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705613F575F679519)
가뭄이 심해도 우리밭의 수국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7CC3F575F67970C)
그때, 칠팔년 전쯤 이던가...?
분홍꽃도 옮겨 심었지 싶은데 보이지가 않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0F713F575F679812)
옆의 할미꽃 홀씨가 어디론가 사라지니 하늘나리가 피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05543F575F679A19)
많이 열린 블루베리가 차츰 열매가 굵어지니 힘에겨워 늘어지고 있습니다.
어서 새그물도 쳐야는데 오늘은 그를 시간이 없군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2156D3F575F679B0E)
잎을 먹을수 있는 조선우엉인데 그늘이라 그런지 두세잎 돋은게 딸것이 없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13613F575F679D0F)
어제 모임에서 얻어온 단호박 모종입니다.
일반적인 단호박과는 다른 신품종이라는데 이름은 잊어먹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3F13F575F679F1A)
누런 전잎은 따버리고 좋은잎 두세잎만 남겼습니다.
(이렇게해서 심어야 좋다고 어느 모종 전문가 께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9AF39575F67A01D)
지지난 산청모임에서 얻어 심은 것인데 한자간격으로 촘촘히 심었더니만
1메타 이상 뛰워서 심어야 된다는군요.(하지만 이것은 어쩔수 없는거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E6739575F67A223)
여긴 거름무더기 옆인데 다시 얻어온것은 좀 넓게 심어야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48139575F67A328)
물도 충분히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4D0E39575F67A51B)
정확히 1메타 이상 뛰웟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82D39575F67A725)
여긴 쪽파를 심은 밭인데 쪽파는 보이지않고 잡초만 무성합니다.
여기역시 정리해서 단호박 심어야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B9939575F67A826)
자라는거 봐 가면서 오이망을 칠까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73B39575F67AA1F)
여긴 취나물 밭입니다.(취보다 쑥과 칡넝쿨이 더 많지만...)
이런 언덕베기가 호박심긴 딱이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FB238575F67AC23)
잡초를 제거하니 심을터가 나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수세미와 넝쿨콩을 심었던 땅이라서
호박도 잘 되지 싶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5EE38575F67AE1E)
열포기 심어 여덟포기남은 오이고추 입니다.
고추는 재배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씩 재배방법이 다르던데
어제 모임에서 육심혁님으로 부터 아주 새롭고 경이로운
재배법을 배웟기에 당장 실천해 볼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5CF238575F67AF20)
어떤분은 방아다리 아래의 겻가지와 잎은 모조리 따야한다
또 어떤분은 그것을 따면 생장점을 손상시키기에 따지 말아야 한다 등등
저는 그냥 그대로 키우는 사람입니다만 오늘은...?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DC338575F67B125)
육심혁님은 그런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방아다리 4단이하의 고추와 꽃은 전부 따고 옆면시비(액비)를 자주 해야
크고 좋은것이 많이 열린다 하시기에 과감하게 실천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91738575F67B31C)
고추가 생기기전에 꽃을따면 더 좋았는데 약간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앞으로 어떻게 자라는지 관심과 기대가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BA438575F67B425)
간격도 1메타 이상 넓게 심어야 좋다는데 심겨진게 50센티정도 되는것 같아서
옮길려고 한삽을 떠보니 이렇게 더운 땡볕에선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아 한포기만 옮겼습니다.
전주에서 먼길 대구까지 오셔서 귀한 모종도 나눠 주시고
새로운 재배법도 알려 주시니 그 열과 성의에 감탄 먹었습니다.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96D38575F67B628)
조선오이도 아래에서 겻순이 여러개 나왔는데 어찌해야 될지...
아 참.. 호박은 6단까지 겻순을 제거하라 하시던데 오이도 그렇게 하면 될까요?
(된다해도 너무많이 크버려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21654938575F67B71F)
저녁나절엔 멀리 고향가서 어머니생신에 재롱잔치 해야는데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밭뚝 풀이나 조금 베야 겠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11F38575F67B92E)
베도 벤것 같지가 않지만 실제로는 확연히 표시 납니다.
아 벌써 오후 두시반...
어서 내려가 더운몸 식히고 뛰뛰빵빵 고향 갑니다.
첫댓글 저는 호박 꽃만 따고 심었는디요 ㅎ
누렁잎은 걍 두었심더
고추 아래까지 다 두시고 여지껏 키워셨네요
저는 고추 방앗다리 아래는 잎도 한장안남기고 뜯고 키웠거던요
모두 자기 방식이 있응께여 ㅎ
저는 복숭수확하면 바쁘지 싶어서 노루망으로 ㅡㅡ대풍하이소
고추는 그냥 자라는대로 두고 길럿습니다.
이제 또 새로이 길러봐야겠죠.
아 그런데 대추말고 복숭아도 있나보네요.
언제 한번 아리하고 놀러가보고 싶습니다.
난 이파리 꽃 한개도 않따고 숭가심더 배우면 배운되로 실천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부지런히 많이도 해놓으셨습니다 오이도 겹순을 때어 줘야 됩니더 고추는 거름을 더 줘야겠는데요 많이 수확 하세요
너무 무리 하시어 저 처럼 병나면 않 됩니더 십분 일하고 이십분 휴식 하셔야 됩니다
효자농원님께서 6단이하는 다 따버리라 카지 않던가예?
그래서 꽃도 다 훏었거던요.
이번 주말은 별일 없어니 밭에서 이틀동안 탱자탱자 놀지 싶어요.
저도 방아다리 아래는 모두제거 합니다
커서 제거 하면 영양분이 그쪽으로 많이 갔기 때문에 가지 사이에서 새순이 올라오면 바로 제거 하구여
어느정도 크면 방아다리 아래 잎도 전부 제거합니다
이유는 진디물이 덜생기구요,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랍니다
방아다리가 뭔 뜻이죠?
또 4단 아래라 함은요?
오이 순 자르기에 구체적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숲1호 방아다리란 고추대가 자라면서 처음으로 Y자형태로 나누어진 부분을 옛날디딜방아 같이생겼다하여 방아다리라 부른답니다
@왕비암 예 고맙슴다
이제부턴 방아다리 아래를 깨끗히 해서 키울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재배법이 있긴한데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그중에서 좋은방법을 고수하면 되겠지요.
@숲1호 4단이라 함은 방아다리가 처음엔 한개에서 두개 네개 여덟개 이렇게 되는것을
그냥 쉬울말로 방아다리 4단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이의 고추와 꽃을 다 제거하라는 뜻입니다.
@이소 예 글쿤요
근데 아까버서 꽃을 제거하기가 좀 거시기 할 것같은데 사정 없이 제거하도록 하겠슴니다
수국꽃이여 분홍색이 파란색으로 바뀌지 않나요 ?
색깔이가 바뀌는걸로 알아요 글서 구해다 심고숲은데 나갈 수 없어서요..넘 아름답고 예뻐요 !!
꽃색갈이 바뀌는것 같지는 않구요 분홍빛도 심었는데 그것은 도퇴 된건지 알수 없네요.
이 글을 다른곳에도 올렸더니만 땅에 따라서 빛갈이 다르다고 하네요.
분홍은 산성토질 푸르스름한것은 알칼리성토질...
방아다리 아래를 모두제거하면 고추가 실하게 자랍니다.
배워서 실 천 하시는 이소님
굿 입니다^o^
이제부터 그렇게 해야죠.
훏은잎은 나물도 해 먹구요.
계속 관심 가지고 님에 고추 키우는 것을 지켜보며 배우려 합니다. ㅎㅎ
저도 처음 해 보는 방법이라 관심이 많습니다.
가끔식 올려 볼게요.
@이소 이서님에 올리시는 소식을 기대합니다. 굿 오늘되시고유~^_^~
조선오이는 곁순에 오이가달리니 곁순제거를 하지마세요
아 그렇군요. 해마다 크는대로 그냥 키웟습니다.
저도글읽고 댓글까지 읽으면서 새롭게 공부합니다^^
그렇죠 이렇게 해서 하나둘 배우면서 텃밭 일구는 재미를 느끼기도 한답니다.
모든것에 만족하는 하루를 보내시는 농장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조그만 이 산골자기 밭을 찾노라면 세상사 모든근심 여기에 다 털어내고 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떤지역에서는 아주 촘촘히 심고 또 어떤데서는 넓게 심고 그러던데 그게 다 이유가 있는 것이로군요.
호박도 크다란 구덩이에 너댓포기씩 심더니만 그게 다 그런거네요.
이소님 밭에서 노시면 하루가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겠네예
아그자그 없는기 없고예 ~
이뿐꽃들이랑 여러 작물들이 서로 놀아 달라꼬 난린데...
너무너무 행복해 보입니더~^*^
이소님을 녹색왕국의 왕으로 임명합니더~~^*^♡♡♡
말로만 노는거지 일주일치 땀을 하루이틀에 다 흘리는걸요.
언제부터인가 햇볕 알레르기가 있는것인지 손등이 가렵기도 한데
집사람은 풀독같다 하네요. 에혀~~
열심히 들으신 이소님.. 좀 가르쳐 주세요
호박 6단까지 곁가지 나오면 자르라는 말인가요? ㅋ
난주 다시 물어볼게용..
음,,, 그러니까 육단이라는게 아마도 호박잎 여섯개사이에서 나오는 새 순을 제거하라는거지 싶네요.
한포기에서 6개정도의 호박만 생산하라고 합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