소액으로 미친 승률로 올라왔다는 것과 첨 보는 횐님과 의기투합했다는 것.. 그리고 첨가보는 구장에서 마바리와 정킷 다 승했다는 것 저는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한슈반동안 저는 그냥 옆에서 맞장구만 치고 횐님 카드 안붙을때 손바꿔 카드깐 횟수가 5회도 안됩니다 ㅎㅎ 거저 먹었네요
그 횐님 귀국길에 연락했는데 승하고 귀국하신다며 나중에 또 만나면 같이 겜하자고 ㅋㅋ 이렇게 동료가 또 하나 생겼네요
저는 지금 공항버스입니다. 오늘 캄보디아갑니다. 대한항공 2터미널 라운지가서 밥먹고 밤비행기로 가네요.. 상황봐서 전할 만 한거 있음 글 남기겠습니다. 이번에도 기원하는 바가 있다면 윈컷 로스컷 때려야할 때 절지말고 잠잘자고 잘먹고 유흥과 관광도 즐기고 동료도 만들고 그랬으면 좋겠슴니다 ㅎㅎ 나열해놓고 보니 바라는 거 겁나 많네요 ㅎㅎ 무탈한게 최고갰죠.. 사기같은 거 당하지 않게 응원해주세요~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조심히들어가십시여~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굿럭!
다시한번 승전소식 기대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멋진 승전보 울려주세요 ^^, 밤 문화도 소홀히 하지 마시구요 ㅋ
ㅎㅎㅎ 저도 덕분에 재밌게 카드깟어요^^ 담에 기회되면 다시한번 해요
먼곳에서 승전보 꼭 전해주시길 바람니다
동내가 동내인 만큼 사람 조심하시고
디파짓부터 모든거 본인이 꼭 체크하세요
중간중간 현지 생활도 올려주심 감사해요
시아눅 궁금하긴 합니다
일단 공항에서 지노 가는 길입니다.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
승전보 꼭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승리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