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식 / 겨울강이 전하는 말 『겨울에 읽는 시 』 ... 한국문학신문 2024년 제629호... 2024.2.14. 발행
■안재식『겨울에 읽는 시 』
- 겨울강이 전하는 말
。 한국문학신문 2024년 제629호
。 2024년 2월 14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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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읽는 시
겨울강이 전하는 말
안재식(1942~)
한파가 몰려오고
얼음이
두껍게 덮여
냉전
중
일 때도 있지, 살다보면
그래도
얼음장 밑 강물은
여전히 숨어 흐르잖아
별이 잠든 겨울 강가에
꽃바람 오면
온통 꽃물 들 거야, 때가 되면
▶안재식(安在植) 약력 1942년 서울 신설동 출생.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회 지도위원, 「소정문학」 동인, 중랑문학대학 출강. 수상 : 환경부장관 표창(1997. 문학부문),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외 시가곡 : 「그리운 사람에게」 등 20여곡 저서 : 『야누스의 두 얼굴』 등 2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