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총 4.5㎞ 길이의 굴착공사가 마무리돼 사실상 전 구간이 연결됐다고 하는데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봉은사, 코엑스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9호선 2단계 구간은 터널만 3.4㎞에 이른다.
봉은사로의 하천(탄천)을 가로지른 뒤 잠실종합운동장과 지금의 지하철 2호선 아래를 지난다.
나머지 1.1㎞에는 5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남은 5개 정거장 건설 공사까지 끝나면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2014년 2월에는 9호선이 모두 완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1단계 개화역-여의도-신논현역 구간에 이은 9호선 2단계 공사는 지난 2008년 6월에 착공됐으며 이달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9호선은 남양주시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주요 교통망 중 하나로 검토하는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의 끝없는 연장 ‘러브콜’을 받고 있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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