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더 무섭다
아니, 근검절약 습관이 무섭다
오늘 총각김치 혼자 힘으로 담갔다 조력자로 아내가 풀 쑤어 주었는데 출장 중이라 식초로 대체했다 국물 줄이려고 식혜 첨가했다
김치 맛있게 먹으려면 재료가 중요하다 하나로마트, 정자시장 네 곳 다니며 가격 품질 비교해 보았다
한 단에 3500-4000원 정도이고 세단에 10000원도 있었다 한단 굵기가 다 다르다 무가 대강 10개 정도다
16개 한묶음 3500원짜리 두 단 샀다
은퇴하고 나니 또 문화교실 강의가 종료되니 시간 여유가 많다 자유시간이 많다
그래서 여유 있게 김치 담근다 양념도 새롭게 도전한다 내 자유 의지다 우하하하
출처: 수원고 24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