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맛집 - 성식당061-244-1401 목포한우떡갈비
암튼.. 메뉴판부터~~!!!!
떡갈비 한접시(1인분)에 15,000원인데,
백반으로 주문하면 천원 추가해서 반찬과 밥이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중적인 가격을 맞추다보니, 고기는 수입산은 아니지만,
국내산 육우입니다.
우를 사용하면 백그램당 가격만 벌써 7~9,000원 정도이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목포는 가난한 서민 동네라서..ㅎㅎ
반찬은 특별한 거는 없지만, 고기에 집중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집반찬 같은 느낌입니다.
추운 겨울이면 목포밥상위의 감초같은.... 찰감태 무침..ㅎ...
제법 넉넉하게 내어주는 메추리알장조림...
약간 얼큰한것이.. 맛이 좋습니다..
목포는 새우젓이 유명하죠.
추자도나 신안군, 진도군 근방의 해역에서 나는 새우들이 잡히면 모이는 어항이니깐요..
약간 나온 새우젓무침을 고기에 살짝 얹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그래도 갈비랑 딱 맞는 거는..
이 찰떡궁합 같은... 파와 부추로 만든 겉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반찬 좀 집어먹으면서 기다리다보니
자.... 메인이 나왔습니다.석쇠에 고기를 얹어서 일일이 연탄불에 굽는 옛날식 모습이..
1층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데, 그렇게 구워서 뜨끈뜨끈하게 나온
쇠고기 떡갈비 한접시 입니다.
연탄의 향은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면서 육향을 풍성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더라구요.ㅎ
그리고,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서 뭉개진 고기덩어리가 아닌,
적당한 칼질로 약간의 씹는 맛도 느낄수 있게 넓다랗게 펼쳐진
접시 떡갈비였습니다.
떡갈비 백반이라.. 이렇게 밥과 함께... 한가득 섭취했어요.
1인당 갈비 두대를 발라서 나왔는데, 살짝 쫄깃한 갈비의 식감과
작은 고기덩어리의 볼륨감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흐으음~..
의치를 해넣으신 아버지도 모처럼 뜯는 재미에 빠지셔서...
뼈에 붙어있는 갈비살을 무리하게 드실려고 해서
두 딸들이 여러번 말렸다능..ㅎㅎ.....
이렇게 밥위에 얹어서 한점 먹을때는....
아래처럼 파겉절이를 올려 먹는거는.. 필수요소~(?)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
좀 달달하기는 하지만, 연탄불에서 구워서 육향 가득한 갈비살을
적당히 뜯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식당..
정말 인정안할 수가 없는 맛입니다.. ^^
061-244-1401인가 전화번호가 하여튼 그렇습니다.
항동시장 해운모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구요.
항동시장은 목포여객선터미널 가까이에 있는 작은 시장입니다.
동명동어시장이 아닙니다. 정말 정말.. 예약은 필수인 가게이고,
목포시청 앞쪽이랑 하당에도 분점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본점의 맛에는 약간 못 미친다고 합니다.
1961년부터 계속 떡갈비만 팔아온 성식당 여객선터미널쪽 항동시장 입구쪽에있음 갈비탕도 한우갈비 넣어서 해서 맛있다고들함.
단점은 19시 30분~20시사이에 영업을 끝내는 배짱을 보임 ㅎ 2호점은 친척이 내어서 시청 건너편에 있는데 가격이 약간 더 싸고
좀더 오래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맛은 아무래도 원조가 조금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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