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뉴스를 통해 익히 알고 있을것이다...
2003년 12월 6일 토요일 21시51분... 대구시 북구 검단동 한일합섬 화재출동!!!
연일 격무에 시달리며 입에 거품을 물고있던 나는 지원출동나팔소리를 듣고 혀를 깨물어 버리고 싶었다 ㅡ.ㅡ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가관이었다... 초속 7.5m에 강한 바람때문에 불은 삽시간에 옆건물로 번지고 있었고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차까지 불길에 휩쌓일 위험에 처할뻔 했다...
유독성 가스와 검은 연기를 동반한 화염은 4,500여평의 공장과 내부 섬유자재를 삼키고 있었다...
대구시 전체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했지만 강한 바람을 이길수는 없었다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벨브를 열어 첫호흡을 하며 현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떨어지는 공장 지붕 화염재가 너무 뜨거웠다
인명검색을 실시한바 다행히 인피는 없었고 소방서 추정 재산피해액만 15억원 공장측 주장은 100억여원에 가까운 피해액이 속출하였다
지난 2월 지하철 참사에 이어 대형화재 발생!!!
대구는 자꾸 왜 이런가.... 서글펐다.....
새벽으로 갈수록 더욱 차갑게 귓볼을 째비는 차가운 바람때문에 더 서글펐다...
결국 새벽 4시가 넘어서야 불길은 잡혔고 또다시 밤 꼴딱 샜다 ㅡ.ㅡ
아~ 올 오후에 계속 잤는데도 아직 눈이 뻘겋다....
이제 제대까이 10개월이다... 아~ 서글푸다 배도고푸다 춥따 ㅋㅋㅋㅋㅋㅋ
너거들 진짜 불조심해라~ 왠만하면 집에 소화기는 하나씩 다 준비해라~
어제도 초기진화만 가능했어도 이렇게 큰 피해는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전기, 가스, 담뱃불, 쪼그마한 불씨하나도 바람만 불면 엄청하게 변해버린다....
참~ 어제 카메라가 내 잡뜬데 혹시 어디 나온데 엄나? 씨불~ 매스컴 함 타야되는데..
좃도 아직 까지 하태규는 군대일이 대단한걸줄 아나 보군. 나도 그땐 그랬지 하지만 우리 민간인들에겐 다 스쳐가는 이야기 일뿐.. 니가 아무리 화려하게 묘사해 봤자 정수연 파란 골덴바지보다 가치없는 일이야.. 보윤이 봐라 공익 일 얘기하나 그는 반민간인이니깐 그게 부끄러운줄 아는거야
첫댓글 응.
새끼 화재진압 요원도 아닌기.. 누가보믄 니가 불끈줄 알겠다 ㅋㅋ
하태규 혼자 불 끈거 아니었냐?? 글만 보고 철떡같이 믿으며.. 와~~했었는데... 하태규는 신문 기자였군.. 태규야 신문기자는 매스컴 몬 탄다.. 실망이군...ㅋㅋ
좃도 아직 까지 하태규는 군대일이 대단한걸줄 아나 보군. 나도 그땐 그랬지 하지만 우리 민간인들에겐 다 스쳐가는 이야기 일뿐.. 니가 아무리 화려하게 묘사해 봤자 정수연 파란 골덴바지보다 가치없는 일이야.. 보윤이 봐라 공익 일 얘기하나 그는 반민간인이니깐 그게 부끄러운줄 아는거야
내 지금 신천떡볶이 사러간다 -_ -;
구래 안에 있으면 내게 젤 힘든기고 좆뱅이다
아``` 신천 떡뽀이~ 졸리 맛있겠다....... 쩝
돼지 새끼 군 생활도 많이 남았는기 잘난체 하긴는.
씨방새야 니야 전역했으니까 카제.....지 뒷구녕도 몬 보는 새끼야
원기는 니 똥꾸녕 몬보나? 바보 ㅡ.ㅡ;;
혹시 없는거 아이가??
일찌기 돼지 집에 서식하던 무리들(탕 돼지 존재감 0)이 나를 비방하는 고나.. 똥꾸녕 못 본지 꽤 됬다.. 살아는 있는지 1달전 통화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