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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 관계자는 30일 오전 복수의 매체들이 발행한 기사들을 언급하며 "보도
를 보고 알았다. 더 이상 드릴 말이 없다. 기사를 보고 파악했다. 크게 가능성이 있
어보이지 않는다"면서 역으로 물어보는 상황이었다.
경기의 승인 주체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공식적으로 매치 승인 요청이 들어온
것이 없다"고 언급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리그 일정이 지장을 주지 않은
친선경기라면 연맹이 동의할 수는 있지만, 단순히 친선경기 만을 이유로 리그 일정
을 조정하기는 어렵다"며 해당 기간에 K리그1 14~16라운드가 진행되는 만큼 부정
적인 입장을 밝혔다.
연맹은 또한 경기의 승인이 어려운 근거로 "국제 경기 또는 국제 대회의 최종 승인
은 대한축구협회에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협회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전제
한 후 "협회 국제대회 승인 규정에 따르면 대회 개최 신청 기한은 대회 개막 75일
전, 경기 개막 60일 전 까지"라고 언급했다. 또한 스페인 현지에서 구단 관계자로 활
동한 후 현재 마케팅 및 매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에이전트는 해당 건에 대
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성사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