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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전형이란 학생들의 학습 능력의 잠재성을 기준으로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을 평가해 선발하는 방법이다.
학생 스스로의 학습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변화에 대처하는 자기주도적 능력을 평가기준으로 선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의 도입 목적은 입시에서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게다가 과학고는 별도의 평가 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습계획서의 중요성이 엄청나다.
많은 학부모들께서 ‘학습계획서’ 작성에 대해 단순히 짧은 시간 글쓰기 훈련만으로도 대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심지어는 돈을 주고 맡기는 경우도 허다하다..-_-)
하지만 취업시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특목/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같은 맥락으로,
그걸 바탕으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핵심 포인트는 ‘일관성’과 ‘진정성’이라고 한다.~!!
자사고 학습계획서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활동, 진로계획, 봉사, 체험활동, 독서활동, 재능과 잠재력 발휘 경험
학습계획서 쓰는 요령
1. 핵심 요소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이력,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언어별)에 대한 진정성과 잠재능력 등을 담은 지원동기 두 가지로 요약가능하다.
2. 학습계획서에는 실적을 구체적으로 적을 수 없고 ,인증점수도 적을 수 없기 때문에
금지사항을 지키면서도 학습과정과 성취감을 최대한 상세하면서도 명쾌하게 적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3. 학교 지원동기와 이에 대한 노력 과정을 구체적으로 써 넣는 것이 유리하다.
비슷한 종류의 계획서 수십 수백 장을 읽어 보는 사정관의 처지를 고려하면 개성 있고, 창의적인 내용을 담아야 눈에 띌 수 있다.
“어릴 때부터 xx 책을 많이 읽어”식의 뻔한 얘기보다는, 과학 현상이나 실제 경험에 근거해
“xx 계기 덕분에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식의 일화나 자신의 생생한 느낌을 담는 게 좋다.
4. 학업 외 활동 영역에서는 수학, 과학과 관련 있는 활동은 반드시 포함하는 것이 좋다.
겨울방학 동안 자신의 수학,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주었던 책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해 줬던 책을 선정,
자신의 느낌을 담아 분야별로 꼼꼼하게 독서 이력을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학습계획서를 쓰고 난 후에는 학습계획서를 토대로 구술 면접을 준비해야하낟.
나에게 자사고나 특목고 준비 구술면접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나는 작년에 자사고/특목고에 합격한 학생이 이용한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는 한다.
대치동 파인만 학원 등 자사고 대비 전문 유명학원도 있지만
작년에 특목고에 합격한 내 학생은 인터넷강의로 학습계획서와 면접대비를 하고 완성된 학습계획서는
나와 학교 선생님께 피드백을 여러 번 받고 완성하고 인터넷강의로 구술면접을 대비했다.
<사진출처 : 동아닷컴>
나도 처음엔 내신강의가 아닌 면접준비와 학습계획서작성법을 인강으로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었다.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도...;;)
그래서 커리큘럼을 꼼꼼히 확인하고 그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후기도 잘 살펴보고 선택해서 추천을 해 주었다.
왠만한 중등인강 사이트 (엠베스트, 수박씨닷컴.하이퍼센트)에는 자사고/특목고 면접대비 강좌가 있다.
엠베스트는 학습계획서 강좌 2개 , 독서논술 강좌 1개가 있고, 학습계획서 강좌가 과학고준비강좌가 특별히 더 있었다.
수박씨닷컴은 학습계획서 강좌 1개, 구술면접강좌 1개, 독서논술강좌 3개가 있었다.
일단 가장 취약한 구술면접강좌가 있어서 좋았고,
독서논술 강좌가 3분야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거 같았다.
(심지어는 구술면접강좌 커리큘럼을 보고 나의 성공 취업을 위해 내가 들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ㅋ)
중등인강 중에서 학생에게 부족한 부분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제공하고 있는 곳을 찾아서 듣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첫댓글 저도 이거 알아요~ㅎ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가 수박씨닷컴에서 이 강좌 듣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