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도탁 게시판을 열심히 눈팅하는 탁서입니다.
어제 1탄을 작성하고 부족하지만 2탄도 이어서 작성해 볼까 합니다.
즐겼던 게임들 중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아닌것도 있음)
추천드려볼까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및 평가이니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은 그쪽 생각이 맞습니다.
2탄도 오픈월드 게임 몇개 추천해보겠습니다.
스포가 있을수도 있으니 스포 싫으신 분은 뒤로 가기!!
1. 라스트 오브 어스
플스 3 황혼기에 출시해 그해 고티에서 GTA5를 누르고 최다 고티를 수상한 라오어입니다.
2013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해 고티 1,2,3등 전부 말도 안되는 명작들이었지요.
(라오어1위, GTA5 2위,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3위)
흔한 단골소재인 좀비가 득실거리는 배경에
정말 흔하지 않은 스토리와 몰입감으로 엄청난 수의 팬들을 만족시킨 작품입니다.
사람과 관계를 싫어하는, 특히나 어린 소녀와의 관계를 싫어하는 조엘과
똑 부러지는 똑순이 엘리와의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10년이나 된 게임답게 지금 보면 엉성한 점이 많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리마스터 판이 출시되었으니 하실 분들은 그걸로 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장점
성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몰입감 상승.
라오어 하기 위해서 플스 구매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재미있습니다.
깔끔한 액션 연출
태클 걸 틈 없는 훌륭한 스토리
단점
플스가 없으면 못합니다.
1편을 진짜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이게 왜 단점?? 이라고 생각 하실분들은 뒤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는 단점이 없는거 같습니다.
10점 만점에 9.5점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2.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왜 이딴게임을 추천??? 이러실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네.. 저도 추천 안합니다.
단 제가 추천드리는 분은
1편을 안해보신분!!에 한정해서..
저도 개인적으로 1편을 너무나 사랑하고 즐겼던 게이머로써
2편은 정말 하기 싫은거 억지로 꾸역 꾸역 참으면서 엔딩만 보고 바로 봉인했습니다.
게임이라는 것은 우리가 주인공에 정말 몰입한다는 점이 다른 컨텐츠들과의 차이점인데
진짜 몰입이 안되어서 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편을 안해보셨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흠 잡을거 없는 게임성, 그래픽, 사운드 등등
스토리 빼곤 딱히 흠 잡을것이 없는 게임입니다
문제는 스토리 위주의 게임에서 스토리가 개박살나서 문제지만.
그것 또한 1편을 안해보셨다면 납득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단 라오어1을 해보신분중에 2를 아직 안해보신분이 얼마나 되겠느냐만
아직 안하셨다면 쭉 끝까지 안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전 이 작품 이후로 너티독은 무조건 거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장점
비교적 최신작 치고 가격이 엄청 쌉니다.
그래픽은 말할 필요 없을정도로 환상적입니다.
역시나 배우들의 열연이 훌륭합니다.
단점
디렉터가 닐 드럭만.(선민의식이 도를 넘은듯 보입니다.)
1편을 사랑하던 유저들을 개돼지취급.
라오어 1에서 말씀 드렸듯이 1을 너~무 잘만들어서 절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속편
게임 하는 도중 내내 기분이 불쾌합니다.
몰입감을 강요합니다.
뭐 사실 제입장에선 우주 최강 개똥작이라 단점만 적어도 100줄은 적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만
여러번 말했듯이 라오어 1을 안해보신 분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점 만점에 0.5점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3. 용과같이 제로
세번째 작품은 용과 같이 제로 입니다.
사실 용과같이 시리즈는 너~~무 유명하고
출시작들도 엄청 많지요.
그래서 하나 하나 다 쓰기엔 너무 길어서.....라고 하지만 어제 어크는 4편이나 썻...
그래서 제 맘대로 나머지 넘버링 다 패스하고
제가 가장 재미있게 했던 제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용과같이 시리즈는 제로~7편 (켄잔 등은 제외)
스핀 오프로 저지아이즈 시리즈 까지 있는 세가의 대표 프렌차이즈 입니다.
저는 제로-극1-극2-5-6-7 순으로 했습니다. (3,4 는 유튭 에디션으로..)
제로는 1부터 시작하는 본편의 프리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중 한명인 마지마 고로와 키류 카즈마
두 야쿠자가 버블이 한창이던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내용입니다.
여기 계신 도탁 상남자 분들이라면 안 좋아 할 수가 없는 스토리
애착가는 주인공들
악당들 하나하나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성
약을 거하게 빤게 확실한 각종 미니게임과 이벤트들
플레이 하는 내 내 즐겁게 게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를 들어만 보고 아직 안해보신 분들께
강력 추천 드립니다.
다 해 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로-극1-극2~~순서 추천드립니다
또는 극1-제로-극2~~순서도 괜찮습니다.
다만 7편은 턴제로 바뀌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7도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장점
상술했듯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
물장사 아일랜드
마지마 고로
일본 여행 가보신 분들은 어딘가에서 느껴지는 친숙한 거리들
미친듯한 서브 퀘스트
시리즈 중 스토리가 가장 좋은 듯 합니다.
단점
전투 스타일이 많지만 결국 쓰는것만 쓰게됨.
끝내주는 남캐들 모델링에 비교해 눈물나는 여캐 모델링.(마코토+의사 제외)
10점 만점에 8.5점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4.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4번째 게임은 프랑스의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입니다.
이제껏 추천 드렸던 작품들에 비해서 정말 덜 알려진 타이틀 같습니다만
제가 정말 재미있게 몰입해서 했던 게임이라 추천드려 봅니다.
배경은 흑사병이 유럽을 강타한 그 당시의 유럽을(프랑스)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린 소녀 아미시아와 동생 꼬맹이 휴고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주적은 "쥐"입니다.
물론 다른 적들도 등장하지만 쥐새퀴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 적당한 전투
그 당시의 지옥같았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가능합니다.
남주인공 휴고는 5살 아이로 등장하는데
사람에 따라선 휴고가 빡치게 만들수도,, 또는 휴고정도면 천사지.. 라고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올해 말에 이 게임의 속편인 플래그 테일 레퀴엠이 출시되는데 그 전에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재밋습니다.
장점
오케스트라 삘이 나는 웅장한 사운드
성우들 연기가 아주 대단함
배경이 매우 아름다움(쥐떼가 아직 휩쓸지 않은 장소 한정)
중반까지 몰입 넘치는 스토리
단점
오픈월드라고 하지만 월드에서 딱히 할게 없습니다.
빈약한 볼륨감
중반 넘어가면서 급 발진 하는 스토리
5살 꼬맹이 휴고가 누군가에겐 엄청난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과 전투지만 사람에 따라선 지나치게 쉬움.
10점 만점에 6점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5. 레드 데드 리뎀션 2
다섯번째 게임은 레드 데드 리뎀션 2입니다.
서부 개척시대에서 무법자 갱들의 시대가 저물어 가는 시기에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사투하는 갱단과 그 갱단의 일원인 아서 모건(+존 마스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아서 모건이 되어서 그 당시의 미국을 탐험하게 됩니다.
갓 오브 워에 밀려서 그 당시 고티 2위를 수상한 작품입니다(불쌍한 콩스타....)
개인적으론 갓 오브 워도 훌륭하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넘사벽급으로 레데리가 좋았습니다.
오픈월드라면 이래야 한다.. 라는걸 보여준게 아닐까 하는 작품입니다.(닌텐도가 없어서 야숨을 못해봤습니다.)
저는 보통 게임들 할때 1회차는 스토리 빠르게 밀고
2회차에서 각종 수집 요소들, 트로피 획득등을 하면서 즐기는 편인데
레데리는 4~5회차는 넘게 한 듯 합니다.
게임 도중 즙을 짜게 만든 유이한 게임입니다(다른 하나는 데스 스트랜딩)
정말 잘 만들어진 서부 시대 배경 드라마 한 시즌을 본 느낌입니다.
느린 템포에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딱 하나의 게임만 추천해야 한다면
1도 망설임 없이 레데리2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편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1편을 안해보고 해도 된다는 것도 추천 드릴 요소중 하나입니다.
장점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한 오픈월드에서 미친듯한 상호 작용
락스타 답게 세세한 디테일과 실제같은 그래픽
흠 잡을곳 없는 감동과 울림이 있는 스토리
성우들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환상적인 연기
하나 하나 즐겁게 만드는 사이드 미션등등
장점이 너~무 많네요.
단점
게임의 템포가 무척이나 느립니다.
이거에 적응 못하신분들은 쳐다도 안보는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드 데드 온라인은..... 하지 마세요.
저에겐 단점이 없던(온라인 뺴고)
제 인생 게임 3개를 고르라면 무조건 첫번째에 위치하는 게임입니다.
굳이 단점을 고르라면 레데리 이후 눈이 너무 높아져서
왠만한 다른 오픈월드 게임들을 하면 레데리랑 계속 비교하게 된다는게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올해부터 상시 50퍼 할인 중이니(플스,PC둘다) 아직 안해보신 분들은
꼭 꼭 꼭!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사실 전 풀 프라이스로 사서 했지만 돈이 하나도 안아까운 게임입니다.
10점 만점에 11점 주고 싶습니다.
GTA6도 기약없는데 레데리3가 나올 수 있을까요....?!
언젠가 나오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뒤늦게 라오어2 꾸역꾸역 하는중입니다.. 후반부챕터 하기 빡시네여ㅠ
라오어 1은 그 어디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 2는 나온적 없습니다
2는 골프2로 나온듯 하더라구요...
레데리2는 진짜 템포 느린 거 죽어도 못 참는 사람 아니면 꼭 해보라 해주고 싶음
세계를 너무 잘 만들어서 그냥 돌아다니면서 맵 구경하고 동물만 잡아도 수십시간 후딱감
그저 갓---겜
와 라오어2 안나왔는데 어케해보셨어요!?
라오어2 개인적으로 진짜 개명작
닐드럭만 살인 협박에 급발진만 안했어도 이정도 평가는 아니었을텐뎅
레데리2 온라인은... 크흠....
플스 ㄷㄱ
플래그테일 PSN 무료로 풀려서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음 ㅎㅎ
레데리2는 플스 구독 업글하고 달려보겠습니다
레데리2 정말 잘만든 게임이긴 한데 저한텐 몰입이 잘 안됐음. 기껏 주인공이란 놈이 강도질에 보안관이나 죽여야되는게 참..엔딩은 봤지만 아쉬운 작품이었음.
플래그테일 이노센스 막판에 계속 죽어서 빡삭제 했었는데 알고보니 회피가 있던 겜이라 벙쪘었던.. 그래도 걍 유튭보고 졸업했었네요 ㅋㅋㅋㅋ
전 다잉라이트 추천드림 짱 재밌게 함!
레데리를 하게 되면 스토리류 게임 불감증 걸림
어떤 게임을 해도 성에 차지가 않아서 금방 손을 놓아버림 저는ㅋㅋ
레데리2는 템포느린게 너무 안맞아서 접었었던ㅠㅠ
중간의 게임제목 수정하셔야될거 같아요 모두의 골프 어나더 스토리 인걸로 아는데
컨트롤이라는 게임 요새 하는중인데 갠적으로 추천드림
레데리2 진짜 인생겜 ㅠㅠ
ㄹㅇ 플스로 했던겜중 레데리2는 젤 최고였음...스토리, 게임성, 디테일 최고...추천작중 용제로, 라오어1도 물론 명작
ㄷㄱ
레데리 초반에 너무 캐릭터 반응이 느리고 답답해서 접었는데 혹 개선 되었나요?
pc로 가능한게 뭐임??
라오어 빼곤 pc로 다 가능해여
다섯작품 다 가지고는 있는데
클리어는 1,2,3 번만 했네용
ㄷㄱ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