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요즘 무대 복장, 보기 시원하고 발랄한 것을 넘어 민망하다 생각될 때가 꽤 있습니다. '섹시는~ 이란 말에 "우리의 미래지" 라 대답한 멤버의 말이 이루어진 것이니 기뻐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잠깐 해 봤지만, 아무리 속바지를 입었다 해도 치마 너무 짧고 웃도리도 보기 좀 그래요. 안 보려 해도 숏츠, 릴스, 틱톡 같은 숏폼에 자꾸 뜨니.
"보는 네 눈과 마음이 더러워서 그런 거 아니냐?" 라고 하면 그 말도 맞습니다만.
물론 멤버들 다 성인이고, 예쁜 나이인 데다가 일반 패션으로 보면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예쁜 옷들이고 입은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만, 가만히 서서 부르는 발라드 가수도 아니고 많이 움직이는 댄스가 주종인데...섹시는 워터밤 행사 같은 데서 맘껏 보여 주면 됩니다. (이왕 가는 거, 제대로 보여주자고요.)
옷이 그런 게 회사 입김 때문인지 멤버들 의견이 반영된 건지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든 조금만 신경을 써서 안무를 시전할 때 민망한 장면이 나오는 일은 되도록 피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게시물에 달리는 더러운 댓글 보면 마음이 아파지지요.
첫댓글 저도 공감이 되네여~ 의상선정이 멤버들의 의견과 회사의 의견중 어디가 더 의견을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숏폼에서 나올때 좀 특정부분이 부각되어 나오다보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여!
언타이 뮤비 때 의상을 예로 들면, 원래는 노출이 심한 정도가 아니라 가린 쪽이 더 작을 정도인 어마어마하게 위험한 옷이죠. 그런 거 입고 영상 찍어 발표하면 연예계 생활 끝장나고 영상은 무조건 19금 붙을 겁니다. 그런 위험한 의상을 두세 가지 겹쳐 입어서 가린 게 그 옷이거든요.
요즘 무대의상들은 그만큼도 신경 안 쓴 것 같아요.
@리차드 맞죠 저도 언타이 뮤비때 이정도로 입어도 되나....? 싶었거든요...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공감되네여 조큼 노출하는거는 아예 신경도 안쓰는거 같아서
불편러로 볼 수도 있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성희롱 댓글이 적지 않으니
삐지들 연차면 본인이 컨펌할겁니다. 전생때보다는 위험한 순간은 덜한것 같아요. 돌핀이나 핫팬츠로 땅바닥에 구르거나 발차기하는 안무가 더 위험한거 같아요.
그렇겠죠. 시킨다고 싫은 걸 할 짬밥(?)도 아니고...그런 아슬아슬한 안무도 없고, 기술도 경험치도 그 때보다 훨씬 높아졌으니 걱정이 안 되지만, 요즘 위험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멤버들 안무 동작보면 요번 언타이 안무가 격한 안무가 많아서 의상도 걱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