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태어난 곳이 문현동(문현2동)입니다..제나이 37세(만으로 36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금융단지는 군부대였고, 그옆으로 철길이 있었죠...지금 왕복8(?)차선도로는 왕복2차선이었고...동서고가도로는 없었죠....현재소방도로는 모~~두 골목길이었고요...이때까진 옛날이야기였고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도 문현동에서 살고 있습니다....아파트가 하나도 없던 그때부터...
저는 제 생각만 글을 적네요..다른 경제관념적인 접근이나 정확한 정보. 자료는 게을러서 구하지도 못하고 귀동냥 눈동냥 감각으로 접근하고 또 접근했었죠..
제일처음은 삼성래미안이 들어왔습니다...그때당시 평당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원래 이름은 삼성한국형아파트였죠...문현동부자들은 모두 삼성에 산다고 할 정도로 그당시에는 비쌌죠...지금도 같은 아파트 10년도 넘은 아파트...사람들이 왜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주위에서 가장 오래됐고 가격도 그렇게 착하지 못한데...
삼성의 장점이라면 브랜드, 일반아파트, 대단지, 가장 높은 곳에 있는위치적 조망...지금 30평형대가 2억3천정도 하네요...
단점이라면 저도 살려고 했다가 포기한 가파른 오르막길. 오래된 아파트. 예전에 힐타워주민들이 자신들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삼성래미안 주민들에게 엘리베이터를 못쓰도록하려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지금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그다음 만들어진 힐타워...현재 중대형평형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네요...이안이나 데시앙에 비해서...하지만 이것도 조금 오래됐죠...장점이라면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중대형평형의 저렴한 가격..주상복합이지만 나름 정원도 있네요..그리고 삼성 브랜드. 비스듬히 지어져보이지만 모두 정남향, 정서향 등등 방위에 충실했네요...단점이라면 오래된 주상복합의 단점들....특히 환기에 상당히 애를 먹죠..
그다음이 보람아파트,..제가 사서 2년정도 살다가 전세를 주고 있네요...중간에 부도나서 보람건설이 매입해서 저렴하게 만들고 저렴하게 분양햇죠...하지만 미분양...현재 여러가지 부실의 흔적이 있지만 가격적 메리트로 접근해서(다른아파트에 비해 3~4천저렴) 인테리어로 실거주 목적으로 최고인듯합니다. 문현동 완전 초역세권, 가장 장점은 가격이네요...문현동에서 30평형대 아파트중에 2억이 안되는 아파트이니...2억에 1~2천 빠지네요..
내부구조도 아주 평범하고 항상 봐오던 아파트, 문현동에서 동천을 끼고 있는 몇 안되는 아파트.
단점이라면 바로 옆 모텔 - 솔직히 그곳 장사 잘됩니다..낮에도사람들이 들락날락,,,,밤에도 들락날락,,,,,현재 보람부녀회에서 모텔입구 변경민원넣고 있습니다....잘될지 모르겠지만....여기서 장점도 있을듯하네요....그곳 부녀회의 의욕이 장난이 아니십니다..추천.^^
브랜드없고 나홀로 아파트(문현동은 대부분 나홀로네요...삼성래미안제외하고...) 예전에 부도났던 아파트...(-_-^) 세대간 복도식도 아닌것이 복도식인 구조...가보신 분은 아실꺼에요...단점이 많지만 그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도 상당히 많이 하는 아파트입니다...
그다음은 한화꿈에그린...솔직히 가본적 없습니다...초반 미분양때 소장님이 하나사놓으라 하셨을때 이미 두채가 있고 자금이 없는 관계로 패스했던 아파트, 장점은 30평형대아파트중에 정남향을 간섭없이 바라볼수있는 세 아파트중 하나...하지만 구조가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내부구조이지만(4베이??기억이...-_-^)어딘지 모를 어색함...^^; 어제 시세를 알아보니 23층이 2억5천이더군요..(저한테 사라고할때 시세가 1억8~9천이었는데...-_-^) 모든 세대가 30평형이네요...나름 젊은층에서 인기가 있으시다네요...^^
그리고 데시앙....제가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아파트입니다...할인분양때 하나더 구매할까 말까 하다 포기했던...자금관계상....
42평형을 봤는데 방이 3개. 모든 방이 우~와 할 정도로 큼. 가격은 주위에서 가장 비싼축에 속하지만 그만큼 메리트있는 아파트..
현재 저희 사장님이 거주하고 있네요..제가 소개해서....제가 할려다가...케케~! 암튼 주위아파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아~주 괜찮게 생각되는 아파트입니다..나름 정원도 있고 주차공간도 세대당 1대이상 1.5~2대인듯...기억이...(-_-^)암튼 그나마 도로에서 떨어져있지만 역세권에 아파트,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아파트..소음도 거의 없고 먼지도 거의 없음....도로옆이지만 베란다 문열어놓고 지낼 수 있는 아파트....단점은...주변에서 가장 먼 역세권(-_-^) 그래도 소요시간은 대략 1~2분...(-_-^)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단점이 별로 없네요...싸지 않은 가격? (-_-^)
그리고 이안...제가 살고 있네요...마제스터를 제외한 아파트중 제일 최근....그만큼 가격이 비쌈...하지만 오나전초역세권..아시는분은 아실듯...교통도 아마 최고일듯....전철, 버스, 자가용....모든 교통을 통틀어 비교분석하면 ....최고인듯....하지만 소음도 ...(-_-^) 참고로 저희는 저층이라 소음, 먼지...피할수 없네요...^^ 30평형대는 나름 비싼 아파트, 중대형은 나름 저렴한 아파트, 장단점이 있네요..구조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진으로 올려보도록 노력할께요...하지만 우리애기가 얌전히 있어줘야 할텐데....수납공간이 아~주 많아서 가구는 하나도 안샀다는....요즘 아파트들이 다 그렇지만 가전제품도 전자랜지, 냉장고만 샀네요...요즘아파트는 이게 좋다면서...^^..그래도 나름 현재는 평상시세가 평당 비싼아파트입니다...구조는 30평형대는 기본구조. 엘리베이터 2대에 4가구 사용. 엘리베이터 이야기나와서 하는말인데요...미쓰비시네요...조금 많이 속도가 빠르네요..^^제 와이프는 가까운곳에 공원이나 산책할 곳 있는곳으로 이사 가기 전에는 절때로 못팔게 할꺼라네요...그만큼 살기는 아~주 좋은듯해요...
다음은 마제스터....분양사무실에 놀러가보려다가 맨날 일이 생겨서 아직 못갔지만 다음주중에 한번 가볼려고요....구경이라도 할까싶어서...현재까지 미분양이네요...열심히 분양하는데 가격적 메리트가 많이 걸리나 봐요...다들 넉넉하시진 못하니....에혀...내부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좋아라 하시네요...인테리어 된 집이라서 그런지....그건 직접 봐야 말씀드릴수 있을듯....동천을 옆에두고 정화되면 완전 좋아지겠죠...^^ 더블역세권이지만 역세권이라기엔 주위아파트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네요...버스정류소도 그렇고....어떻게 보면 경기를 타면 아~주 좋아지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계륵이 될수도...이것도 저것도 아닐수도 있으니..(상대적으로).제일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니까 그만큼 자재나 다른것들은 좋겠죠..학군은 동구권머라 확실히는 못하겠네요...학군은 저는별로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제 졸업학점이 1.8(-_-^) 학교 안가고 졸업했어요...^^;
마지막으로 두산위브...솔직히 패스하고 싶어요...아는게 없어서...(T.T) 소장님말씀이 전망이 좋은곳은 몇안되고 나머지는 모두 막혔다는...교통도 제일 열악하고(주위아파트에비해)..있는거라곤 두산이라는 브랜드정도...가격도 착한 가격이 아니고...여기 사시는분 저한테 너무 머라하시진 마세요...모른죄밖에 없으니까요..^^; 이래서 패스할려다가 그냥 적고 말았네요..에혀...죄송....
그리고 주택....문현동 금융단지 맡은편이 제가 태어난 본가가 있습니다...80년도 말에 새로 지어서 여전히 그곳에 부모님 계십니다..
사신건 70년도 초반에 사셨네요...제가 태어나기 전에 100만원인가주고 34평주택(슬라브기와집-_-^)사서 옆에 집 사서 넣고, 사서 넣고 해서 지금은 80평조금 넘네요...많은 주택이 다시 지어서 빌라로 팔기도 하고 살기도 하고 있네요...바로옆 전포동은 재개발한다고 할때 문현동사람들은 그냥 신경끄셨네요...그만큼 주택의 계념이 많아서 오래되기도 하고 개발가능성도 많고 하네요...그쪽 주택들은 여전히 매물이 간혹나오는데 전부 2~3블럭 산쪽으로 가야되죠...그쪽 분들도 금융단지이야기때문에 살짝 흥분하신듯...솔직히 투자를 할 생각이고 여유자금대략 1~2억정도 되면 문현동 주택을 추천하고 싶어요...가능성이 아~주 풍부한 지역이네요...아파트에만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제가 쓴 글은 완전 저 혼자생각이라고 확실히 말합니다...하지만 하도 금융단지 금융단지하시길래 그냥 제가 아는 한에서 제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장단점을 적었습니다...아닐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지만 실지로 살고 있고 매매때문에 둘러도 봤던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참고만 하세요...적다보니 손까락 어깨..등등....많이 아프네요....두번하라면 못할듯....사실 아는게 별로 없어서...케케~!
문현동아파트의 공통점은 두말없이 역세권(초역세권이든 역세권이든간에...) 교통 (동서고가도로진출입로, 도시고속도로진출입로, 황령산터널, 문현교차로, 동-광안리,경성대, 서-진시장,진역, 남-부두,바다 북-금융단지,서면) 유통(이마트,홈플러스,진시장,평화시장,자유시장,메가마트,) 나머지는 정리가안되서 살짝패스....(-_-^)
단점은 문현교차로 소음, 먼지. 비스듬한 아파트(산쪽으로)
암튼 실제 거주하는데는 그렇게 큰 어려움없고 다들 만족하면서 사네요....공원없고 시끄럽지만 그만큼 편리한 교통이 있으니 커버가 되는듯하네요...어찌보면 부산의 중앙은 서면이지만 교통의 중심은 문현동이 아닐까 생각되네요...동서남북으로 어느곳으로든 뻣어 갈수 있으니....
이제 마무리할려고하네요...글쓰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저 머리는 좋다고 해요...하지만 공부는 싫었어요..^^ 그래서 정리도 잘 안되고 뒤죽박죽이네요....그냥 심심하실때 한번씩 보시면 뭐라적었는지 해석하신다고 시간은 잘 가실듯...^^;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문현동지역 부동산이 한눈에 쫙 들어오네요.
전 제가 봐도 뭐라 적었는지 모르겠는데요..^^; 너무 쫙늘어 놨더니 눈만 어지럽다는..
(-_-^)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부산 온 지 얼마 안되는데 이렇게 읽고보니 문현동 분위기는 파악이 되네요^^
저도 태어나서 40년째 문현동만 살아여... 도서관,공원하나없는 그런 삭막한 곳이지만 그래도 교통하나보고 살고있나봐여
솔직히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금융단지가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그러면 오나전 대박날듯..^^;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 거자나요? ^^
문현삼성 입주때부터 살았는데요..10년 넘지않았구요. 다되갑니다. 10년다되가는아파트가 오래된아파트고 몇년된힐타워가 오래된 주상복합이군요...^^ 저희집은 아직 오래된느낌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동네아파트들에비해 가격은 정말정말 괜찮다고봅니다. 그렇게 많이 오르지않았죠..
오르막이긴하지만 뭐 부담스런정도 아니구요., 오히려 안쪽에있어서 소음없고 공기도 나쁘지않고 단지내도 이쁘게꾸며져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장터도열리고 5월달엔 한마음대축제도 열리네요^^ 매년하는 축제인데 꽤크게열린답니다. 제동생도김치냉장고탈려고 맹연습중이네요.ㅋ 3달에 6만원만내면 월수금, 요가도 배울수있고~
^^ 죄송...하~도 최근 2~3년 사이에 아파트가 왕창들어오다보니 오래됐다고 느꼈나보네요..^^ 가격은 어제 소장님이 그러시든데 20평형대가 1억7천이라시던데...분양가를 안물어봤네요..기분상하셨다면 푸시고 상대적으로 주변에서는 제일 오래된(?)아파트인거 가타서...^^; 시간계념없는 1인이었습니다..^^;
24평 1억6천 33평 2억 천 정도로 알았는데 더오른건가요? ..그리고 기분상한거 없어요^^ 사실과 약간 다른것같아 댓글단거구요~ 주변에서는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좋은아파트라고 생각되어요^^
네..^^ 참고로 제가 보람을 갖고 있어서 보람은 삼성시세에 따라 상승이 생기죠...^^ 보람이 09년 10월에 매매된금액이 로얄층이 1억7천이었는데 지금은 중상층 2억에 사신다는 분이 있지만 안파신다네요...그리고 2010년 2월에는 1억8~9천했죠..^^대략 삼성24평은 보람가격에 1~2천정도 빠져서 형성이 되더군요...^^
문현동시세는 불과 1달에 1천만원정도씩 상승하고 있죠...여전히 진행중이죠...이정도 상승은 급상승이죠....이런 추세가 얼마나갈지...아직 금융단지는 시작단계인데...동천도 시작단계이고...암튼 근데 장터는 어디서 열리나요? 궁금하네요...저는 이안에 살아도 그런정보를 못들어봐서...시간되면 장터도 구경가고 싶은데..우리 애기 대리고...^^
목요일인가? 107동앞에서 열려요.. 제가 아직 아줌마가 아니라^^ 확실한요일은 모르겠고 지나갈때봤어요~
내일 오전 7시에 삼성아파트 놀이터에서 민방위훈련이있어서 가야되네요..가면서 이리저리 구경좀 해봐야 겠네요...^^사실 꼼꼼히 본적이 없어서...
작년엔 5월, 10월 두번이나 부산시 테마아파트에 선정되었네요.
집값올라도 안올라도 상관없지만^^ 문현삼성주민들은 이까페에 안계시는지 별 글이 없어서 한번 글달아봅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이있다면 아직 20대인지라 커피한잔하고싶을때 광안리까지 넘어가야한다는것..ㅋ 그정도네요.. 그치만 광안리도 10분안에 갑니다^^ 남포동,서면,광안리,해운대 다 가깝죠~
학군만 좋다면 정말 나쁜점이 거의 없는 동네인데..
학군이 좋지 않아 실제 부자들이 살기에는
부족함이 있는듯 합니다.
시세분출도 잘 안되구요..
저역시 우암 문현(4동)에서 20년 이상 살았고 대연에서 10년째 거주하고
문현동에서 밥벌이 하는 입장에서 실거주 측면 저평가라고는 생각합니다^^
문현동은 부자동네는 아닙니다...단지 문현동에서 어느정도 산다하면 그곳에 모였다는 것이죠..^^ 문현동은 여유자금많은 분들이 있는 곳이라기 보단 샐러리맨이나 자영업자분들한테 매력적인 곳이죠..^^
잘 봤어요. 문현동에 6년째 거주하고 있답니다. 나름 잘 지적한듯한데요. 데시앙 저도 잡고 싶었는데 자금이 없어...근데 우리아파는 없네요 세종그랑시아.... ^^ 전망은 문현동에서 최고랍니다. 조만간 사진올리도록 하지요. 다들 행복하세요
세종이랑 대림은 제가 친분이 있는 소장님도 잘 관여를 안하시는지라...^^; 다른건 모르겠지만 세종그랑시아가 요즘들어 평가가 아~주 좋아진다는건 들었네요...^^; 워낙 저평가 되어있었다보니...이제야 자리를...?? ^^;
글 참 재밌게 적으시네요... 무쟈게 긴글이고 별로 웃기는내용도 아닌데 웃으믄서 끝까지 잘봤어요 ㅎㅎㅎ
저는 제가 뭔글을 썼는지 기억도 가물가물....그래서 저도 다시 읽으면서 댓글다네요..케케~!
향후 문현동에 살아야해서 관심이 가는데...힐타워 단점이 특히 환기라고 되있는데 특히 힐타워가 안좋은건가요? 아님 그 인근 데시앙,이안도 다 똑같이 안좋은건가요?? 그나마 젤 나은곳이 어딘지 궁금,...
힐타워의 장점은 보안이구요 환기는 타워식 건물에 구조가 좀...창문을 활짝 못 열고 주방 근처에 창문이 없어요. 그래서 환기가 잘안되지요. 데시앙 환기 잘되는 구조임 관심있으면 직접가서 보세요. ^^ 17:34
아이티사랑님 말씀이 정답이구요..^^ 다른 아파트보다 환기가 잘 안된다는 거죠...^^ 부동산 소장님은 안내할때 장점이랑 단점을 같이 말해주시는데 항상 힐타워를 이야기하실때 구조랑 환기는 빼놓지 않으신다고...^^하지만 힐타워의 중대형가격은 메리트가 있을듯 해요...주변 중대형중에 많이 저렴한 가격이라...급매도 가끔 나오고요..^^
좋은 글....텐인텐의 매력이 이런 글에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감사..^^
문현동에서 40년 살았네요 이제는 대연동에 거주하고 있고요 ,글 읽어보니 옛날 생각이 확나네요 철도길옆 극장이름은 기억나지 않고 그 맞은편 수정약국(?)인가 그앞에서 엄마 퇴근할때까지 기다리곤 했는데 벌써 강산이 4번이나 변했네요
같은 주민 반갑습니다~
지나가던 문현동 주민입니다. ㅎ 며칠전 삼성한국형아파트 팔고 지금 사하구 쪽으로 알아보고있는데
님 글보니 문현동 좋은점이 다시 생각나네요 ㅎ 문현동에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다 졸업하고 사하구쪽사는 신랑만나서 한2년살다가 다시 문현동와서 2년살다가 ... 다시 사하구로 갈 계획이네요,~ 살기에는 문현동 참 좋죠~~~~
근데 우리 신랑도 며칠전에 민방위 훈련받는다고 가던데- ㅋㅋ 지나치셨겠네요-ㅎ
지나가다 글 읽어봅니다. 한번 웃어봅니다.
이안에 거주한지 3년이 다되어가지만 이안 30평대 정서향(여름에 완전 덥고, 겨울에 완전 춥고ㅋ),층간소음 대박(윗집 세대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들어오고 나가는 소리, 자고있으면 대화소리까지ㅠㅠ), 주차시설(출구 커브길 대략난감, 지하주차장 내려가고 올라오는길 하나라서 충돌위험 잦음, 상가&방문자 같이 주차장 사용), 보안(세대현관문에 대출&마트&학원 광고지 항상 붙어있음), 아기데리고 갈곳 전혀없음, 관리비중 공동전기료(상가 엘레베이터 전기료 입주민 부담, 동네사람들도 많이 타고 다니고 상가 방문자, 그 많은 학원학생들 타고 다니는 전기료 입주민 공동 부담)
저는 이안에 산지 이제 2년차네요..49평에 살아요...^^ 층간소음은 뛰는 소리외에는 잘 못느꼈네요..^^ 제가 조금 귀가 약해서..^^; 주차출구는 살짝 난코스인건 맞아요..^^ 그나마 출구쪽 옆 난간(?)을 제거해서 그나마 조금 편해졌네요..^^
이건 경험담인데요~ 유모차끌고 이안과 꿈에그린 사이 골목길로 한번 내려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위험하다고 도와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애기엄마, 이길로 다니지 말고 이안아파트 엘레베이터 타고다녀~ 어딘지 가르쳐줄까?'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관리사무소 가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동네사람들 엘레베이터 사용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겠냐고 건의했더니 관리사무소 직원분 대답은 " 방법이 없어요. 방법좀 가르쳐 주소" 였답니다..저랑 이안아파트는 인연이 정말 아닌듯하네요.ㅠㅠ
예전에 힐타워주민들도 똑같은 문제로 힐타워관리실에 이야기 했었죠...삼성한국형아파트 사는 사람들 엘리베이터 못타게 해달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냥 그래요...공동전기료 나와도 얼마 안되는돈...그것때문에 같은 동네주민들과 등지기도 싫고 어떻게 보면 저희때문에 이득보시는 분들도 계시니 좋은일 하는셈치는거죠...^^ 둥글게~둥글게~~ ^^
공동전기료 저번달 14천원, 많을때는 17천원까지 나오죠. 그돈에 상가 엘리베이터가 얼마나 차지를 하겠냐만은 그래도 전 아깝네요.ㅋㅋ 그리고 힐타워는 상가 엘리베이터(지하철연결) 전기료는 오로지 상가에만 부담한다더군요. 입주민이 얼마를 사용하든 오로지 상가에서만 부담한데요. 그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오늘도 문현동 일대 정전이 되었는데 이안은 20여분뒤에 전기 복구가되었어요. 한참 후 관리사무소 직원 방송에서 우리 아파트는 당직이 없기때문에 외부에 있던 직원이 들어와서 손을 보기때문에 복구가 늦다는 해명을 하시네요. 그럼 몇명안되는 직원들 행여나 부산에 없을때 정전이 된다면???ㅋㅋ웃음밖에 안나와요~
그래서!!저는 환기는 안되지만 보안 철저하고 올 남향이고 지하철 연결되고 주차시설 깔끔한 힐타워로 이사갑니다.
이안 아파트 발전을 빌어요. 지하주차장 물새는것도 빠른시일내에 보수되야 될텐데요...
이분..인간성 보이는듯 ㅋㅋ 아무리 전세지만 3년거주하면서 이웃도 없었나봐요 바로 옆아파트로 이사가면서 3년살았던 아파트를 이렇게 깎아내리시는거보면..ㅉㅉ 저는 힐타워와 이안 비교하다 이안으로 갑니다 힐타워단점은 생략하죠 뭐~서로 자기동네 제 살 깎아먹기격이니..암튼 힐타워가셔서는 이웃들과 잘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