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미소친절 대구 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낙동강을 반드시 사수하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북구)金台秀 추천 0 조회 126 15.09.15 09:0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전승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낙동강지구 전투재연’>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이순진)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왜관 읍내와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6ㆍ25 참전 용사와 한ㆍ미군 장병,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행진과 추모식, 전투 재연, 전시ㆍ이벤트ㆍ체험 마당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답니다.



<특전동지회특전예비군들의 시가 행진>

 

국방부(장관 한민구)가 주최하고,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이순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당시 낙동강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지역 내 거주 참전용사 1,800여 명과 국방부 초청을 통해 방문하는 미군 참전용사(가족포함) 10여 명을 비롯하여 경북도지사, 국방부 주요관계관, 8군사령관 등 각계 주요인사 및 시민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하여 치열했던 당시의 전투 현장과 승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게 되었답니다.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식 참전국 기수단 입장, 회고사 및 축사에 이어 무공훈장 수여,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답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 회원님들>

 

<낙동강전투 참전국 기수단 입장>

<국기에 대한 경례>

<21발의 예포 발사~!!!>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

<장병들의 식단 전시 - 이용준 일병, 정광호 상사님의 장병 식단 설명>


청춘예찬 기자 : 무엇을 전시하는 부스인가요?

용 준  일병 : 장병들이 평상시 먹는 식단, 부식, 전투훈련 시 먹는 전투식량 홍보 부스입니다.

청춘예찬 기자 : 맛은 어떠하나요?

이 용 준  일병 : 조리원 아주머니들로 인하여 엄마의 손맛을 느낍니다.

청춘예찬 기자 : 동료들에게 격려의 한마디~!!!

이 용 준  일병 : 아직 여름이 다가지 않았는데 지원한다고 수고 많았다..힘내자..화이팅~!!!


 

<서바이벌 장비 사격체험장>

<태극문양 등 페이스페인팅 체험장>

<2군작전사령부 동원과장(대령 노영우)님과 학생들과의 기념...한컷~!!!>


기  자 : 어떤 임무를 맡으셨나요?

노영우 대령님 : 제2작전사령부 주관이라 현장 안내 및 통제를 맡았습니다.

기  자 : 어떤 장비들로 전시되고 있나요?

노영우 대령님 : 육군이다 보니, 장비들이 군인의 입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비가 아닙니다.

          페트리어트, 아파치, 미군이 가져온 장비들이 전 세계적으로 강한 전력을 가진 장비들을

          전시하여 뜻깊은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들, 군사학과 학생들, ROTC 후보생들,

          3사관생도 등 장교후보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군인의 자세를 볼

          있어서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기  자 : 청춘들을 위한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려요.

노영우 대령님 : 우리 젊은 청춘들이 땀 흘리는 만큼 여기 뛰어노는 밝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

           부모님, 먼저 가신 선열님들이 먼 곳에서 웃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춘들 화이팅~!!!


 

<GUERRERO 상병의 블래들리 장갑차 소개-이호성 일병의 통역으로...★>


기 자 : 어떤 장비인가요?

GUERRERO 상병 : 블래들리는 보병장갑차입니다. 3명의 승무원과 6명의 보병을 태워서 운송하수단

          으로 사용되며, 미군화 력에 대해서 알리고 낙동강전투 전승행사에 전시하는 목적입니다.

기  자: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GUERRERO 상병: 저도 맡은바 열심히 잘하고, 5년 후의 준비가 확실히 되어 오늘, 내일 전쟁이 발생

          하여도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화이팅~!!!


<영남대학교 학군단에게 k200 전투장갑차를 소개하는 해병대 윤명수 이병>

기   자 : 본인 소개 부탁해요.

최상우 후보생 : 영남대학교 대대장 사관후보생 최상우입니다.

           학군단에서 군사탐방차 낙동강 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6·25가 일어났을

           때 최대 격전지면서 전투지를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장비가 많고 학군단에서 볼

           수 없는 장비를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  자 : 장래의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

최상우 후보생 : 장교로 임관하여 조국을 위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힘내시고 대한민국 화이팅~!!!


 

<전승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낙동강지구 전투재연’>

 

전투재연에는 2작전 사령부 예하 201 특공여단 및 미군 장병 등 790 명이 참여하여 헬기,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의 장비를 투입하고 TNT 폭약 폭파 등 실전 같은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생동감 있는 ‘전투장면’을 재연하였답니다.


<제2작전사령관(대장 이순진)님의기념사>


오늘 우리는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이자 한미연합작전으로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화를 위하여 장렬하게 사망하신 참전용사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최고의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우리 군은 북한과 극한의 군사적 대치상황 속에서 군사적 주도권을 확보하여 고위급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젊은 장병과 예비군들의 결연한 의지로 국민들의 마음까지

모두가 하나되어 결집된 힘의 결과라 생각하며, 여러분들의 끝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오늘 뜻깊은 행사를 지원해주신 미군 장병, 보건단체 여러 관계자 여러분, 참석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성대한 행사를 준비해준 관계관 여러분 높이 치하합니다.


<제2작전 사령관(대장 이순진)님 - 무공훈장 수여식>

<제근상 수여식>

<마이켈리스상 수여식>

6·25전쟁 유공자 중 아직까지 무공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6·25전쟁 유공자 10명에 대한 무공훈장 및 화환증정, 제근상과 마이켈리스상 등을 수여했답니다.

 

*제근상 : 모범부사관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5년 '호국헌신상'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되었다가 2011년 '제근상'으로 명칭이 개정되어 수여.

*마이켈리스상 : 육군에서 주한 미군 중, 대대장을 대상으로 하며 1명에게 수여.


 

<구미전자공고 유현상(1년)군의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구미전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현상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니는 구미전자고등학교는 정전협정 다음 해인 1954년 6월 18일 개교 하였습니다. 개교 이후,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최고의 인성과 품성을 갖춘 기술 영재를 육성하여 국내ㆍ외 기업들에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고 있는 전자분야 마이스터 기술고등학교입니다.

저의 꿈은 마이스터가 되어 전자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세계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집에서 기차로 3시간 정도 멀리 떨어진 경북 구미에서, 자란 환경이 다르고 취미가 다르고 억양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려 65년 전인 1950년, 지금 바로 이 자리에 계시는 참전용사 분들께서도 저처럼 여러 가지 꿈을 꾸는 젊은 시절을 보내고 계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여 미래에 대한 많은 꿈을 뒤로 하고 펜 대신 총을 잡고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쟁의 참혹함과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전쟁의 참화속에서 장렬히 산화하신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참전용사분들의 그날의 그 큰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제가 그리고 제 친구들이 마이스터의 꿈을 키울 수 있음을 잘 압니다. 참전용사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1월, 저는 캄보디아에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그곳 어린이들의 눈 속에도 꿈과 희망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도울 결심을 하였습니다.

65년 전 참전용사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어린 학생들이 전쟁의 혹독한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았던 희망과 꿈을 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당시 참전용사분들의 목숨을 바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그 꿈은 한낮 꿈으로 그쳤을 것입니다.  

 

여기 계시는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목숨을 건 희생 덕분에 지금의 자랑스럽고 부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고, 그 자랑스런 대한민국에서 제가 지금 평화롭게 꿈을 위해 성장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희생과 헌신은 절대로 잊혀져서는 안되고, 영원히 감사의 대상이 되셔야 합니다.

 

저는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특별하고 소중한 희생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일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꿈을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그것이 젊음과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내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존귀한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참전용사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5. 9. 11

구미전자고등학교 유현상 올림

 

<낙동강지구 최종 방어선을 탈환하고~!!!>


 

<재현한 낙동강지구 다리>


낙동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 - 왜관 - 영천 - 포항 일대에서 참전용사·학도병, 유엔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냄으로써 전쟁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바꾸었던 625 전쟁 최대의 격전이었으며, 역사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전투랍니다.

 

전투재연에 이어 블랙이글 에어쇼, 헬기 축하비행, 평화기원 풍선날리기 등이 진행되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면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의 대단원을 마무리하였답니다.


전승행사 기간동안  행사장 주변에 무기 및 장비전시, 인식표 이름새기기, 서바이벌 장비 사격체험, 병영포토존 등 16개 전시이벤트ㆍ체험마당을 운영하여 시민, 학생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체험의 기회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답니다.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태수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