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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목이나 어깨나 아프면서 팔이 저리면 흔히 목디스크를 생각한다. 물론,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목디스크도 흔히 발생하지만, 목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로 흉곽출구증후군이 있다. 목디스크는 하루 종일 오전 오후에 관계없이
저린 반면, 흉곽출구증후군은 주로 오후에 저린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노동부가 고시한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목과 가슴에서 팔로
내려가는 신경이나 혈관이 목이나 어깨 부위에서 눌려 손과 팔에 통증과 저림이 생기는
질환이다.
팔이 아프고 손이 저리며, 손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무력감이 생기기도 하며, 손끝이 푸르게
변하기도 하여 목디스크, 협심증, 오십견, 팔목터널증후군 등과의 감별이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대개 목과 어깨,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 외상 등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수영 선수, 목을 앞으로 내밀고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나 운전기사, 무거운 가방을 드는 학생이나 힘을 많이 쓰는 노동자, 어깨와 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휘트니스 강사, 교통사고나 어깨 외상을 당한 환자에게 자주 생긴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전사각근의 긴장이나, 소흉근 단축, 선천적인 기형 늑골(경늑골 증후군),
쇄골 이상(늑쇄 증후군), 쇄골이나 제1늑골 골절, 반복성 긴장성 손상(RSI) 등으로 신경과
혈관이 눌려서 손과 팔에 통증과 저림이 생기는 질환이다.
목과 어깨, 팔이 과도한 긴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이나 사무직 근로자들은 의자, 책상 등의 높이를 본인의 몸에 맞게 조절하고,
어깨의 힘을 빼고, 장시간 팔을 올리고 있는 행동을 삼가며, 무거운 물건을 직접 들거나
밀기보다는 바퀴달린 도구 등을 사용하여 목과 어깨, 팔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아픈
어깨 쪽으로 무거운 가방을 메지 않도록 하며, 가슴으로 숨을 쉬거나 얕고 빠른 호흡은
흉곽에 부담을 주므로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슴을 펴고 허리를 바로 세우며,
비만인 경우엔 체중감량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과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흉곽출구증후군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료는 목과 어깨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침치료, 한약치료, 봉약침, 도수치료, 증상에 맞는 스트레칭, 자세교정(일하는 자세, 수면
자세 등)과 같은 보존치료를 시행하며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인데, 선천적인 흉골 기형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다.
첫댓글 유익한 한방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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